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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용의 화식열전
[홍길용의 화식열전] 한화 대우조선해양 인수 4가지 미스터리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뜯어보면 분명 한화에 유리해 보인다. 한화 측이 내는 돈은 2조원 뿐이다. 2019년 당시 현대중공업은 최대 4조5000억원까지 부담하며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려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대우조선해양 기존 주주들은 경영권만 넘길 뿐 얻는 게 별로 없다. 수은은 ...
2022.09.28 16:43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2 글로벌 외환위기’…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미국의 ‘긴축 폭격’에 전세계 금융시장이 공황(panic) 상태다. 미국의 통화정책이 외환시장을 타고 전세계로 전달되는 모습이다.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의 양상이 한번에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외환위기라 명명할 만하다. 개인도 기관도 자산을 어떻게 해야할 지 안절부절이다. 자산가격 추가하락 전망이 우세한...
2022.09.27 11:11
[홍길용의 화식열전] 이번 경제위기 얼마나 아플까…금융위기 때보다 더할 듯
최근의 경제 상황을 ‘어렵다’고 해야할까, 아니며 ‘위기’라고 해야할까? 진단이 정확해야 대응도 적절할 수 있다. 아무래도 후자 쪽이 맞을 듯 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난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올 연말, 내년 초가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려울 게 확실 시 된다. 불황의 전조를 읽을 때 보는 지표 가운데...
2022.09.23 11:30
[홍길용의 화식열전] 파월 ‘인플레’와 전쟁 선언…고금리·원화약세 대응할 자산관리 전략은
큰 힘을 가진 이의 실수는 많은 이들의 고통으로 이어진다. 1970년대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던 아서 번즈는 1차 오일쇼크가 진정되는 듯하자 1974년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내린다. 하지만 2차 오일쇼크로 다시 물가가 급등한다. 후임인 폴 볼커가 초강력 긴축을 한 후에야 물가가 잡힌다. 지난 해 시장에서 인플...
2022.09.22 10:57
[홍길용의 화식열전] 취임 100일 이복현…‘잘한다’ 보다 ‘잘했다’ 되어야
대부분의 경제위기는 금융에서 비롯된다. 1997년 외환위기는 기업의 과도한 차입이 주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였다. 이후 신용카드 사태와 글로벌 금융위기, 유럽 재정위기, 저축은행 부실사태 등도 모두 금융이 핵심이었다. 실물경제의 비효율이 금융을 통해 드러나는 양상이다. 우리 경제는 이런 위기들을 비교적 잘 견뎌...
2022.09.15 11:24
[홍길용의 화식열전] 40년 만에 다시 열린 美 달러 블랙홀
1980년대 초 미국의 초강력 긴축은 제조업의 붕괴를 가져왔다. 금리를 높이자 일본과 독일에 열세였던 미국 제조업들은 버틸 재간이 없었다. 미국의 금융이 급부상했다. 미국의 긴축은 달러를 빌렸던 국가들의 외채 부담을 높였다. 외환위기를 겪은 나라들은 달러에 집착했고 이는 지속적인 수요로 이어졌다. 원유 국제거...
2022.09.14 11:41
[홍길용의 화식열전] 현대차·KT 혈맹 명분과 실리, 숨은 의미들
기원전371년 제 위왕(齊威王) 8년. 초(楚)가 제나라에 쳐들어왔다. 위왕은 순우곤(淳于髡)을 조(趙)나라에 보내 구원병을 요청하기로 한다. 조나라 왕에 줄 선물로 황금 100근, 수레 10승(乘)도 내어준다. 그런데 순우곤은 선뜻 떠날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대신 위왕에게 얘기 하나를 들여준다. “오는 길에 보니 밭 갈던...
2022.09.08 15:04
[홍길용의 화식열전] 글로벌 환율대란과 미국의 달러 제국주의
“일이 벌어졌을 때 이익을 얻은 자가 있다면 그가 주동자다. 손해를 보는 자가 있다면 이익을 얻는 자도 살펴야 한다(事起而有所利, 其尸主之 有所害, 必反察之).”-한비자(韓非子) ‘유반(有反)’ 외환시장이 난리다. 달러 강세로 다른 통화들의 가치가 ‘추풍낙엽’이다. 누군가는 이익을 보고 있다. 달러를 찍어내 금...
2022.09.07 11:20
[홍길용의 화식열전] 유독 힘든 韓경제...尹정부, 잘 하는 게 맞나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대통령 선거 때마다 후보들이 외치는 말이다. 경제가 좋아지려면 소득은 늘고 물가는 안정적이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무역의존도가 높은 소규모 개방경제 구조다. 세계적 흐름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그럼에도 정부가 어떤 정책을 마련하고 시행하는 지는 중요하다. 이는 상대적 성적표로 나타난...
2022.09.01 11:40
국민연금 빗나간 ‘몰빵’ 투자…해외투자는 시장도 못 이겨 [홍길용의 화식열전]
국민연금이 사상 처음으로 기금이 감소하는 ‘굴욕’을 맛보게 됐다. 올 상반기까지 연금보험료 등으로 2조원 이상이 신규 유입되며 기금 적립금은 늘어났지만 투자 부문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 상반기 말 기금운용액은 881조원으로, 지난해 말 948조원보다 67조원 넘게 줄었다. 하반기 증시가 소폭 반등했지만 그 폭...
2022.08.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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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쓰려다 편의점 삼각김밥 먹었어요” 아우성, 무슨일이 [IT선빵!]
애플페이가 국내에 상륙했지만 당분간 활발한 사용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마트와 스타벅스 등이 사용처에서 빠지고, 편의점, 대형 백화점, 프랜차이즈 등으로 사용처가 제한됐기 때문이다. 또 대부분의 식당이 NFC 결제 단말기를 갖추지 않았다는 점도 걸림돌로 꼽힌다. 15~20만원대의 NFC 단말기 가격 때문에 개인 식당 도입이 활발할지도 관건이다. 21일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한 애플페이 제휴사인 현대카드의 결제 오류도 발생했다. 애플페이 사용처 중 하나인 ‘배달의민족’은 “현대카드 시스템 점검으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없다. 다른 결제 수단을 사용 부탁한다”라는 안내 문구를 게시했다. 현대카드는 “짧은 시간에 이용자가 크게 증가해 등록 및 이용에 일부 제한이 발생했다”며 “현재 조치 중에 있다...
IT선빵
[김수한의 리썰웨펀] “지중해 추락한 英F-35B 찾아라” 미·영 수습조 급파 왜?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차세대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로 불리는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B가 17일(현지시간) 지중해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기술 유출 우려에 미국과 영국 수습조가 긴급 투입됐다. 18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해군은 전날 F-35B 라이트닝 1대가 떨어진 지중해에 수습조를 긴급 투입했다. 이 전투기는 전날 영국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호에서 통상적 훈련을 위해 이륙했다가 얼마 뒤 추락했다. 공군 조종사는 비상 탈출해 항모로 복귀했으나 기체는 바닷속에 가라앉았다. 미국과 영국 등 서방 안보동맹은 러시아가 최첨단 전략자산인 F-35의 기체를 건져가면 기술이 유출될 수 있다고 보고 즉각 대응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F-35 공군용은 F-35A, 수직 착륙이 가능한 해병대용...
김수한의 리썰웨펀
은행 자본 ‘뽀샵’ 코코본드 뭐길래…금융위기 ‘보약’, CS에서는 ‘독’으로 [홍길용의 화식열전]
모든 생태계에는 ‘룰(rule)’과 ‘원칙’(principal)이 있죠. 전자는 주로 법(law)에 의해서, 후자는 신뢰(trust)에 바탕을 둡니다. 룰을 어기면 처벌을 받고 원칙을 어기면 생태계에서 배제당하게 됩니다. 법이든, 신뢰든 어느 하나라도 무너지면 그 생태계는 위기에 빠졌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크레디트스위스(CS)가 UBS에 팔리면서 코코본드(Contingent Convertible Bond)가 주식보다 못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금융시장이 난리가 났습니다. UBS가 CS 주식은 35억달러라도 주고 사는데 스위스 금융당국은 17억달러의 CS 코코본드는 원리금 전액을 상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주식보다는 나은 대우를 받을 줄 알고 돈 빌려줬는데 모조리 떼였으니 사실 난리가 날 만도 ...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