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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용의 화식열전
홍길용의 화식열전
[홍길용의 화식열전] LG전자가 ‘애플카’ 만들까…‘타이탄’ 산업 생태계 바꾼다
2014년 애플의 자동차산업 진출계획을 담은 ‘타이탄(Titan)’ 프로젝트가 외부에 알려진다. 아이폰으로 모바일 혁신을 이끌어 낸 애플이기에, ‘애플카(apple car)’의 등장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정작 이 분야에서 먼저 두각을 나타낸 것은 테슬라였다. 최...
2020.12.23 11:48
[홍길용의 화식열전] 만성적자 구조 쌍용차…도와주면 회생가능할까
“병이 피부에 있으면 약(藥)으로, 혈맥에 있으면 침(針)으로 치료하며, 오장육부로 번져도 의술(醫術)이 가능하다. 하지만 병이 골수에 이르면 손쓸 방법이 없다” 사기(史記) 편작열전(扁鵲列傳)의 나오는 ‘병입고황(病入膏)’ 얘기다. 쌍용차가 결국 기업회생절차, 즉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자력...
2020.12.22 11:05
[홍길용의 화식열전] 친환경 금속 급부상한 구리(copper)…공급대란 올까
구리를 예전처럼 굴뚝산업 원자재로 생각한다면 잘못이다. 친환경 산업에서도 구리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자원이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보다 4배나 많은 전선이 필요하다. 태양광패널과 풍력발전도 화석연료 발전 대비 5배의 구리를 사용해야 한다. 코로나19가 구리 수요를 폭발시키는 기폭제인 셈이다. 물론 전기차나 친환경...
2020.12.21 09:24
[홍길용의 화식열전] 원자재가 대호황이면, 韓증시도 더 오른다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뚜렷하다. 원자재 수요가 늘어난다는 것은 공장 가동이 활발하다는 뜻이다. 코로나19 재유행이 한창이라는데 물건을 필요로 하는 정말 많은 것일까?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생산차질이 발생하면서 주요 제조업체들의 재고는 적정 수준을 밑돌았다. 하지만 비대면 수요과 언택트 수요 등이 꽤 견조했다....
2020.12.15 11:01
[홍길용의 화식열전] 코스피 3000 이미 눈 앞, 그 이상을 위해서는…
내년엔 경제가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란 기대로 전형적인 유동성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6월부터 ‘화식열전’만 홀로 예상했던 코스피 3000은 이제 곧 다가올 현실이 됐다. 지금 주식을 사는 이들에게는 코스피가 3000 보다 훨씬 더 올라야 의미있는 수익이 가능하다. 수급이 중요하다. 주식을 파는 이가 있...
2020.12.14 11:08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하락…코스피 3000 더 가까워졌다.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아래로 내려섰다. 그냥 놔두면 1050원까지는 내달릴 듯하다. 내년 상반기 미국 경기부양책이 실행되면 그 아래로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원화가 초강세일 때는 시장은 어떻게 될까. 2000년 이후 환율이 1050원 아래이던 기간은 크게 두 번이다. 2004년~2008년 저점은 912.9원, 2011년~2014년 저...
2020.12.04 11:07
[홍길용의 화식열전] 산은의 ‘무제한 지원’ 개시…‘코리아나항공’ 비상할까
법원이 한진칼 3자배정 유상증자를 중단시키지 않으면서 대한한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본궤도에 올랐다. 경영권 분쟁도 일단락될 가능성이 커졌으니 이제 남은 것은 통합 항공사의 경영이다. 두회사 모두 이미 코로나19 이전부터 경영이 어려웠다. 코로나19로 매년 수 조원의 혈세가 언제까지 지원돼야할 지도 가늠하기 ...
2020.12.02 10:37
[홍길용의 화식열전] 5개월 전 이미 예상한 코스피 3000…이제 더 가까워졌다
지난 6월 5일 ‘코스피 3000, 이번엔 갈 수 있을까’를 주제로 다뤘다. 당시 코스피는 1400에서 수직반등해 올 시초가인 2200을 회복하기 직전이었다.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우려가 적지 않았던 때라 반응은 공감 보다 비판이 많았다. 사실 3000을 예상했다기 보다는 3000정도까지 갈 수 있는, 달리 말해 우리...
2020.11.24 11:03
[홍길용의 화식열전] KAL의 아시아나인수…한산(韓産)동맹? 한진그룹 워크아웃?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산업은행이 아시아나항공 매입자금까지 빌려주면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 강화를 도운 것이라는 주장이 계속 제기되면서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항공산업과 일자리를 위한 특혜’라는 논리를 펼쳤고, 한진칼과 조 회장을 견제할 협약이 ...
2020.11.23 11:12
[홍길용의 화식열전]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자금…일반주주가 돈 다 낸다
산업은행이 아시아나항공을 대한항공에 넘기기로 했다. 그 처리방식이 오묘하다. 대우조선해양 때와 많이 닮았지만, 그 때보다 대한항공 대주주인 한진칼에 더 유리하다. HDC현대산업개발 때와 금액은 비슷하지만 실제 인수부담은 덜 하다. 대한항공 일반주주들이 사실상 인수자금을 다 대는 구조다. 아시아나항공 주주들은...
2020.11.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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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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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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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김대호 홍제동 주택, 재개발로 아파트 변신?[부동산360]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나와 공개해 화제가 된 홍제동 주택 일대의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대문구는 홍제동 개미마을을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개발 하기로 했다. 홍제4재개발 해제구역과 공공재개발에서 탈락한 문화마을 일대가 포함된다. 지난달 토지주를 대상으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동의서를 교부한 데 이어 최근 주민 설명회도 마쳤다. 홍제동 9의 81 외 5필지가 속한 개미마을은 서울의 대표적인 노후 불량 주택지다. 70여 년 전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