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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 스펙 그저그런 콰지모도役 딱 내 스타일”
흉측한 외모로 사랑 찾아가는役관객과 호흡맞추려 원작 안읽어작품흐름 이어가는건 배우의 몫요즘 홍광호(31)만큼 집중적인 조명을 받는 뮤지컬 배우가 또 있을까. 데뷔 10년 된 지난해 ‘맨 오브 라만차’에서 허풍선이부터 초라한 노인까지 다중인격을 호연하며 주목받기 시작해, 여세를 몰아 지난 7월에는 뮤지컬배우로선...
2013.08.16 11:05
삶의 미덕 삼키는 ‘괴물 에어컨’
‘전 지구적 차원에서 온도 조절의 악순환이 일어나고 있다. 즉 에어컨을 사용할수록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여름철 기온은 더 높아진다. 그로 인해 냉방수요가 더 늘어나, 더 많은 화석연료를 태어야 하고 지구는 점점 더 뜨거워진다.’ 67쪽 [북데일리] 스텐 곡스의 (2013.현실문화) 의 일부다. 입추가 지났지만 더위는...
2013.08.16 09:20
세평 작은 집에 사는 행복 알아?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건 우주만큼의 크기가 아니라 자신이 책임을 갖고 관리할 수 있을 만큼의 크기다. 평수가 얼마나 됐든 내 집, 나만의 우주에서 한 발짝만 나가면 그곳에 광활한 세계가 펼쳐지는 곳, 그런 곳이라면 집의 크기는 중요치 않다.’ 63쪽 [북데일리] 인간은 많은 것을 소유하기를 원한다. 하나보다는 둘...
2013.08.16 09:19
마음을 1cm만 늘리면…놀라운 삶
[북데일리] 작은 차이가 큰 세상을 만든다. 우리가 몰랐던 그 놀라운 일들을 카피라이터 김은주는 (2013. 허밍버드)에서 보여준다. 인식의 전환을 가져오는 변화의 시작은 아주 사소하다. 저자는 1cm를 통해 새로운 삶과 마주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일과 관계에 지친 이들에게 그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쾌한 방법을 제시...
2013.08.16 09:19
오보이스트 함경 “오보에 하면 함경 떠올리는 연주자 되고파”
“상금은 리드 사는 데 다 썼죠.”올 4월 스위스 무리에서 열린 ‘제1회 스위스 무리 국제 바순ㆍ오보에 콩쿠르’는 현금 약1만 스위스프랑(1200만원)을 포함해 총 5만 스위스프랑에 달하는 고액의 상금으로 화제였다. 이 콩쿠르에서 우승과 관객상, 현대음악 특별상을 휩쓴 약관의 함경(20ㆍ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음대)...
2013.08.16 08:48
첫 록페스티벌 출연 조용필, 세대 통합의 무대 만들어내다
데뷔 45년 만에 첫 록페스티벌 무대에 선 ‘가왕’은 자신의 음악적 뿌리가 록임을 대중에게 다시 한 번 천명했다.지난 14ㆍ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슈퍼소닉 2013’이 펼쳐졌다. 조용필은 둘째 날인 15일 공연의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 아티스트가 대형 록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출연한 것은 매우...
2013.08.16 08:26
<새책> ‘1942 대기근' 외 출판 다이제스트
▶1942 대기근/멍레이 외 엮음, 고상희 옮김=중국의 공식 자료에서 1942년은 존재하지 않는다. 300만명이란 중국 사상 최대의 아사자가 발생한 허난성 대기근의 역사가 증발해버린 것이다. 허난성 지방지에 “지독한 가뭄이 들어 밀과 보리의 소출이 없었다”는 짧은 기록만 남아 있다. 세 명의 기자가 탐사 보도한 ‘1942’...
2013.08.16 08:25
‘노트르담 드 파리’ 콰지모도役 홍광호 “외모, 스펙 다 별로여서 어울리지 않나요?”
요즘 홍광호(31) 만큼 집중적인 조명을 받는 뮤지컬 배우가 또 있을까. 데뷔 10년 된 지난해 ‘맨 오브 라만차’에서 허풍선이부터 초라한 노인까지 다중인격을 호연하며 주목받기 시작해, 여세를 몰아 지난 7월에는 뮤지컬배우로선 처음으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콘서트까지 열어 전석을 매진시키는 ‘사고’를 냈...
2013.08.16 08:25
<새책>일본 제4위안단의 실체를 보여준 위안소 관리인 일기
“무라야마 씨가 경영하는 위안소 이치후지루가 병참 관리로 되어 무라야마 씨와 아라이 씨는 병참사령부에 갔다 왔다.”(1943년 7월 20일)“인센의 위안소 2곳이 병참 관리로 넘어간 뒤, 위안부 검미도 병참의 군의가 하기로 되어 일요일마다 김천관에서 수검하게 되었다.”(1943년 7월 26일)일본 군부가 조선인 ‘위안부’...
2013.08.16 08:25
<새책>불안은 일상을 어떻게 흔드나, 편혜영 소설 ‘밤이....’
소설가 편혜영의 특장을 꼽자면 인물을 생생하게 부조해내는 능력에 있다. 개성이 넘쳐 누가 봐도 눈에 띄는 그런 인물이 아니라, 길거리나 집 주위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인물을 다루는 솜씨가 특별하다.작가는 이런 주인공을 묘한 상황에 던져 놓고 그의 생각과 행동의 기미를 미세하게 포착해 그려나간다. 인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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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