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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반백년 급수선에 의존하던 외병도 ‘식수난’ 해갈
2022년 대한민국에도 마실 물이 부족한 마을이 있다. 바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외병도다. 이 곳의 20여명의 주민들은 반백년 가량을 급수선에 의지해 식수를 해결해왔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10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외병도의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이곳에 지하수 관정 및...
2022.06.10 11:22
농식품부 장관 “장바구니 물가안정 위한 다양한 대응책 강구”
가축 사료비 인상과 고환율에 따른 수입가격 상승 등으로 밥상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장바구니 물가 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10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전날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원영희 회장을 비롯한 11개 소비자 단체장과 간담회를 갖...
2022.06.10 11:21
가스公, 대표 수소사업자로 거듭나다
천연가스의 국민 연료화 시대를 열었던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사진)가 생산·공급·활용을 아우르는 전 벨류체인에서 대한민국 대표 수소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새로운 장기 경영 계획인 ‘비전 2030’을 선포해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및 수소 융복합 충전소 구...
2022.06.10 11:21
내년 최저임금 기준도 ‘시급’…“주휴수당 빠져 월급 31만원 적어”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 결정 단위를 예년과 마찬가지로 시간급으로 결정하되 월단위로 환산한 금액도 함께 발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노동계는 그간 최저임금 결정 단위를 시급이 아닌 월단위로 환산한 금액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최저임금 결정 단위를 월단위로 환...
2022.06.10 11:21
“물가안정 기여하는 4조규모 사업 선별, 관리”
정부가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재정사업을 집중 관리한다. 재정집행 관리방식도 전체 집행률을 점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재정관리점검회의를 통해 집행 애로요인 해소 및 필요시 사업 변경 등 항목별로 집중 점검·관리하기로 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에서 재정집행관계...
2022.06.10 11:21
KB금융, 탄소중립 글로벌 활동으로 보폭 확대
KB금융그룹이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8일 국내에서 유일하게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GFANZ, Glasgow Financial Alliance for Net Zero)’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 GFANZ는 전 세계 45개국 450여개 금융사가 참...
2022.06.10 11:19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크룩스 영국대사와 면담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9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와 만나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회복을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손 회장은 이번 면담에서 플라스틱 오염방지와 순환경제 달성을 위한 캠페인 추진 활동,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D+) 등...
2022.06.10 11:19
“인플레 확산하면 취약층 피해 더 커져…이창용, 기준금리 추가인상 시사
이창용(사진)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금리 인상으로 단기적으로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질 수 있겠지만, 자칫 시기를 놓쳐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더 확산하면 그 피해는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창립 72주년 기념사에서 이 같이 밝히며, 사실상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시사했...
2022.06.10 11:19
금리 노마드족의 ‘필수코스’ 정착…대출비교플랫폼 날개 달다
주거래 은행에서 우대금리를 따지며 대출을 받던 차주들의 모습은 이제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하루가 멀다하고 껑충뛰는 대출 이자에 0.1%포인트라도 더 낮은 금리를 찾아 발품을 파는 금융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그러다보니 대출비교 서비스를 찾는 이들도 한층 늘어나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에만 2조원 가...
2022.06.10 11:19
추세적 악화 불가피…‘쌍둥이 적자’ 경고음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24개월만에 적자로 돌아서면서 ‘쌍둥이 적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미 재정수지가 적자인 상황에서 수입 증가세를 수출이 따라잡지 못하면, 우리 경제는 최악의 경우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재정수지와 경상수지가 함께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4월 경상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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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전세사기특별법 재의 요구…국토장관 “신속 피해구제에 도움 안 돼”[부동산360]
정부가 야당 주도로 통과한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국회에 재의 요구를 하기로 29일 의결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그 이유에 대해 “특별법 개정안으로는 피해자의 신속한 구제라는 목표를 도저히 실현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재의요구안을 의결한 임시 국무회의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주무 장관으로서 가장 중요한 재의 요구 사유는 개정 법률안의 집행이 곤란해 피해자들이 희망하는 신속한 피해 구제에 도움이 되지
부동산360
정부의 부동산PF 대책, 시장원리가 중요한 이유는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책을 내놓은 지 1주일이 지났다. 좋게는 ‘옥석 가리기’, 거칠게는 ‘살생부(殺生簿)’다. 가닥을 잘 잡았다는 평가가 있다. 부실로 인한 충격을 막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걱정도 들린다. 이후 정부 행보를 보니 하나는 분명해 보인다. ‘시장’이 키워드다. 그 동안 부동산으로 돈을 번 이들이 그에 합당한 책임을 감당하라는 접근이다. 지난 주 중국도 부동산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대출을 쉽게 하고 미분양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는 내용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