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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문화창조융합벨트 막바지 단계…한류 즐기는 중심마당으로
세계 유일의 한류콘텐츠 파크인 K-컬처밸리의 조성은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추진중인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선순환구조를 완성하는 막바지에 해당된다. 문화콘텐츠의 씨앗을 심는 일부터 제작, 사업화를 거쳐 소비자들이 한류를 즐기는 마당까지 순환벨트가 작동하게 되는 셈이다.문화창조융합벨트는 세 축으로 조성되고 있다....
2016.05.20 11:19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나 스스로 놀랄 음악 하고싶어”
내달 내한 ‘2016 디토 페스티벌’ 무대신예 피아니스트 뤼카 드바르그와 호흡60대 거장과 20대 신예가 만난다. 라트비아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69·사진)가 한국 무대에 선다. 프랑스 출신의 신예 피아니스트 뤼카 드바르그(25)와 함께다. 오는 6월 12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클...
2016.05.20 11:13
현대무용의 大母 100세 현역을 꿈꾸다
‘고희 넘어서도 20대 열정’ 佛 무용가 카롤린 칼송…9월 서울세계무용축제 위해 3개작품 준비중… “한국창작춤 대가 김매자씨 존경”[파리=김아미 기자] 무용가에게 더 이상 나이는 중요치 않다. ‘프랑스 현대무용의 대모(大母)’로 불리는 카롤린 칼송(73)은 70세를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뜨거운 현역이다. 독일 피나 ...
2016.05.20 11:12
지나간 것은 왜 이리도 달콤한 걸까
얼마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일으킨 복고열풍은 대단했다. 배경이 된 쌍문동 골목은 따뜻했던 그 시절에 대한 진한 향수를 불러일으켰고 당시 유행한 가요와 패션이 거리를 휘저었다. 사람들은 흔히 지나간 시절이 좋았다고 느낀다. 분명 그 시절 또한 고달프고 힘들었는데도 그렇다.독일 출신 저널리스트 다니엘 레...
2016.05.20 11:07
[200자 다이제스트] 나는 여기에 연설하러 오지 않았다 外
▶나는 여기에 연설하러 오지 않았다(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송병선 옮김, 민음사)=마술적인 이야기꾼 마르케스가 드물게 청중을 향해 연설했던 글 모음집이다. 문학과 인생, 세상에 대한 그의 소박하고 솔직한 목소리가 울림을 준다. 낯모르는 청중들 앞에서 연설을 하는 작가의 태도는 허세나 꾸밈이 없다. 어...
2016.05.20 11:06
시대를 담은 감성…젊은 작가를 주목하라
박솔뫼 ‘머리부터 천천히’끊임없이 떠다니다 마주한 8개의 삶전석순 ‘거의 모든 거짓말’거짓·진실 뒤섞인 현실 차분히 묘사최민우 ‘머리검은 토끼와 그 밖의 이야기들’부족해도 따뜻한 우리삶 유쾌히 풀어작가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예민하게 들여다보는 이들이다. 그 중에서도 젊은 작가들은 더 촉수가 빨리 ...
2016.05.20 11:05
“판다의 엄지는 가짜엄지”…진화에 대한 오해와 진실
도킨스의 ‘유전자 선택’개념 비판인간중심주의·과학맹신 폐해 등 지적“진화의 결과물은 완전치 않다”…타계 14년째되는 날에 재출간 눈길2002년 5월22일 미국 최고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심슨가족’ 시즌 13이 막을 내렸다. 마지막 에피소드 22편이 끝났을 때 자막이 하나 떴다. 다름 아닌 이틀 전 암으로 세상을 ...
2016.05.20 11:03
‘군함도’ 징용 조선인의 참혹한 삶…
소설가 한수산(70)이 27년간 붙들고 있었던 소설을 마침내 완성했다. 최근 일본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일본 하시마섬에 징용돼 참혹한 삶을 살아간 징용공들의 삶을 그린 ‘군함도’다. 이 작품은 작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창작에 회의를 느끼고 칩거중이었던 그를 다시금 일으켜 세운 작품이기 때문이다. ‘한수산...
2016.05.20 11:01
정유재란 1만명 순국 ‘만인의총’ 20일부터 국가 관리…“늦었지만 다행”
정유재란당시 남원성을 지키다 순절한 민-관-군 1만여 의사들의 얼이 서려 있는 전북 남원 만인의총(사적 272호)이 국가 관리로 전환됐다.문화재청은 20일 오후 2시에 남원시 만인의총 관리사무소에서 문화재청 김종진 차장, 전북도지사, 남원시장, 만인의사 후손, 강동원 국회의원, 남원시 지역문화단체 인사와 지역주민 등...
2016.05.20 08:17
전주 혁신도시터 수천년전 유적 무더기 발견…계획 수정 논란일듯
전주시 남서쪽인 덕진구 만성동과 완산구 중동, 완주군 동쪽인 이서면 일대에서 청동기, 철기시대 등 수천년전 유적와 유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이들 지역은 해발 50m 이내의 완만한 구릉과 구릉 사이의 충적지에 위치하고 만경강 본류와도 가까워 사람들이 대규모 집단 생활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이미 혁신도시 건설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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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정부의 부동산PF 대책, 시장원리가 중요한 이유는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책을 내놓은 지 1주일이 지났다. 좋게는 ‘옥석 가리기’, 거칠게는 ‘살생부(殺生簿)’다. 가닥을 잘 잡았다는 평가가 있다. 부실로 인한 충격을 막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걱정도 들린다. 이후 정부 행보를 보니 하나는 분명해 보인다. ‘시장’이 키워드다. 그 동안 부동산으로 돈을 번 이들이 그에 합당한 책임을 감당하라는 접근이다. 지난 주 중국도 부동산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대출을 쉽게 하고 미분양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는 내용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