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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경이 만난 사람] 보험설계사 넘어 맞춤형 금융집사로…하만덕의 도전
[대담=홍길용 금융부장, 정리=한희라 기자]“보험아줌마 소리, 그게 정말 듣기 싫었어요” 평생을 보험에 몸 담아 온 하만덕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부회장의 화두다. ‘보험아줌마’에는 전문성이 부족한 보험 판매원이 수수료 수익을 얻기 위해 마치 고객에 도움도 되지 않는 상품을 권한다는 의미가 깔...
2021.07.05 06:01
현대차, 美차세대 배터리 개발사 솔리드에너지에 투자
[헤럴드경제] 현대차가 최근 미국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사인 솔리드에너지시스템와 1억달러(약 1136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4일 전해졌다. 2012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소 스타트업에서 시작한 솔리드에너지는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의 단점을 보완하는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메탈 배터리 시제...
2021.07.04 20:08
“펀더멘털 삼박자에 7월에도 코스피 고점 경신은 계속 된다”
하반기에도 코스피지수가 고점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플레 부담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금리가 안정된 데다 기업들의 성장 전망도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하반기 성장세 둔화가 예상되면서 2022년 영업이익 전망은 주시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 4일 KTB투자증권은 지난달 미국 기대인플레 금리(10년)가 9...
2021.07.04 17:25
정부는 ‘검은 먹구름’ 온다는데 시장은 “또 오른다” [부동산360]
정부는 부동산 시장에 ‘검은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며 ‘고점’을 경고했다. 하지만 시장 참여자들 상당수는 올 하반기에도 ‘오를 일만 남았다’는데 대체적으로 뜻을 같이했다.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일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전례 없...
2021.07.04 14:01
반년만에 수도권 아파트값 13% 올랐다…19년만에 최고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이 이미 작년 1년치 상승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아파트값이 무서운 상승세 보였다. 4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값은 9.97% 상승해 이미 지난해 연간 상승률(9.65%)을 추...
2021.07.04 13:04
기껏 경매법정까지 갔는데 무효처리 안되려면? [부동산360]
경매법정은 부동산 경기가 좋은지 나쁜지를 체감할 수 있는 최적의 현장이다. 법정에 사람이 붐비고 여럿이 경쟁해 낙찰가율이 높게 나타나면 경기가 좋음을, 반대로 사람이 적고 인기있을 법한 물건이 여러번 유찰된다면 불경기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어찌됐든 법원경매에 입찰하려면 해당 물건이 소재한 법원으로 직접 가...
2021.07.04 13:01
밀레니얼 세대 저축의 이유...부채상환, 자산마련
부채상환과 자산마련이 밀레니얼세대(1980~2000년대초 출생자)의 가장 중요한 저축 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부모세대보다 은퇴자금 축적이 어렵지만 은퇴 후 생존기간은 더 길어 은퇴자금이 더 많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5일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밀레니얼 세대의 은퇴준비’ 보고서에 따르면 밀...
2021.07.04 12:58
보험사 사내유보 확대 유도…IFRS17 입법예고
금융위원회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내용을 반영한 보험업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2023년 1월 시행되는 IFRS17에 따르면 보험회사는 보험부채를 원가가 아닌 현재가치로 평가해야 한다. 보험부채란 고객에게 보험금을 돌려주기 위해 보험사가 쌓는 준비금을 말한다. 또 보험수익은 보...
2021.07.04 12:53
‘K-씨푸드’ 미국·중국·태국에 진출한다…해수부, 현지 온라인 쇼핑몰 입점
해양수산부는 중국, 미국, 태국, 싱가포르 현지 온라인 쇼핑몰 4곳에 한국 수산식품관인 'K-씨푸드관'을 5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중국 타오바오, 미국 에이치프레시·아마존, 태국·싱가포르의 쇼피 사이트 등이다. K-씨푸드관에서는 한국 수산식품업체 100개사의 다양한 제품이 현지 소비자...
2021.07.04 12:09
펀딩금 반환 기간 14일로 늘린다…불공정 약관 시정한 와디즈
공정거래위원회는 와디즈플랫폼(와디즈)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심사를 통해 시정토록 했다고 4일 밝혔다. 와디즈는 국내 1위 크라우드 펀딩 중개 플랫폼 사업자다. 공정위는 지난해 9월 신고를 받고 와디즈의 펀딩서비스 이용약관, 펀딩금 반환정책을 심사해 불공정 약관 조항 3개 유형을 확인했다. 와디즈는 심사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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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씩 3번, 벌써 3억을 올렸다…배짱 매각 강남 아파트 [부동산360]
‘21억원→22억5000만원→23억5000만원→24억5000만원’ 지난해 말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마지막 보류지 매물이 시장에 나왔다. 전용면적 59A㎡짜리 매물은 여러 차례 유찰을 거듭했지만 재공고 때마다 최저 입찰가격은 오르고 있다. 강남권에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 ‘비싼 몸값’을 불러도 완판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에서다. 15일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에
부동산360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