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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지구를 공전하는 새로운 준위성이 발견되다
준위성 2016 HO3의 궤도(2060~2020년: 추정)[HOOC=이정아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지구의 주변에서 태양을 공전하는 소행성을 발견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40m에서 100m 사이의 지름을 가진 이 작은 천체는 태양뿐만 아니라 지구를 공전하는데요. 그렇다고 이 소행성을 달과 같은 지구의 자연 위성으로 보기는 어렵...
2016.06.20 16:15
[바람난과학] 가난은 당신의 뇌도 바꾼다
[HOOC=이정아 기자] 가난도 잘만 갈고 닦으면 보석이 된다…. 나태주 시인의 시 ‘가난도 잘만 갈고’의 한 구절인데요. 글쎄요, 숫자는 시와 반대로 말합니다. 아이들의 키는 부모님의 소득에 따라 결정되고 뱃살은 소득과 거꾸로 간다고 말입니다.그런데 가난이 건강만 바꾸는 게 아니라 뇌 구조까지 바꾸고 있다면 어떨까...
2016.06.17 18:56
두번째 중력파 찾았다
[HOOC=이정아 기자] 100여년 전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성이론으로 예측했던 중력파가 지난해 9월에 이어 3개월 만에 또다시 관측됐습니다.한국을 비롯해 미국·독일·영국 등 13개국 1000여명의 과학자가 참여하는 ‘레이저 간섭계 중력파 관측소 연구단(LIGO·라이고)은 15일(현지시각) “지난 12월 신호를 탐지해 14억년 ...
2016.06.16 18:46
로봇이 쓴 시나리오 저작권, 누구에게 있을까?
[HOOC=이정아 기자] 최근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로봇이 시나리오를 쓴 영화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IT전문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유튜브에 공개한 9분짜리 단편영화 ‘선스프링’이 그 주인공인데요. 지난 9일 업로드된 영상은 일주일 만에 조회 수 44만 회를 돌파하는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이 뿐만...
2016.06.16 14:59
100년 전 사람들이 상상한 2000년대는 어땠을까?
[HOOC=김성환 객원 에디터] 서점에 가보면 가까운 미래인 2030년부터 그보다 먼 미래인 2100년을 전망하는 책들이 베스트셀러 코너에 진열돼 있는 걸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먼저 미래를 예측하고 이에 맞춰 현재를 준비하고 싶은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건데요. 그렇다면 100년 전에 살았던 사람들은 ...
2016.06.13 19:28
[75t 엔진 연소영상] 한국형 발사체 75t급 엔진 첫 연소시험 성공
75t급 엔진 연소시험중인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모습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한국형 발사체에 들어갈 75t급 엔진을 75초 동안 연소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실제 우주발사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145초 동안 안정적으로 75t급 엔진을 연소시켜야 하는데요. 항우연은 목표 시간의 절반인 75초 연소를 8일 진행된 시험에서 ...
2016.06.09 16:37
니혼늄, 프랑슘, 아메리슘…주기율표에 숨은 ‘원소이름’ 전쟁
[HOOC=이정아 기자] 최근 일본이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IUPAC)으로부터 주기율표에서 113번 원소를 최초로 찾아낸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로써 원소를 발견한 이화학연구팀은 113번 원소에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는데요. 연구팀은 일본의 일본어 발음인 ‘니혼(日本)’을 따 ‘니호늄’이라는 이...
2016.06.09 14:53
물고기는 생각보다 머리가 나쁘지 않다
[HOOC=이정아 기자] 우리는 기억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을 흔히 물고기에 빗대서 이야기합니다. 두뇌가 단순한 금붕어는 기억력이 수 초에 불과해 ‘멍청하다’고 믿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물고기가 우리가 알고 있었던 만큼 머리가 나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물고기는 사람의 얼굴을 기억...
2016.06.08 18:13
[바람난과학] 흐리거나 비오는 날, 더 졸린 이유는 뭘까?
[HOOC=이정아 기자] 어제 오후부터 하늘빛이 심상치 않더니 오늘도 구름이 많습니다. 그런데 오늘처럼 비라도 올 것같이 날씨가 흐린 날이면 ‘피곤하고 졸립다’, ‘몸이 늘어진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요. 날씨의 변화가 우리의 기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흐리거나 비가 내리는 날 졸음이 쏟아지는 것과...
2016.06.07 17:34
[바람난과학] 시간은 언제 시작됐고 언제 끝날까?
[HOOC=이정아 기자] Q. ‘벤자민버튼의시간은거꾸로(for1255@)’ 님이 메일로 보내주신 질문입니다. 시간은 언제 시작됐나요? 시간을 재려면 시작점이 있어야 하잖아요. 그러면 시작점 전에는 시간이 흐르지 않았던 건가요? 그때는 시간이란 게 없었던 건가요? 저 지금 진지합니다.답: 두 가지 대답이 가능합니다. 철학자의...
2016.06.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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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