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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한국법인, 26억원 ‘실탄’ 보강…물류센터 임박? [비즈360]
중국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실탄’을 확보하고 있다. 물류센터 건설이 조만간 가시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7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 15일 한국법인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에 26억원을 투입했다. 지난해 8월 자본금 1억원으...
2024.02.27 09:49
삼성·LG 잡으려고 똘똘 뭉치는 미국…이러다 1등 자리 내줄 수도? [비즈360]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도하는 글로벌 TV 시장에서 지난해 중국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미국 현지 브랜드까지 추격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미국의 유통 공룡과 현지 TV 브랜드가 합치면서 미국의 1, 2위 브랜드인 삼성과 LG를 정조준했다. TV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업체 간 경쟁은 오히려 더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2024.02.25 07:11
“국회는 K-원전 안티냐” 尹의 ‘집념’에도…이러다 2030년 중단 위기? [비즈360]
윤석열 대통령이 “원자력발전(원전)이 곧 민생”이라며 원전 생태계 복원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정작 원전 관련 업계의 표정은 밝지 만은 않다. 원자력발전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를 처분할 방법이 마땅치 않으면서 최악의 경우 오는 2030년부터는 원전 가동을 중단해야 할 수 있다는 우...
2024.02.25 05:31
‘원조 상사맨’ 이계인이 이끄는 포스코인터…통합 2년차 과제는 융합·확장 [비즈360]
올해로 통합 2년차를 맞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원조 상사맨’ 이계인 신임 사장의 진두지휘하에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의 변모에 속도를 낸다. 올해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는 에너지 부문은 물론 철강·모빌리티·식량 등 주요 사업에서 연결과 확장을 통해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난다...
2024.02.24 09:15
대놓고 ‘똘똘’ 뭉친 미국, ‘윈윈’ 맞손 일본·대만…K-반도체만 ‘외톨이’ [비즈360]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국 반도체만 ‘외톨이’가 될 처지에 처했다. 노골적으로 자국 기업 ‘밀어주기’에 나선 미국과 끈끈한 파트너십 구축에 나서는 ‘일본-대만’ 협공 속에 국내 반도체가 끼어들 틈이 보이지 않는다.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역량이 부족한 한국...
2024.02.24 07:12
글로벌 중형선 발주 늘었는데 韓수주량은 감소…“정책 지원 절실” [비즈360]
지난해 글로벌 조선시장에서 중형선박 발주량이 늘어나며 시장 규모는 커졌지만 정작 한국 조선사들의 수주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업계가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접어들며 대형조선사를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선 반면, 중형조선업계는 지난해 대선조선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는 등 기반이 약화...
2024.02.24 06:37
“中·러 공백 걱정마세요”…현대차, 브라질·인도 찍고 신흥시장 공략 가속도 [비즈360]
현대자동차그룹이 브라질에 11억 달러(약 1조5000억원)에 달하는 신규 투자를 전격 발표했다. 이 배경에는 남미를 비롯해 인도·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 등 신흥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가속도를 내기 위한 포석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정세 불안 여파로 철수를 결정한 러시아 시장과 현지 업체의 성장세가...
2024.02.23 11:19
겉모습 너무 비슷한데 삼성·LG 뭐가 다를까…마침내 성사된 ‘세탁·건조기 대전’ [비즈360]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친 새로운 폼팩터의 가전 제품을 나란히 출시하며 본격적인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오는 24일부터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제품 ‘비스포크 AI 콤보’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LG전자가 ‘LG 시그니처...
2024.02.23 11:04
“현대차와 삼바춤을”…룰라 5조 통큰 지원에 정의선 회장, 1조5000억원으로 화답했다 [비즈360]
“현대자동차그룹은 (브라질에서) 자동차 판매뿐만 아니라 브라질과 함께 동반 성장을 해 나가고자 합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면담하고 11억 달러(약 1조5000억원)에 달하는 신규 투자 계획과 미래 신...
2024.02.23 10:04
올트먼 이어 저커버그까지…AI 전쟁에 빅테크 거물들 왜 한국행 러시? [비즈360]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경쟁이 격화하면서 덩달아 빅테크(거대 IT기업)를 이끄는 수장들의 한국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고도의 AI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반도체 수급이 우선 과제로 떠오른 것이 그 배경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국내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을 약속하거나 동맹을 맺는 등 글로벌 기업 간의 합종연횡이 ...
2024.02.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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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40평 받으려면 9억 더내라?…분담금 폭탄에 30평 골랐습니다 [부동산360]
#. 서울 양천구 신정동 재개발 예정 물건 가지고 있는 A씨는 조만간 진행될 조합원 분양신청에서 30평대를 넣을지 고려 중이다. 공사비 상승 등으로 인해 불과 2~3년 전보다도 분담금 많이 올라서다. 40평형 신청 시 7억원대였던 추가분담금이 이제는 9억을 웃돌고있기 때문이다. A씨는 “추정분담금이 2억원이나 뛰었는데 현 시점보다 더 오를 것 생각하면 40평대 가고싶지만 너무 부담될 것 같아 30평대로 가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공사비가 오르고 사업성 떨어지면서 재건축·
부동산360
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