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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희망 ‘호르 엠 아케르’…누가 ‘스핑크스’라 하는가
호루스는 이집트 9신의 가르침을 계승하고 신들 간의 갈등을 매듭지어 현세를 밝게해주는 국왕신으로, 6000년 역사 중 이 나라의 리더들이 늘 표방했다. “호루스의 이름으로” 문명을 만들고 태평성대를 도모했던 것이다. 그런데, 4600여년 전부터 세워진 대형 피라미드 지역에 최근 2300년 사이, 충격적인 사건...
2020.02.11 11:21
삼각주서 소·말 키우는 농부...물고기잡이로 생업 잇는 어부...‘생명의 젖줄’ 1400㎞ 나일강
나일 크루즈와 펠루카로 이집트 나일강 유역을 훑어보면 다양한 삶의 양상을 만날수 있다. 아스완댐이 건설되면서 생긴 거대 나세르호엔 한반도섬도 있고, 청풍호 처럼 악어머리 산줄기가 강을 향에 달음질하는 모습도 보인다. 나일강은 에티오피아 바하르다르 타나호수에서 발원한 청(靑)나일과 우간다-탄자지아-케냐가 공...
2020.02.11 11:01
‘아이다 공주’의 고향 누비아 품고…더 찬란한 이집트 문명
세계사 교과서에서 인류문명을 발생시킨 주역으로 등장한 이집트는 그 뒤론 거의 나오지 않는다. 왜일까. 궁금증을 안고 도착한 카이로의 중심도로 ‘나세르 가도(Nasr-Rd)’ 곳곳에선 건물 공사가 한창이다. 교육기관도 늘리고, 한국 등에 자동차 첨단 산업 유치를 요청하며, 수에즈운하에 KT ‘기가 와이어...
2020.02.11 11:01
휴양에 예술 더한 괌, 벽화 그리기 한창
괌이 휴양에 예술을 더했다. 괌정부관광청은 최근 현지 아티스트 리 히우라 산 니콜라스(Lee Hiura San Nicolas) 및 카메론 산 오스틴(Cameron San Agustin)와 함께 환경 개선을 위한 괌 지역 내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전했다. 괌정부관광청은 오랜 기간동안 파우!와우! (POW!WOW!), 괌 아트 전시 (Guam...
2020.02.11 09:52
[新이집트 탐방기⑤] 나일강물 맛 보면, 반드시 돌아온다 [함영훈의 멋·맛·쉼]
나일강이면 뭐든 할 수 있는 이집트에선 ‘나일 강물을 먹은 사람은 반드시 나일 강으로 다시 돌아온다’는 속담이 있다. 치명적인 나일강의 매력을 말해준다. 나일 크루즈와 펠루카로 이집트 나일강 유역을 훑어보면 다양한 삶의 양상을 만날수 있다. 나일강은 에티오피아 바하르다르 타나호수에서 발원한 청(靑...
2020.02.11 02:45
[新이집트 탐방기④] 에드푸·에스나의 반전매력과 기술 [함영훈의 멋·맛·쉼]
이집트 재발견을 위한 탐방을 통해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에드푸 신전의 위용과 에스나의 나일강 급류 제어 과학을 목도한 것은 신선했다. 에드푸는 콤옴보에서 북쪽으로 60㎞가량 가면 만난다. 크루즈 선착장에 도착하면 신전으로 가기 위한 손님을 태우려는 마차행렬이 길게 도열해 있다. 마차는 자동차, 툭툭이(태국처...
2020.02.11 02:44
[新이집트 탐방기②] 스핑크스 틀렸다, 수호신 호루스가 맞다 [함영훈의 멋·맛·쉼]
1953년 공화국으로 출범하기 까지 6000년 이어진 것으로 고증되는 이집트 왕조는 호루스의 신성을 기반으로 한다. 그 이전의 신들의 이야기가 소설 같은 것이라면, 호루스 신 이후는 당대의 여러 권력이동(왕위 계승), 문화변동, 생활경제 등 ‘팩트’와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호루스는 이전 이집트 9신의 가르침...
2020.02.11 02:32
[新이집트 탐방기③] 소년왕 투탕카멘-아낙수나문 부부의 진실 [함영훈의 멋·맛·쉼]
지중해 일대 하(下)이집트에서 고왕국의 거점을 마련했던 왕들이 자신들의 안식처로 하늘을 향해 높이 솟은 거대 피라미드를 지었다면, 중왕국 말기와 신왕국 시대의 왕들은 새로운 도읍지, 상-하 이집트 중간지점인 테베(룩소르) 서쪽 ‘왕가의 계곡’에 지하동굴 무덤을 만들었다. 상(上)이집트는 나일강 상류 ...
2020.02.11 02:32
[新이집트 탐방기①] 아이다 공주의 누비아가 없었다면 [함영훈의 멋·맛·쉼]
세계사 교과서에서 인류문명을 발생시킨 주역으로 등장한 이집트는 그 뒤론 거의 나오지 않는다. 왜일까. 독립한 지 110년. 알렉산드리아 침략이후 2500년 가까이 외세를 지배를 받거나 영향력 하에서 이집트 문명은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던 것이다. 지금 이집트는 분주하다. 카이로의 중심도로 ‘나세르 가도(Nasr-Rd...
2020.02.11 02:31
非대면 네트워크로 워커힐 셰프의 음식 즐긴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워커힐)의 정통 한식당 온달의 육개장을 이제 프리미엄 온라인 식품 유통 채널인 마켓컬리와 자연이랑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워커힐에 가야만 맛볼 수 있던 온달의 육개장을 이제는 클릭 몇 번으로 집에서 맛볼 수 있게 되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대면접촉을 피하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채널...
2020.02.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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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너도나도 집 사러 몰려들었는데…세종의 추락 왜?[부동산360]
아파트 가격이 다섯달째 하락세인 세종 지역에서 외지인 거래도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부동산 급등기에는 아파트값이 고공행진을 하며 외지인들의 투자가 활발했지만, 시장 침체기가 길어지며 매수 행렬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 통계를 보면 지난 2월 세종 아파트 매매 319건 중 외지인(세종 외 지역)에 의한 거래는 119건으로 약 37%를 차지했다. 지난해 2월에만 해도 세종 아파트 거래는 692건에 달했고, 외지인 매매도
부동산360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