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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구안·골프 판매정지 10개월째 수입차업체‘반사이익’ 못챙겼다
차종·브랜드 불문 대체수요 분산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최대 베스트셀링카로 군림하던 폴크스바겐 티구안과 골프가 서류위조로 10개월째 판매정지 조치를 받고 있지만, 정작 이들 모델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됐던 경쟁 차종들은 뚜렷한 반사이익을 얻지 못하고 있다. 되레 벤틀리를 시작으로 판매정지가 풀리면서 폴크스바겐...
2017.05.19 11:34
[반려견과 해피동거] “나 아파요”…몸으로 말하는 반려견들
동작이나 행동 잘 살피면 건강상태 알아사료ㆍ물 등 적게 먹을 땐 이상 의심구토 반복하면 병원 찾아 원인파악해야 반려견을 키우다 보면 반려견이 아프다는 것을 모르고 지나칠 때가 많다. 고개를 아래로 떨어뜨리고 다니면 ‘우울한가?’, 불러도 제자리에서 안 움직이면 ‘혼자 두고 나가 삐쳤나?’ 하고 추측만 할 뿐,...
2017.05.19 11:33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SK누르고 시총 2위로
현대차그룹이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면서 그룹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2위 자리를 되찾았다.김상조 한성대 교수가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되면서 문재인 정부의 ‘재벌개혁’ 의지에 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논의의 중심에 서있는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
2017.05.19 11:33
‘핫’한 날씨…‘쿨링 속옷’열풍
에어홀·아쿠아엑스 등 사용흡습속건·냉감기능 등 강조5월부터 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속옷도 쿨링 제품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여름에 대비한 기능성 소재의 사용은 최근 2~3년새 본격화됐고, 최근에는 땀을 빨리 흡수하고 배출하는 흡습속건 기능이나 닿자마자 차가운 촉감을 주는 냉감기능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여름철...
2017.05.19 11:29
살인으로 잉태된 ‘狂炎 소나타’…붉은조명·빠른 전개로 몰입도 ‘최고’
-공연리뷰 뮤지컬 ‘광염소나타’창작을 위해서는 뼈를 깎는 고통이 수반돼야 한다는 말이 있다.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어내는 것이 그만큼 힘든 것임을 비유한 것이다. 그러나 잘 창작된 콘텐츠는 영원한 사랑을 받는다. 몇백 년 전에 만들어졌지만 여전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몇 작품들처럼 말이다. 최근 개막한 ...
2017.05.19 11:26
진하고도 뭉툭한 감동 몸짓타고 흐르는 오월
몸으로 그리는 예술은 늘 어렵게 느껴진다. 말과 글에 익숙한 일반 관객은 언어가 없는 예술인 무용에 선뜻 다가가기가 힘들다. 뮤지컬 공연은 쉽게 예매하지만 발레나 현대무용은 두 번 생각한다. 그러나 비언어 예술인 무용은 언어를 활용하는 예술보다 더 직접적으로 감정을 전달한다는 장점도 있다. 몸의 언어는 그렇게...
2017.05.19 11:26
“역사 속 중국, 본질은 안 바뀐다”지식인의 쓴소리
“중국 정부의 조직과 지원없이 군중 시위를 벌인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그들의 배후에는 여전히 냉전 속에 살고 있는 중국 정부가 있다” “일반대중이 구글이나 페이스북도 자유롭게 접속할 수 없는 나라가 자유무역의 창도자가 될 수 있을까”중국의 비판적 신 지식인으로 불리는 쉬즈위안이 ‘미성숙한 사회’(이봄...
2017.05.19 11:12
‘호모데우스’의 미래인류는 불행? 희망?
이스라엘 역사학자 하바리의 미래 예측사이보그·초인간·비유기체 합성인간 등…호모 사피엔스 다음 種은 ‘신이 된 인간’인간이 만들어낸 허구 보면 미래가 보여미래 모습, 인간의 마음에서 잡아내 흥미‘21세기 주요 생산물은 무기와 자동차, 섬유가 아니라 마음과 뇌, 인간의 몸이다’ ‘인간이 동물을 지배하는 방식은...
2017.05.19 11:11
[200자 다이제스트] 흉터의 꽃(김옥숙 지음, 새움) 外
▶흉터의 꽃(김옥숙 지음, 새움) =일본의 항복과 태평양 전쟁의 종식을 끌어낸 히로시마 원폭 투하의 피해자가 조선인이란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않다. 무려 7만여명이다. 이들의 고통은 해방의 기쁨에 그만 가려졌다.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가 바탕이 된 소설은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삼대에 걸친 원폭 피해자의 이야기를 그...
2017.05.19 11:11
런던여행이 더 힘든 이유?궁금한 ‘생체시계의 비밀’
5월 황금연휴가 끝나고 휴가앓이를 하는 이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유럽 여행을 갔다온 이들이라면 더 적응하기가 힘들 수 있다. 서쪽으로 여행할 때보다 동쪽으로 여행할 때 시차적응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주범은 바로 생체시계다. 정확히 말하면 인체 내 생체시계가 정확히 24시간에 맞춰져 있지 않다는 데 있다. 우...
2017.05.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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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