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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마스터피스 : 정치용’…국악관현악 명곡, 다시 만난다
한국 창작음악에 대해 깊이 고민해온 지휘자 정치용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만났다. 이들은 25년간 공연한 레퍼토리 중 초연 후 다시 공연하지 않은 작품을 조명한다. 국립극장 전속단체인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20 마스터피스 : 정치용’을 다음 달 3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연다고 14일 밝혔다. 무대에 오르...
2020.08.14 08:11
[한눈에 읽는 신간]노벨문학상 후보 아도니스의 ‘너의 낯섦은 나의 낯섦’외
▶너의 낯섦은 나의 낯섦(아도니스 지음, 김능우 옮김, 민음사)=매년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꼽히는 시인 아도니스의 대표 시 선집. 우리에게 익숙치 않은 현대 아랍문학과 아도니스의 문학여정을 엿볼 수 있다. 시리아 출신의 진보시인인 아도니스는 정치적 이상이 좌절됨에 따라 시리아를 떠나 레바논, 프랑스, 미국 등...
2020.08.14 08:00
일본 ‘소부장’ ‘넘사벽’은 없다
2019년 여름, 일본의 전략물자 수출규제는 한국 제조업은 긴장했다. 오랫동안 일본에 의존해온 소재·부품 장비(소부장)의 규제는 곧 한국수출길이 막히는 거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이 참에 소재·부품 산업을 키우자는 목소리가 컸다. 당시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총괄 서기관으로 일본 현안 대응업무를 담당...
2020.08.14 08:00
저무는 ‘아베일강’, ‘포스트 아베’는?
일본의 역사왜곡 논란이 일 때마다 ‘일본을 알자’는 지일(知日)의 목소리는 높지만 지금의 일본을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되는 안내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주로 과거사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대표적인 소장파 정치학자 나카지마 다케시가 쓴 ‘일본의 내일’(생각의...
2020.08.14 07:59
머지 않은 인공장기 뉴노멀시대
장기이식은 범죄의 대상이 될 만큼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는 미국에서만 11만9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7000명은 기다리다가 사망하는데 고령화에 따라 수요는 점점 느는 추세다. 이에 따라 인공장기개발은 뜨거운 관심사 중 하나다. 부작용이나 거부반응도 없고, 한번 이식하...
2020.08.14 07:56
김지영·이은원·안주원 등 발레 스타 총출동…28일부터 갈라 공연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발레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SCM코리아는 오는 28~3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발레 갈라 공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립발레단 출신의 대표 발레리나 김지영 경희대 교수와 이은원(워싱턴 발레단), 김기완(국립발레단), 김유진(전UBC발레단), 안주원(ABT), 원진호(올란도...
2020.08.14 07:46
로코 ‘춘향2020’, 한국 창작 오페라 70주년에 다시 만난다
하염없이 몽룡을 기다리는 춘향은 없다. 오리 않는 몽룡을 찾아 나선 춘향이 왔다. 다시 태어난 ‘춘향2020’이다. 예술의전당은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 ‘춘향 2020’을 오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4일 밝혔다. ‘춘향 2020’은 대한민국 창작 오페라 탄생 70주년...
2020.08.14 07:38
공지영 "SNS 완전히 떠난다…10년 동안 상처뿐"
[헤럴드경제=뉴스24팀] 공지영 작가가 13일 트위터 계정을 삭제하는 등 더이상 소셜미디어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공지영은 이날 페이스북에 "10년 넘는 동안 상처뿐이었던 페북을 떠난다. SNS도 완전히 떠난다. 제가 상처 주었던 분들께 용서를 빈다"고 밝혔다. 공 작가는 "좋은 ...
2020.08.13 22:06
김호중 팬덤 아리스, 수재민 성금 3억원 기부 ‘선한 영향력’
‘트바로티’ 김호중의 팬덤 아리스가 착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호중 팬덤 아리스의 수재민 성금 기부 금액이 3억 원을 넘어섰고, 이전 코로나19 관련 성금까지 포함하면 누적금액이 5억 원을 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호중 팬덤은 최근 집중 ...
2020.08.13 21:20
방탄소년단, 10월 오프라인 콘서트 연다…온라인 스트리밍 동시 진행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는 10월 마침내 팬들과 직접 만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비롯한 공식 SNS에 방탄소년단이 오는 10월 10~11일 양일간 서울에서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솔 원(MAP OF THE SOUL ON:E)’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공연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스트리밍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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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PF 대책, 시장원리가 중요한 이유는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책을 내놓은 지 1주일이 지났다. 좋게는 ‘옥석 가리기’, 거칠게는 ‘살생부(殺生簿)’다. 가닥을 잘 잡았다는 평가가 있다. 부실로 인한 충격을 막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걱정도 들린다. 이후 정부 행보를 보니 하나는 분명해 보인다. ‘시장’이 키워드다. 그 동안 부동산으로 돈을 번 이들이 그에 합당한 책임을 감당하라는 접근이다. 지난 주 중국도 부동산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대출을 쉽게 하고 미분양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는 내용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