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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공공의 적, 예전엔 기업의 발? 정부·경제단체 ‘알리 딜레마’ [언박싱]
정부가 중국 이커머스 기업에 대한 대응책을 고심하는 가운데 정부와 경제단체가 알리 등 중국 플랫폼을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활로로 활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보호와 기업 지원이라는 두 현안 사이에서 중국 이커머스에 대한 규제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27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대...
2024.02.27 14:18
편의점서 파티를…세븐일레븐, 펩시와 ‘콘셉트 매장’ 운영
세븐일레븐은 서울 잠실 챌린지스토어점을 펩시 콜라보 콘셉트 매장으로 꾸미고 3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로워진 펩시 디자인을 적용한 세븐일레븐X펩시 콘셉트 스토어는 파티룸, 야광입구, 야외 포토존, 캡슐뽑기 등 다양한 코너로 구성했다. 펩시 콘셉트 스토어의 메인 공간은 ‘파티룸’이다. 우...
2024.02.27 08:16
햇반, 세계로 날았다…‘역대 최대 매출’ 달성
CJ제일제당은 햇반이 지난해 8503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국내 매출은 전년보다 1.4% 성장했다. 해외 매출은 같은 기간 21% 늘었다. 특히 4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보다 9%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에서도 ‘독주’가 두드러졌다. 햇반의 지난...
2024.02.26 09:56
신세계의 ‘미래’ 만난 정용진 “자기 분야의 ‘덕후’ 돼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신입사원을 만나 “자기 분야의 '덕후', 즉 전문가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26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23일 그룹 인재개발원인 ‘신세계 남산’에서 열린 신입사원 그룹 입문교육 수료식에 참석해 “한 분야에 미친 듯 파고들어 전문가 수...
2024.02.26 09:42
“알리.테무 ‘반짝 위협’ 아니다”…식품·유통·제조 ‘전방위 경고등’ [中 이커머스 공습]
“한국 산업 전체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다.” 알리·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공습에 국내 산업계에 경고등이 커졌다. 국내 이커머스 기업뿐만 아니라 소비재를 유통·생산하는 기업 모두 긴장감이 역력하다. 초저가 상품의 홍수를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일시적인 현상일지 국익 측면에서 긍정적...
2024.02.25 08:01
1시간에 라면 1만4000개 뚝딱…닭만 알던 하림, 종합식품기업 ‘부푼 꿈’ [르포]
“퍼스트키친(First kitchen)에서 만든 제품을 고객의 집으로 직접 배송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난 22일 찾은 전북 익산에 있는 하림 식품 공장의 한 건물. 연면적 2만4061㎡(7278평) 규모의 광활한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무언가를 실은 지게차가 부지런히 다니고, 사람들은 분주하게 움직였다...
2024.02.23 18:01
테무, 소비자 우롱 논란에 무덤덤…“명확한 약관 있어”
중국 이커머스 테무가 ‘사행성·소비자 우롱’ 논란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테무는 21일 ‘테무깡 사기, 소비자 우롱’ 관련 입장문을 통해 “테무의 추천 프로그램은 소비자가 친구와 가족에게 테무의 저렴한 제품과 즐거운 쇼핑 경험을 소개할 수 있도록 재미 요소를 활...
2024.02.21 13:22
‘할매니얼 열풍’ 일동후디스, ‘하이뮨 흑임자’ 출시
일동후디스가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음료’의 신제품으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음료 흑임자’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흑임자는 고소한 맛과 더불어, 최근 할매니얼 열풍을 타고 젊은층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할매니얼은 할머니의 방언인 ‘할매’와 ‘밀레니얼’세대를...
2024.02.21 11:10
귤 빙과류에 제주감귤 사라진다? [푸드360]
“아이스크림 시장이 비수기인 데다 확보한 원료가 있어 당분간 생산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작년과 같은 작황 상황이 올해 하반기에도 이어진다면 큰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 생산량 감소에 따른 과일 물가 상승의 악순환이 식품업계로 이어졌다. 제주산 감귤의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아이스크림&m...
2024.02.21 10:58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제12대 메세나협회 회장 취임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제12대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한국메세나협회는 지난 20일 서울 증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12대 회장으로 윤 회장을 선출했다. 2012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 부회장을 맡아온 윤 회장은 올해부터 3년간 한국메세나협회를 이끈다. 한국메세나협회는 한국의 경...
2024.02.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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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미 크게 불어난 마당에 신생 은행이 신규대출 고객을 유치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비대면 대환대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중은행 대비 점포와 인건비 부담이 적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