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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나면 오르는 배달료...업주는 “밑지는 장사” 소비자는 “배보다 배꼽” 불만 [헤럴드 뷰-배달전쟁, 그 끝은...]
“매장 장사가 줄어서 전보다 더 배달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배달비가 얼마전에 또 인상됐어요. 손품이 많이 드는 메뉴와 단가 낮은 메뉴에 결국 배달비를 녹였어요.” 서울 양천구에서 홀영업과 배달을 같이하는 중국음식점의 A사장. 그는 돼지고기, 기름값 등 식재료 가격이 계속 오르는데 배달비까...
2021.10.15 12:01
충북도, ㈜금왕에프원과 1537억원 투자협약체결
충북도와 음성군은 15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금왕에프원㈜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강문현 ㈜글로벌포원 회장, 한양증권㈜ 신준화 본부장, NH농협리츠운용㈜ 서철수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금왕에프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1537억원을 투자해 음성 금왕테크노밸리산업단지 내...
2021.10.15 12:00
매장 따로, 배달 따로…뜨거운 감자된 ‘이중가격’ 논란 [헤럴드 뷰-배달전쟁, 그 끝은...]
#.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ㄷ’ 국밥 체인 전문점은 매장에서 판매하는 가격과 배달앱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다르다. 대표 메뉴인 순대국이 매장에서는 6900원이지만 배달앱에서는 1000원 더 비싸게 받는다. 어떤 메뉴는 1100원 더 비싸기도 하다. 배달비는 3000원으로 물론 별도다. #.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ls...
2021.10.15 12:00
올해 1~9월 한전 등 주요 공공기관 44.8조원 투자…역대 최대
한국전력,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주요 공공기관이 올해 1~9월 45조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기획재정부는 안도걸 제2차관이 15일 공공기관 투자집행점검회의를 열고 27개 주요 공공기관의 3분기 투자 실적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관의 올해 1~3분기 투자 금액은 작년 같은...
2021.10.15 11:53
“전세대출 빗장이 풀렸다”…DSR 강화前 가수요 우려
전세대출의 빗장이 풀리면서, 실수요자들의 현금흐름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하지만 정부는 곧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강화를 골자로 한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이나 신용대출이 막힌 이들이 전세대출 명목으로 자금을 미리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다. ▶관련기...
2021.10.15 11:52
배달錢爭 종착점은 ‘소비자 주머니’ [헤럴드 뷰]
7500원 vs 9000원 서울 동작구에 사는 A(32)씨는 최근 단골 순대국집이 배달앱에 들어온 것을 발견했다. 반가운 마음에 주문을 하려고 했더니 왠지 메뉴 가격이 낯설었다. 알고보니 A씨가 자주 먹던 순대국밥은 1500원, 모듬 수육은 2000원 가량 매장보다 비싼 것이다. A씨는 “배달앱에 따라 적게는 1500원, 많게는 3...
2021.10.15 11:49
환율·금리 안정세…코스피 3000 회복
국내 증시가 7거래일 만에 300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의 주가도 7만원에 재차 진입하면서 증시 반등을 이끌고 있다. 고공행진하던 환율과 금리가 안정세를 찾으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28.34포인트(0.94%) 오른 3016.98에 거래를 시작한 뒤 3000선을...
2021.10.15 11:49
설탕·칼로리 줄였다...편의점 ‘제로’ 공세
설탕·칼로리를 줄인 ‘제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장기간 재택 근무·등교가 익숙했던 직장인과 학생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거란 기대가 커지면서 생긴 현상이다. 11월 ‘위드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관련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5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최근 ...
2021.10.15 11:47
일렉트로맨도 두꺼비도 변신...유통가 ‘캐릭터’ 무한확장 중
기업이 자체적으로 만든 캐릭터의 영역이 무한 확장되고 있다. 협업을 통해 굿즈로 탄생하는 건 기본이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가 하면, 다른 브랜드의 캐릭터로 발탁되기도 한다. 다년간 쌓은 캐릭터 인지도를 활용한 마케팅도 늘고 있다. ▶TV팔던 ‘전기남자’ 캐릭터, 골프상점 주인으로=15일 유통업계에 따...
2021.10.15 11:46
셰프복까지 입은 김홍국 회장...하림, 라면시장 도전 왜?
지난 14일 강남구 하림타워에서 열린 ‘The미식 장인라면’ 출시 미디어 데이 행사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직접 라면을 끓여 참석자들에게 선보였다. 김 회장이 셰프복까지 입고 제품 시연에 나선 것은 하림그룹 창립 3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닭고기 전문기업인 하림그룹이 ‘The미식 장인라면&rsq...
2021.10.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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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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