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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제한 사라진 이재용, 사면 이후 삼성 ‘혁신·투자’ 가속 [비즈36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기업인들이 12일 국무회의를 통해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올랐다. 이 부회장은 오는 15일 사면(복권)이 시행되면 취업 제한 등 경영상 법적 제약이 사라지게 된다. 아직 진행 중인 재판 때문에 사법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지만 경영을 위한 행보는 지금보다는 빨라질 것...
2022.08.12 11:17
[비즈360] 유가·마진 급락에 정유사들 “하반기 실적악화 겁나네”
국내 정유4사가 올해 2분기에 모두 영업이익을 1조원 이상 거둬들이는 호실적을 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만 12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그러나 정유사들은 국제유가와 정제마진이 급격히 떨어지는 데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등으로 당장 3분기부터 적자로 돌아설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1...
2022.08.11 16:59
가격이 18%나 떨어진다고? 삼성·SK하이닉스 반도체 효자 품목이…[비즈360]
올해 하반기 D램 반도체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또 다시 제기되며, 메모리 시장의 위기감이 지속적으로 고조되는 모양새다. 삼성과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수입 중 약 70~80%를 차지하는 D램의 가격 하락 폭이 확대되면서, 관련 매출의 역성장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1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3...
2022.08.11 15:45
‘400만원 불씨’ 점거에 파업까지…현대제철이 정부만 바라보는 까닭? [비즈360]
노동조합의 400만원 특별공로금 지급 요구가 현대제철을 미궁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노조가 100일 이상 사장실을 무단으로 점거하며 게릴라 파업까지 예고하고 있지만,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로 인해 회사 측은 속수무책이다. 하반기 철강업계 업황마저 꺾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현대제철의 경영환경은 갈수록 악화할 것으로...
2022.08.11 10:37
바이든도 나선 ‘반도체 굴기’, 美中 양면 보복 우려에…韓 기업만 ‘새우등’ [비즈360]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미국과 중국 간 경제안보를 둘러싼 외교전쟁이 심화하고 있다. 극도로 고조된 긴장관계는 다소 완화했지만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반도체 산업육성법’ 서명과 미국 주도의 반도체 연합 ‘칩(Chip)4’ 참여 논의가 이어지며 기업들은 여전히 중국의 보복...
2022.08.10 13:51
우리나라 무기수출 ‘글로벌 톱5’ 들 수 있다는데…조건은? [비즈360]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으로 전세계 군사력 증강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국내 방산 제품들이 품질과 가격경쟁력 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는 고스란히 올 상반기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 이같은 추세라면 현재 글로벌 8위 수준인 우리나라의 방산 수출 순위가 5위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LIG넥스원은 지난...
2022.08.09 11:32
이재용 사면 되더라도…‘반도체 칼바람’은 숙명 [비즈36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특별사면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이 부회장의 사면에도 불구하고 삼성 반도체 경영은 녹록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 수요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쏟아지면서, 삼성의 효자 노릇을 해온 반도체 사업이 자칫 동력을 잃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9일 업...
2022.08.09 10:23
“조지아 전기차 공장도 못 지었는데”…美 인플레 감축법에 현대차 ‘불똥’ [비즈360]
미국 상원이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차단하고 미국 중심의 친환경 산업 공급망을 구축하는 내용의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을 통과시키면서 자동차·배터리 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미국 내 전기차 생산라인을 확대해야 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노조를 설득해야 하는 난제에 봉착했다. 배터리...
2022.08.09 09:57
물동량 감소·운임하락 ‘샌드위치’ 해운업계, 中 리스크까지 덮쳤다 [비즈360]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호황을 누렸던 해운업계가 급변하는 국제 경제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해운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세계 경제침체 우려에 해상 물동량 규모가 위축되고 운임이 급속히 떨어지면서 수익성 둔화 우려가 나오는 데다 미·중 갈등으로 동북아시아 항로까지 교란되고 있어서다. 8일 해운업계와 한국관...
2022.08.08 10:13
시행 10개월…SK, 현대, 아모레퍼시픽만 나선 ‘RE100’ 이행 수단은? [비즈 360]
국내 기업들이 ‘RE100’ 캠페인에 앞다퉈 가입하는 등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고 있지만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제도는 정작 활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최근 발간한 ‘2022 국정감사 이슈 분석’에서 “전력구매계약(PPA)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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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