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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사태, 이제부터 시작”…당면과제는 무엇? [비즈360]
국내 3대 조선사 중 하나인 대우조선해양의 하청노조 파업 협상이 50여일만에 극적 타결됐다. 하지만 대우조선 사태는 이제부터라는 관측이 나온다. 우선 협상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파업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문제를 놓고 정부와 회사는 원칙에 따른 엄정 대응을 예고하고 있는 반면 노조는 난색을 표하며 대치하고 있...
2022.07.25 10:59
특명, 中을 추월하라…K-배터리 ‘역대급’ 연구개발비 살펴보니 [비즈360]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연구개발(R&D)에 막대한 비용을 쏟아붓고 있다. 막강한 내수 시장과 저가 제품을 앞세워 급성장하고 있는 CATL, BYD 등 중국 기업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기술력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연구개발...
2022.07.24 12:31
LNG부터 전기차 사업까지…‘최대 실적’ 이끈 포스코인터의 화려한 변신 [비즈360]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혀가고 있다. 전통적인 트레이딩뿐 아니라 액화천연가스(LNG)를 비롯한 에너지 사업, 팜유 및 전기차 부품 등 여러 사업 분야의 호실적에 힘입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분기 이어 2분기에도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포스코그룹의 탈탄소 시대 에너지사업 경쟁력...
2022.07.24 11:01
삼성 경계현 사장 뜨니 유튜브 댓글이 난리난 이유는 [비즈360]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삼성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경계현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 사장이 지난 14일 ‘진정한 소통’을 주제로 짧게 이야기하는 영상이 올라오자, 관련 영상 유튜브 댓글에는 ‘소통이란 무엇인지’ 논하는 진지한 댓글들이 400여개 가량 달렸...
2022.07.24 10:01
“높아지는 미중 칩4 압박”…기로에 놓인 한국의 선택은 [비즈360]
한국이 다시 미국과 중국 사이에 끼였다. 미국이 요청한 ‘칩(Chip)4’ 참여 건이다. 미국은 한국을 포함, 일본과 대만에 반도체 동맹인 ‘칩4’를 추진 중이다. 미국은 우리 정부에 8월말까지 참여 여부를 확정해달라고 했다. 미·중 갈등의 흐름속에, 반도체 분야에서 중국을 고립시키기 위한 ...
2022.07.24 09:55
이재용이 네덜란드까지 갈만했네…‘반도체 슈퍼乙’ 실적 봤더니 [비즈360]
반도체 업계의 막강한 영향력으로 인해 ‘슈퍼 을(乙)’로 불리는 네덜란드의 ASML의 예약 매출(장기적으로 고객사가 장비를 매입하겠다고 약속해 발생한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경기침체 우려로 반도체 수요는 줄고 있으나, 생산능력 향상을 위해 삼성전자, 미국 인텔, 대만 TSMC ...
2022.07.24 09:01
“고장난 에어컨 때문에 손님들 다 떠나요” 2주나 걸리는 ‘AS대란’ 왜? [비즈360]
# 약국을 운영하는 A씨는 산 지 2년 된 에어컨이 며칠 전부터 고장이 나 제조사에 수리를 요청했지만 당분간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 다음 달이 돼서야 가능하다기에 사설업체에 수리를 맡겨보려 했지만 부품이 없어 불가능했다. 손님들이 붐비는 곳인데 더위가 손님들을 내보내는 상황이 됐다. 매출에도 타격을 입었지만 기...
2022.07.24 08:01
기아, 인도서 ‘잭팟’ 터졌다…진출 3년 만에 50만대 돌파 [비즈360]
기아가 인도 시장 진출 3년 만에 현지 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 쏘넷, 카렌스 등 인도 공략을 위한 전략 차종이 큰 인기를 끌며, 현지 대표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기아 인도법인은 인도에서 영업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내수시장 누적 50만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출을 포함하면 누적 출하량은 63...
2022.07.23 12:31
최정우 '탈탄소 전략' 탄력...포스코그룹 신사업 비중, 철강 넘어섰다 [비즈360]
이차전지 소재와 친환경 인프라 중심으로 그룹의 무게 중심을 옮기겠다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전략이 적중했다. 신사업 관련 매출이 철강 부문 매출을 능가하면서 사업 다각화에 성공한 것이다. 신사업의 매출 성장세가 본격화되면서 연간 매출액 목표도 상향 조정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1일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2022.07.23 10:00
‘칩4 동맹’ 뭐길래…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숨죽이는 이유는 [비즈360]
“시장(중국)이냐 기술(미국)이냐”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동맹 ‘칩(Chip)4’에 한국이 참여를 고심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계 주요 기업들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기업들은 미국과 중국 간 이어지는 무역전쟁의 틈바구니에서 어느 한쪽도 쉽게 선택하거나 포기하기 어려운 입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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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