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정치
경제
사회
국제
IT/과학
생활/문화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지역뉴스
호남취재본부
대구&경북
PR Newswire
Special Section
D;Con
HeMil(밀리터리)
기획기사
H.Insight
Global Insight
오운완(운세/사주)
●
실시간 뉴스
기획기사
신문구독
뉴스레터
컬쳐
백석의 만주 · 북한에서의 구체적 행적
‘가난한 내가/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수많은 여심을 흔들어놓은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다. 백석의 삶을 총체적으로 조명한 평전 ‘시인 백석’(전 3권ㆍ흰당나귀 펴냄)은 그동안 백석 평전의 공백을 메워줌으로써 백석 연구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 특히 지금까지 알려지지...
2012.09.14 09:48
한국의 ‘선진국 바라기’에 대한 반성
강준만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생각하면 성역과 금기에 도전하는 비판적 지식인의 모습이 앞서 떠오른다. 강 교수의 신간 ‘세계문화의 겉과 속’(인물과사상사)은 저자의 본업이 문화 연구에 몰두해온 커뮤니케이션 학자란 사실을 새삼 일깨우는 저서다. 저자의 문제의식은 한국의 ‘선진국바라기’에 대한 반성에...
2012.09.14 09:47
암보다 더 흔한 질병 ‘성적 트라우마’
회상환상·공황장애…파괴적인 성적 트라우마피해자·가해자 공통된 고통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아동 성 학대의 충격적 진실아픔 이겨낸 이들의 휴먼스토리아동 성범죄로 사회가 들끓으며 화학적 거세, 전자발찌 등 법적 장치 강화와 사형제도 부활까지 거론되고 있지만 실효성은 의문이다. 특히 유교적 관습이 배어 있는 한...
2012.09.14 09:46
숨겨진 타이완의 아픈 역사
매혹적인 여인의 뒷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2012. 은행나무)란 제목처럼 아름다운 정원을 배경으로 저 여인이 무슨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하다.소설은 웅장하고 거대한 함원의 모습이 등장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거대한 미로같은 함원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아버지와 딸의 삶을 이야기한다. 함원은 주잉홍이 나고 자...
2012.09.14 09:16
살아남기 위해 누군가 죽여아하는!
박찬욱 감독의 추천으로 화제가 된 소설이 있다. 바로 배명훈의 장편소설 (2012. 북하우스)이다. 소설은 연방의 속한 킬러인 주인공 ‘나’가 11년 만의 휴가로 선택한 나라 체코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명령에 의해 누군가를 죽이며 살아온 나는 휴가지에서 새로운 임무를 받는다. 연극 공연을 관람 후 무대에서 본 것을 사...
2012.09.14 09:14
한국영화 선전 뒤엔 '감독들의 미친 존재감'
관객 1천만 시대. 2000년대에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우리 영화가 안방을 차지한데 있다. 매달 쏟아져 나오는 많은 영화들은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작품의 장르 또한 다양하다. 이런 이유로 많은 이들은 어떤 기준으로 어떤 영화를 고를까 고민하게 된다.(2012.이야기쟁이 낙타)는 이런 상황에 명쾌한 답을 준다. 우리...
2012.09.14 09:10
작가 구동희, 2012 에르메스미술상 수상
작가 구동희 씨가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에르메스재단 미술상’을 수상했다.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심사위원단은 13일 ‘2012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수상자로 구동희 씨를 선정했다.구씨는 이번 에르메스 미술상 전시에 비틀스 앨범에 수록된 ‘헬터 스켈터(Helter Skelter)’라는 곡에서 영감을 받은 설치작품을 출품해...
2012.09.14 08:57
-<새책>삶의 향기와 즙으로 가득한 나희덕, 박완서 산문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산문읽기의 즐거움은 작가를 맨 얼굴로 만나는 데 있다. 작가가 만지고 눈이 닿은 곳, 생활의 내음과 사유의 결을 오롯이 느끼면서 가까워지는 은밀함을 느끼게 된다. 쫓김 없이 글과 글 사이를 유영하며 느긋하게 즐기는 산문의 맛은 소설과 달리 직접적이고 개인적이다. 생동적이고 유머러스함...
2012.09.14 08:22
<새책>각국의 상흔은 어떻게 발전의 원동력이 됐나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강준만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생각하면 성역과 금기에 도전하는 비판적 지식인의 모습이 앞서 떠오른다. 강 교수의 신간 ‘세계문화의 겉과 속’(인물과사상사)은 저자의 본업이 문화 연구에 몰두해온 커뮤니케이션 학자란 사실을 새삼 일깨우는 저서다. 저자의 문제의식은 한국의 ‘선...
2012.09.14 08:22
<새책>여심을 흔들어 놓은 백석의 그녀는?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가난한 내가/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수많은 여심을 흔들어놓은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다. 백석의 삶을 총체적으로 조명한 평전 ‘시인 백석’(전 3권ㆍ흰당나귀 펴냄)은 그동안 백석 평전의 공백을 메워줌으로써 백석 연구를 한 단계 끌어올린...
2012.09.14 08:22
4881
4882
4883
4884
4885
4886
4887
4888
4889
4890
많이 본 정보
연재 기사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