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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용의 화식열전
홍길용의 화식열전
에스엠 운명 가를 다른 시선…‘배아픈 자’와 ‘배고픈 자’ [홍길용의 화식열전]
에스엠 공방전이 3라운드에 돌입했다. 1라운드는 카카오를 상대로 한 에스엠의 3자 배정증자 시도였다. 2라운드는 하이브의 에스엠 지분매입과 3자 배정 증자 취소 가처분 소송이었다. 1라운드는 법원에 의해 신주발행이 금지되면서 하이브가 판정승을 거뒀다. 2라운드는 하이브가 공개매수한 지분이 발행주식의 1%미만에 그...
2023.03.07 10:40
판듯 안판듯…SK쉴더스 교묘한 ‘매각’ [홍길용의 화식열전]
지난해 공모가 거품 논란에 기업공개(IPO)에 실패했던 SK쉴더스가 결국 글로벌 사모펀드(PEF)에 팔린다. 상장이 좌절된 지 채 1년도 안돼 해외 ‘큰 손’과의 거래가 성사됐다. 재무적투자자(FI)의 투자회수와 함께 경영권을 유지하며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회피했다. 지난 20여년간 재계에서 가장 활발한 인수&mi...
2023.03.03 11:20
실제로는 더 큰 예대마진…은행의 ‘진짜’ 숫자들 [홍길용의 화식열전]
‘이자 장사’와 ‘돈 잔치’ 비난 여론에 은행들이 대출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다. 대부분 신규 기준이다. 이미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이들은 대상이 아니다. 은행 예금과 대출관련 숫자들 대부분이 ‘신규’로만 주로 알려진다. 하지만 잔액기준으로 보면 상당히 다른 숫자들을 확인할 수 있...
2023.02.22 15:30
투자자예탁금 ‘티끌’ 이자의 비밀…‘태산’ 같은 수익은 어디로[홍길용의 화식열전]
“미워하는 것이 같으면 서로 돕고(助), 좋아하는 것이 같으면 서로에게 머무르며(留), 뜻이 같으면 함께 이루려 하고(成), 이익을 같이 하면 서로를 위해 목숨을 내던진다(死)” 전한(前漢) 때 오초7국(吳楚七國)의 난(亂)을 일으킨 오왕 유비가 ‘공범’을 포섭하기 위해 내세운 논리다. 모든 것을 움...
2023.02.21 10:47
에스엠 공방전…하이브 결투신청에 카카오 대응은 게릴라전(?) [홍길용의 화식열전]
곰은 물고기를 사냥할 때 마구 물장구를 친다. 물고기가 흐린 물속에서 방향을 제대로 가늠하지 못한 틈에 잡으려는 꾀다. 남북조시대 유송(劉宋)의 장군 단도제(檀道濟)가 과거 병법들을 상황 별로 정리한 36계(計)의 20번째 ‘혼수모어(渾水摸魚)’다. 단도제는 한때 군량 부족으로 위험에 처했을 때 부하들에게...
2023.02.16 15:33
하이브의 에스엠 상륙작전…카카오, 반격 가능할까 [홍길용의 화식열전]
K-팝의 종가 격인 에스엠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싸고 카카오와 하이브의 공방전이다.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철옹성’ CJ ENM을 넘으려는 카카오다. BTS를 앞세워 음악시장에서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 중인 하이브다. 엄청난 지적재산권(IP)을 음악계 영향력을 보유한 에스엠이다. 양측 모두 물러나기 쉽지 않은 건...
2023.02.14 17:12
[홍길용의 화식열전] 살림 어려운데 증시는 급등…외국인만 신났다
증시 전망이 밝아지고 있지만 상당수 국민에게는 ‘그림의 떡’이 되고 있다. 투자는 커녕 국민 다수의 삶의 질은 오히려 더 나빠지는 모습이다. 초저금리가 빈부격차를 심화시켰지만 금리 수준이 높아져도 여윳돈을 가진 이들이 더 유리한 것은 마찬가지다. 양극화가 자본주의의 보편현상이 되고 있다. 미국 연방...
2023.02.02 14:54
“일단 뽑고 다시 심자”…오스템임플란트 MBK 노림수는 [홍길용의 화식열전]
1년전 대규모 횡령사건이 터졌던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이번엔 경영권 공방전이 벌어졌다. 경영진을 바꾸겠다는 행동주의 펀드의 ‘창’과 경영진과 손잡은 사모펀드의 ‘방패’가 맞붙었다. 승부의 키는 ‘수읽기’가 될 전망이다. 오스템임플란트의 미래가치를 누가 얼마나 잘 간파하고 있는...
2023.01.26 08:56
[홍길용의 화식열전] “9%로는 어림없다”…국민연금 보험료 15%? 21.3%?
국민연금이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때가 있었다. 나라에서 강제로 걷어가지만 낸 만큼 돌려 받지 못할 것이란 의심 때문이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임의가입자가 늘어나며 국민연금의 인기가 높아졌다. 낸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받는 구조에 눈을 뜬 결과다. 하지만 인기를 높인 이 구조가 오히려 연금의 지속가능성을 낮춰 가...
2023.01.17 11:05
‘껑충껑충’ 뛰더니 이젠 ‘아장아장’…긴축, 끝이 보인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물건 값이 싸면 오를 징조이고, 비싸면 내릴 징조다(故物賎之徴貴 貴之徴賎)’. 사기(史記) 화식열전(貨殖列傳)에서 여러 차례 강조하는 부(富) 의 이치다. 12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6%대로 떨어졌다.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데 그쳤다. 최근 미국 연...
2023.01.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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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BTS·방시혁·전지현의 그집…‘100억 클럽’ 입성 올해만 5건 [부동산360]
회복과 정체가 반복되는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100억원이 넘는 주택은 총 5채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3채 거래됐는데, 이보다 2건이 많다. 모두 서울 지역 아파트이며 특히 절반이 넘는 3건이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고급 주택으로 확인됐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40㎡은 지난 8월 27일 103억원에 거래됐다. 매도자는 2016년 10월 62억원에 해당 주택을 매수했는데, 6년 10개월 뒤 41억이 뛴 가격에
부동산360
연준과 OPEC, 싸우면 누가 이길까…달러와 원유, 죄수의 딜레마[홍길용의 화식열전]
“OPEC가 하는 일은 중앙은행들과 비슷하다. 감산은 최소한(soft-touch)의 시장 규제일 뿐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에너지장관 압둘 아지즈 빈 살만이 최근 한 말이다. 무함마드 빈 살만 태자의 형이기도 한 그의 발언에서 앞으로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어떻게 움직일지 예상할 수 있다. 중앙은행이 물가안정을 위해 인플레이션 목표를 정해 기준금리를 올리고 내리듯이, OPEC도 공급 조정으로 적정 유가 수준을 유지해 필요한 만큼의 재정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뜻이다. “에너지 가격 상승은 가계소비는 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