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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예쁘고 사람도 친절하고…한국에 반해 동영상 만들었죠”
친지에 한국문화 소개하다 5년째 체류떡 만들기·곶감축제 등 전통경험 매력두부조림 영상 올리자 관심 댓글 폭주‘K스마일’ 은 동서양간 친밀감 높여줘한국 생활과 문화를 외국인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게시하는 활동을 한지 5년 됐다. ‘EBSe 생활영어’라는 프로그램에서 회화강사로도 활동한다...
2017.05.10 11:21
문화정책, 국가 주도민간 중심으로
예술지원기관 독립성 확보 관건한류·콘텐츠산업 등 현안도 산적박근혜 정부의 국정 기조였던 문화융성이 최순실 국정농단사태와 블랙리스트로 그 실상이 드러나면서 국민의 문화행정에 대한 시선은 차가운게 현실이다.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고 문화를 누릴 국민의 권리를 정부가 오히려 규제와 배제를 통 해 제한해...
2017.05.10 11:21
[특별기고-김창동] 대통령이 내 기분의 주인은 아니다
-김창동 뫔대로연구소장선거가 끝나고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됐다. 지금 내 기분은 어떠한가. 기쁘고 안심되고 기대될 수 있다. 혹은 걱정되고 암담하고 좌절감이 들 수도 있다. 지난해 대선을 치른 미국에서는 PESD(Post Election Stress Disorderㆍ선거 후 스트레스 장애)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선거 후 많은 사람들이 우...
2017.05.10 11:19
[헤럴드포럼-정준모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두 번 죽는 미술가들
요즘 원로미술가들은 사후 그림에 부과될 상속세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다. 최근 미술시장의 거래총액은 2007년 호황기처럼 회복되었지만 거래량은 그대로다. 이는 작품점당가가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 작품가가 올랐다고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니다. 미술가들이 세상을 뜨면 세무당국이 유작을 파악해 상속세를 부과하...
2017.05.10 11:18
[대선 끝…환호ㆍ허탈을 넘자 ②] 취업ㆍ결혼 등 스트레스…‘청년 화병’ 늘었다
-중년 여성 전유물이라는 말은 옛말-한방병원 찾은 환자 최근 6년새 53%↑-”방치땐 우울증ㆍ분노조절장애 등 야기”-“한방선 침ㆍ약물치료와 명상훈련 병행”[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올초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 준비 중인 문모(30) 씨는 평소 조용하고 차분한 성품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 막연한 미래와 취...
2017.05.10 11:17
[대선 끝…환호ㆍ허탈을 넘자 ①] 내 마음 못다스려 생기는 상실감, 소통이 답이다
-좋고 싫은 감정 억누르는 한국인 문화서 비롯-고혈압ㆍ당뇨ㆍ간염처럼 꾸준히 치료 받아야-우울증 치료 환자 100명 중 5명은 화병이 원인 -“적절한 말로 화를 조금씩 분출하며 풀어 내야”[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주부 남모(57) 씨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이었던 지난 9일 밤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같은 날 오...
2017.05.10 11:17
기아차 2018 K9 출시…5060만원부터
기아자동차는 후측방 경보시스템, 이중접합 차음글라스, 고성능 에어컨 필터 등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한 ‘2018 K9’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2018 K9’는 주행 시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경보음을 울리는 후측방 경보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전 모델 기본 장착했다.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소음을 효과적으로...
2017.05.10 11:17
[쉼표] 청송, 유네스코 지질공원 탄생 의미
경북 청송이 지난 5월1일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승인됐다. 국내에서는 제주도에 이어 2호, 내륙에서는 1호의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이 탄생한 것이다.청송군은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해 무려 7년간 준비했다.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을 때 한동수 군수를 비롯해 군민과 군의회, 공무원들이 미리 준비...
2017.05.10 11:16
[지상갤러리] 송은문화재단, 지희킴 개인전 ‘오늘 밤, 태풍이 온다.’
대치동 송은 아트큐브는 2016-2017 전시지원 프로그램 선정작가 지희킴의 개인전 ‘오늘 밤, 태풍이 온다.’를 6월 1일까지 개최한다. 버려진 책 특정 페이지에서 단어나 문장을 발췌, 이와 연관된 기억을 찾아 연상 이미지를 그리는 지희킴은 이번엔 지난 여름 대만에서 겪은 태풍이 휘몰아치는 밤을 드로잉과 애니메이션으...
2017.05.10 11:15
[문재인 시대]신임 대통령 첫 의전차량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10일 현충원 방문길에 ‘벤츠’ 이용-에쿠스ㆍ체어맨ㆍBMW 등도 채택 가능문재인 대통령의 공식 임기가 10일 시작된 가운데 신임 대통령이 사용할 의전 차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경우 인수위 기간 없이 곧바로 국정 운영에 돌입한다는 특수한 상황을 감안할 때 경호 측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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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