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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린 마젤, 겨울 녹인 ‘환상의 지휘’
120년 역사 시카고 심포니국내 첫 공연 뜨거운 감동벌써 봄을 맞은 것인가, 공연장 밖 기온은 영하 10℃를 가리키고 있었지만 세계적인 지휘자 로린 마젤(83)이 이끄는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CSO)의 연주는 너무나 따뜻했다.악단 120년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시카고 심포니는 지난 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13.02.07 11:55
<리디자인 코리아> 쉴때 못노는 당신은‘여가장애인’…노는것도 배워야 한다
일과 여가의 균형 깨진 대한민국놀고나면 되레 불안감만 가중사소한 일에도 재미를 느끼고가족과 함께하는 취미 등 개발승진 등 결과로서의 행복보다몰입을 통한 ‘삶의 질’ 향상 필요우리는 일하는 것은 열심히 배우는데 노는 것은 별로 배우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일을 더 잘하기 위해,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 경영학이나...
2013.02.07 11:31
LG패션 “버버리의 소송은 영업방해…맞소송 불사”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LG패션은 최근 버버리가 닥스의 체크무늬에 대해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데 대해 맞소송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전세계 패션 브랜드에서 즐겨쓰는 일반적인 디자인 요소를 상표권 침해라고 한 것은 닥스 브랜드에 대한 악의적인 영업방해라고 주장했다. LG패션측은 7일 “버버리...
2013.02.07 11:20
200자 다이제스트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이근후 지음, 김선경 엮음/갤리온)=50년간 정신과 전문의로 일하며 환자를 돌보고 학생을 가르쳐온 일흔을 넘은 노교수가 사이버대를 최고령, 수석으로 졸업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왼쪽 눈의 시력을 잃고, 당뇨ㆍ고혈압ㆍ통풍ㆍ허리디스크ㆍ관상동맥협착ㆍ담석 등 일곱 가지 병과 ...
2013.02.07 11:19
뒤엉킨 역사의 퍼즐 찾기…‘中 화약고’ 신장을 들여다보다
2009년 197명이 숨지고 1700여명의 부상자를 낸 신장위구르자치구는 중국에 대항해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시위와 폭력사태가 이어지면서 중국의 화약고로 불린다. 소수민족 차별과 경제 성장에서의 소외, 중국 정부의 민족 동화정책 등이 저항의 이유로 꼽히지만 신장지역의 역사적 특수성에 기인한다는 게 투르키스탄 전문가...
2013.02.07 11:18
중국의 부국강병은 속빈강정?
그동안 부와 힘 자랑을 해온 중국이 변하기 시작한 걸까. 중국 내부에서 계몽주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청말 이후 지금까지 한 세기 반 동안 중국은 부강을 기치로 내달려왔고 이제 비로소 그 꿈을 이뤘다. 그러나 이는 반쪽짜리 성공이라는 인식이 지식인 사이에서 싹트고 있는 것이다. 중국이 꿈꾸는 강국은 부강과 문명...
2013.02.07 11:17
패션 플라자
○…호전리테일이 주최한 ‘제1회 얼바인(Ulvine) 디자인 공모전’ 에서 인하대 임중섭ㆍ김원태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은‘스페이스 모빌러티(SPACE MOBILITY)’라는 주제로 캐주얼하면서 감도 높은 디자인을 선보였다. 최우수상은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의 이영수와 한성대 임진하ㆍ김나은 팀이 수상했...
2013.02.07 11:14
한복을 벗어라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눈앞이다. 요즘 젊은 부부들에겐 귀성ㆍ귀경길보다 ‘시월드ㆍ처월드로 향하는 길’이란 표현이 더 와닿을지도 모른다. 올해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라면, 명절을 기해 처음 인사를 드리는 자리가 될 수도 있다. 시댁이건, 처갓댁이건 처음 혹은 오랜만에 뵙는 어른들 앞에서 가장 중요한 건 예의 바...
2013.02.07 11:10
세련된 옷차림으로 부드러움 강조
예비 시부모님께 처음 인사 가는 여성이라면 모든 것에 신경이 쓰인다. 화장, 가방, 신발, 그리고 ‘손에는 무얼 쥐고 가야 할까’ 까지도. 하지만 첫인상에서 가장 중요한건 옷차림이다. 패션 고수ㆍ하수 할 것 없이 정답은 하나다. 단정할 것. 튀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심어줄 것. 옷차림이 세련되었다는 건, 다른 ...
2013.02.07 11:08
TV 앞에만 앉아있는 男, 정자수가…‘충격적 결과’
하루종일 TV 앞에서 시간을 보내는 남자들에게 놀랄 만한 연구보고가 나왔다. 일상생활에서 몸을 움직이는 시간이 적은 남자들의 경우 정자수가 현저하게 낮다는 것이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6일(현지시간)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의 결과를 인용, “신체활동이 낮은 남성들의 경우 정자수가 최고 44%까지 ...
2013.02.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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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