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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막으려면…일주일에 △번 ○○ 먹어라
불행히도 뇌의 노화는 막을 수 없다. 다만 불필요한 가속도나 뇌 질환을 막을 수는 있다. 후성유전학(epigenetics)이 강조하듯 우리는 유전자의 노예가 아니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질병이 발현되는 힘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제어 능력은 우리 손에 쥐어진 포크에도 놓여있다. 많은 연구에...
2020.10.13 11:40
[지상갤러리]로버트 재니츠, Social perfection, 2019
로버트 재니츠(1962~ )는 밀가루와 왁스 등을 재료로 한 거대 추상회화로 널리 알려져 있다. ‘토스트에 잼 바르기’ ‘창문 닦기’에 비유되는 작가의 작업은 다양한 재료가 혼합된 두꺼운 수직의 획으로 가득 채워진다. 두껍고 불투명한 그의 작업 방식은 획을 그을 때마다 재료를 그대로 드러냄과 동...
2020.10.13 11:39
스테이크 고기보다 신경써서 익혀야하는 햄버거 패티, 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패스트푸드점의 방문 대신 집에서 햄버거나 미트볼 등을 직접 요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하지만 햄버거 패티는 살짝만 덜 익어도 무서운 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돌변하기 쉽다. 빨간 피가 고여있어도 잘 먹는 스테이크와 다르다. 특히 어린아이나 면역력이 약...
2020.10.13 11:39
가공육과 감자튀김 뇌건강에 최악조합
같이 먹어야 더 맛있는 ‘꿀 조합’이 있다. 반면 함께 먹으면 뇌 건강에 최악인 조합도 있다. 붉은 고기와 햄·소시지, 감자로 만든 칩이나 튀김, 달콤한 쿠키, 콜라 등 패스트푸드에서 한 상 차려진 음식들이 그렇다. 해마다 환자수가 증가하는 치매의 경우 이러한 음식들을 함께 먹을수록 발병 위험이 더...
2020.10.13 11:39
조정래 “치열하게 글 쓰다보니 등단 50주년 됐다”
“등단 50주년을 맞아 독자에게 선물하고, 삶에 충실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조정래(78) 작가가 등단 50주년을 맞아 역작 ‘태백산맥’ ‘한강’ 개정판과 함께 반세기 문학인생을 돌아본 산문집 ‘홀로 쓰고, 함께 살다’를 냈다. 12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작...
2020.10.13 11:22
BTS 퍼포먼스 ‘궁’ 인기몰이...온-오프라인서 전통미 뿜뿜
봄에만 열리던 한국의 전통미 최고 축제 궁중문화축전이 처음으로 가을에,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형으로, 뉴노멀 컨셉트에 맞춰 열린다. 오는 11월8일까지, 장소는 4대궁과 종묘이다. 궁궐 속 치유 ‘창덕궁 약방’, 궁 내에서 펼쳐지는 전시 ‘창경궁, 빛이 그리는 시간’ 등 다양한 볼거리가 국민을...
2020.10.13 11:00
코로나19 시대를 위로하는 선율…클래식이 무르익는다
클래식이 무르익는 계절이 돌아왔다. 코로나19가 이어지는 올 한 해 많은 클래식 음악가들은 ‘음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피아니스트 랑랑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감성적인 예술인 클래식은 사람들의 마음과 영혼에 더 와닿는다”고 했고,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SSF 예술감독)은 &ldqu...
2020.10.13 10:58
백제 6세기엔 27평도 대형건물이었다…민가 5~6평 불과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는 부여 쌍북리 유적 발굴조사에서 백제 사비기 초기 왕궁과 관련된 주요 시설로 추정되는 대형건물지와 대가야 토기, 중국제 자기, 옻칠 토기 등 중요 유물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여문화재연구소는 동서길이 12.4m, 남북길이 7.2m로 89.2㎡(27평)에 불과한데도 “대...
2020.10.13 10:30
뺄수록 주목…당·지방·나트륨 줄인 ‘로우푸드’ 열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당이나 지방, 나트륨 등 자극적인 성분을 덜어내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로우푸드(Low Food)가 주목받고 있다. 위메프는 최근 3개월(7월 5일~10월 4일) 동안 저당 식품의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3%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판매 상품...
2020.10.13 10:06
왕릉 새로 보다…제1회 조선왕릉문화제 열흘간 펼친다
왕조국가의 정통성 상징이자, 국민 산책, 휴식 공간, 백성의 모범이 되는 효도정치 무대인 왕릉을 재조명하는 ‘제1회 조선왕릉문화제’가 오는 16~25일 수도권 7곳의 왕릉에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주최, 한국문화재재단 주관으로 열린다. 조선왕릉문화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가치를 알리고, 왕...
2020.10.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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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