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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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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이 71등, 더 아껴봐!” 수원 아파트에서 벌어진 깜짝 경쟁 [지구, 뭐래?]
“835세대 중 71등, 상위 8% 수준이네요. 게임하듯 경쟁이 생겨서 재밌어요.” 23일 수원 영통구 한 아파트단지. 이곳에 거주하는 이재훈 씨의 휴대전화 앱 화면엔 ‘71/835’란 숫자가 적혀 있었다. 835세대 가구 중에서 71등을 기록 중이란 의미다. 이 순위는 실시간 전력사용량 순위. 순위가 높을수...
2023.05.23 21:41
“‘이 사진’ 실화냐?” 꿀벌 집단 실종 사건 ‘무서운 전말’ [지구, 뭐래?]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꿀벌의 이야기다. 2021년 겨울에는 78억 마리. 지난해 9~11월에는 100억 마리, 올 초에는 140억 마리가 실종됐다. 지난 20일 ‘세계 벌의 날’을 맞아 그린피스와 안동대 산업협력단이 발간한 ‘벌의 위기와 보호 정책 제안’ 보고서에서 추산한 수치다. 사실 꿀벌 집단 실종은 ...
2023.05.21 13:06
다신 보고 싶지 않았던 ‘이 사진’…올해는 더 끔찍하다 [지구, 뭐래?]
불과 4개월 전 올해 1월이다. 기상 관측 사상 가장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졌다. 영하 50도에 이르는 북극 한파가 한반도를 강타했고, 전국 곳곳이 영하 30도에 육박할 만큼 얼어붙었다. 4개월 뒤 지금은?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에 유례없는 폭염이 강타했다. 40도는 명함도 못 꺼낼 지경이다. 멀리 볼 필요도 없다. 5월부...
2023.05.18 14:51
“으악 저리가!” 뜨거운 5월에 벌써부터 이 벌레 난리 [지구, 뭐래?]
“보통 한여름에나 나오던데 올해는 5월부터 난리에요. 한번 보고 나니 하루종일 일도 손에 안 잡혀요.” 해마다 각오를 하는데도 막상 맞닥뜨리면 정신을 쏙 빼놓는 이 벌레, 바퀴벌레다.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이모(31) 씨는 바퀴벌레 두마리를 마주친 데 이어 다음날 아침엔 시체까지 발견했다...
2023.05.17 20:16
“과자봉지로 딱지 치지 마세요” 선글라스도 만드는 놀라운 변신 [지구, 뭐래?]
한국인 특, 과자 봉지로 딱지 접음. 알록달록한 겉면에 빳빳하고 얇은 봉투. 과자나 라면 등의 식품을 감싸는 포장재는 주로 비닐류다. 심지어는 뜨거운 물을 부어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이 좋다. 잘 구겨지지 않는 데다 부피가 큰 탓에 과자나 라면 봉투를 버릴 때 납작하게 접어 딱지 모양으로 접어 버리...
2023.05.15 19:51
“하루 100g씩 줄이자” 쓰레기 다이어트, 배달 떡볶이에 무너졌다 [지구, 뭐래?]
쓰레기 다이어트 8일 째. 고비가 왔다. 떡볶이가 너무 간절했다. 하필 코로나 자가격리까지 겹쳤다. 마지막 날 스트레스를 명분 삼아 배달 주문을 감행했다. 이날 나온 쓰레기 총 무게는 158g. 이보다 더 많은 쓰레기를 만든 날도 있었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죄책감이 사라지질 않았다. 배달 주문을 끝내 참지 못한 나. 서울...
2023.05.12 17:51
“영화인 줄 았았는데, 실화냐” 현실은 더 끔찍했다 [지구, 뭐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이하 가오갤3). 요즘 가장 인기가 뜨거운 영화다. 주인공은 바로 ‘로켓’. 너구리가 주인공인 영화에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영화엔 로켓의 과거사가 영화를 관통한다. 자세히 전할 순 없어도 핵심은 잔혹한 동물실험이다. 인간의 탐욕으로 너구...
2023.05.11 16:51
“올 여름 더 미친 폭우 온다는데” 신림동은 지난 여름을 잊지 못한다 [지구, 뭐래?]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다세대 주택 건물. 출입구 옆으로 난 창문은 판자로 덧대져 있었다. 내부는 벽지와 천장 전선이 뜯긴 채 시멘트와 벽돌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지하 주차장 입구에도 성인 허리 높이 만큼 물이 찼던 자국이 남았다. 바로 이 곳은 작년 여름, 밤새 내린 폭우로 침수, 반지하에서 일가족 3명이 세상을...
2023.05.10 17:50
“기후위기 대응 이대로 안 돼요” 아기들이 낸 소송, 인권위도 나선다 [지구, 뭐래?]
정부의 소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이 미래 세대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기후소송’에 국가인권위원회도 나선다. 인권위는 오는 11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헌법소원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의견 제출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현행 법상 인권위는 인권의 보호와...
2023.05.08 18:39
“프로야구 관람 신났죠?” 이 쓰레기들은 어쩌시려고 [지구, 뭐래?]
“이거 어떻게 버려?” “늦었어. 대충 버리고 와.” 지난 주말 서울 잠실야구장. 산더미처럼 쌓인 쓰레기통 옆으로 한 커플의 대화가 들렸다. 그러곤 승리를 만끽하는 응원가를 부르며 출구 인파 속으로 사라졌다. 그들이 버린 비닐봉지 안엔 음식물 찌꺼기, 일회용컵, PET병, 캔 등이 뒤섞여 있었다....
2023.05.0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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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전세금 배째라 집주인 은닉재산 찾은 금액이 고작…1년간 1.3억 회수했다 [부동산360]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최근 1년반동안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채무자의 은닉재산을 신고받아 회수한 금액이 고작 1억원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야당이 전세사기 피해지원에 ‘선(先)구제 후(後)회수’를 골자로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은닉재산 추적을 통한 회수 금액은 크지 않아 결과적으로 주택도시기금에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 HUG에 따르면 전세사기 사태가 터지며 지난 2022년 9월부터 채권 회수 강화를 위한 ‘은닉재산 신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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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