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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쫌!
정치쫌!
재보선 참패 ‘오답노트’ 쓰던 與, ‘조국’으로 갈라졌다 [정치쫌!]
또 다시 조국이다. 더불어민주당이 4.7 재보선 참패 원인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두고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소장파와 젊은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조국 사태’를 짚고 넘어가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강성 친문 지지층에서 거친 반발이 쏟아지고 있다. 조국 사태를 바라보...
2021.04.11 11:49
합당 서두르자는 국힘, 시간 갖자는 안철수…갈 길 먼 野 통합 [정치쫌!]
야권이 4·7 재보궐선거 승리 직후 곧바로 ‘범야권 대통합’이라는 더 큰 숙제에 직면했다.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힘을 합쳐야 한다’는 전제에 대한 공감대는 커지고 있지만, 각론으로 파고들면 시기와 형태, 절차에 이르기까지 온도차가 상당하다. 일단 ‘야권 빅텐트’의 첫...
2021.04.11 06:30
투표율이 보여준 ‘분노투표’…샤이진보는 어디로 갔을까[정치쫌!]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이 압승을 거두면서, 여당이 선거운동 기간 주장했던 '샤이진보'의 존재에 관심이 쏠린다. 샤이진보란 진보나 친여 성향이지만 전임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성비위 사건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투기 의혹에 실망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2021.04.10 18:01
“친문만 찾다, 민심만 잃었다”…민주당의 뒤늦은 반성문 [정치쫌!]
4·7 재보궐에서 국민의힘에 완패한 더불어민주당이 뒤늦게 패인을 찾으며 ‘친문 책임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김어준 말만 듣다가 오히려 선거를 망쳤다”는 비난이 나오는가 하면 “친문만 챙기다가 정의당마저 민주당을 외면하는 상황을 자초했다”는 얘기까지 나...
2021.04.10 10:31
‘선거기술자’ 김종인의 매직…마지막은 ‘윤석열 별의 순간’?[정치쫌!]
김종인의 마지막 '매직'은 무엇일까.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멘토가 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윤 전 총장과 함께 제1야당에 돌아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 전 위원장은 4·7 재보궐선거를 통해 특유의 '촉'과 '전략'을 이번 다시 증명했다...
2021.04.10 06:31
“가르치려 했다” “공감 못했다”…참패 후에야 나타난 초선의원들[정치쫌!]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4·7 재·보궐선거 참패를 계기로 당선 1년만에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간 민주당 초선의원들은 전면에 나서는 경우가 드물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초선의원들이 당 지도부에 너무 순응적인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다. 초선모임 간사를 맡은 고영인 민주당 의원은 9일 기자들에게...
2021.04.09 17:31
청년에 밀린 노년층?…사전투표 이후 공략 본격화하나[정치쫌!]
4·7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의 향방을 가를 연령대로 20~40대가 주목받는 반면, 60대 이상 표심에 대한 여야 후보의 공략은 상대적으로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이는 부동산·젠더·청년 등 거대이슈들이 선거를 뒤덮은데다, 60대 이상 연령층은 지지율 격차가 워낙 큰 반면 부동층은 적어 상수(常數)로 인...
2021.04.04 10:31
또, 또 충돌…선관위 "내로남불, 특정정당 유추" 국힘 "LH로남불은?" [정치쫌!]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국민의힘이 거듭 충돌하고 있다. 주로 국민의힘이 선관위를 향해 불공정 의혹을 제기하고, 선관위는 이에 "원칙을 따를 뿐"이라고 반박하는 식이다. 국민의힘은 4일 선관위가 투표 독려 문구로 '내로남불·위선·무능' 표현을 쓸 수 ...
2021.04.04 09:54
朴-吳 지지율 왜 이렇게까지?…與 ‘팀킬’, 野 ‘팀워크’ [정치쫌!]
‘국민의힘 오세훈 53.1%,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32.9%’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돌입 직전 실시된 마지막 8개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지지율 평균이다. 오세훈-박영선 두 후보의 지지율 평균 격차는 무려 20%포인트를 넘어선다. 격차가 가장 적은 입소스-중앙일보 조사도 14.7%포인트, 현대리서치-서울신문 조사에...
2021.04.03 14:31
박영선의 ‘청년 올인’…집값·교통비에 ‘반값 데이터’까지 꺼냈다 [정치쫌!]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연일 청년층의 표심 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박 후보는 적극 투표층이 참여하는 사전투표율이 비교적 높게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층에 더 집중한다는 계획이지만, 청년층이 여권에 몰표를 줬던 지난 선거때와는 상황이 달라졌다는 비관론도 여전하다....
2021.04.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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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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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 임대아파트가 정말 조립식이라고?” 임대주택 모듈러 시대 열린다 [부동산360]
“삐익-! 삐이익-!” 지난 4일 오전 찾은 세종시 산울동(6-3 생활권) 일대 한 건설공사 현장. 600톤(t)급 대형 타워크레인이 무려 23톤에 달하는 컨테이너 박스를 천천히 들어 올리고, 중량물을 인양하고 있으니 주의하라는 기계 위험음이 사방으로 시끄럽게 울려 퍼졌다. 레고를 쌓듯 들어 올려진 이 컨테이너 박스는 ‘모듈러 주택’을 짓는데 쓰는 1개의 유닛이다. 폭 3.3m, 길이 11.3m, 높이 3m 규모의 거대한 직사각형 형태로, 1개 설치에는 30분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