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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거리핵전력조약 파기, 국제적 예측불가능성 증대”…고르바초프의 경고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블룸버그][헤럴드경제]미국과 러시아 간 중거리핵전력조약(INF)파기는 국제정치의 혼돈과 예측불가능성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前) 소련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각) 경고했다.조약 체결 당사자인 고르바초프는 이날 자국 일간 ‘베도모스티’ 기고문에서 “미국의 INF...
2019.02.13 18:21
‘둘째 낳기’를 주저하는 중국인들, 왜?
‘아이 한명 양육비=연 수입 33%’절반 이상 “경제 부담에 둘째 안낳아” 임산부 [게티이미지뱅크] 중국이 출산율 감소에 허덕이는 가운데, 중국인들은 여전히 둘째 아이 낳기를 주저하고 있다고 미국 CNN방송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동부 장쑤성(Jiangsu) 쑤저우(Suzhou)시에 사는 첸 후이주안은 학교 교사로 한...
2019.02.13 15:36
이집트 갑부 사위리스 회장 “화웨이 안전 우려는 당연한 것”
서방국, 오랫동안 화웨이 보안문제 연구북한 사업 낙관론도 나기브 사위리스 오라스콤 회장[로이터][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이집트 억만장자 나기브 사위리스 오라스콤 회장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보안문제를 우려하는 것은 매우 합리적인 것이라고 주장했다.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사위리스 회장은 12일(현지...
2019.02.13 15:35
美 캘리포니아 주지사 “거대 IT 기업, ‘디지털 배당금’ 내야”
구글 모회사 알파벳, 페이스북 겨냥“소비자들, 기업들이 개인정보 통해 얻은 수익 배당받을 자격 있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12일(현지시간) 시정 연설을 하고 있다 [AP][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구글, 페이스북 등 대형 IT 기업들이 벌어들이는 수십억 달러 규의 수익을 소비자들과 함께 나누는 이른바 ‘디지...
2019.02.13 15:22
美 국가부채, 22조달러 ‘사상 최대’…트럼프 감세·재정확대 탓
재정적자도 증가세…올해 8970억달러 예상가계부채 13조5000억달러 돌파…학자금대출 연체 심각 미국 워싱턴의 재무부 건물. [AP][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미국 국가부채가 22조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017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2년 사이 국가부채가 2조600억달러(약 2314조원) 급증한 탓...
2019.02.13 15:00
中, 이번엔 터키와 갈등…여행주의보 발령
위구르인 음악가 사망 문제캐나다, 스웨덴 이어 세번째 주의보 지난 2015년 7월 4일 터키에 거주하는 위구르족과 지지자들이 중국 정부의 탄압으로 숨진 사람들을 상징하는 관을 들고 이스탄불에서 시위하는 모습.[AP][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위구르인 음악가 사망 문제로 터키와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이 자국민들에게...
2019.02.13 14:50
日 유명 출판사 ‘불법 해적판’과의 전쟁 선언…인기 만화 해외서 무료 서비스
해적판 유통으로 日 만화 출판계 약 2888억엔 손실앱 통해서 번역본 무료 서비스…韓, 中은 제외 슈에이샤가 제공하는 무료 만화 서비스 앱 ‘망가 플러스’[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일본의 유명 출판사가 ‘원피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등 유명 일본 만화의 최신판 번역본을 해외에 무료 서비스한다. 불법 해적...
2019.02.13 14:33
예일대 여학생 “남학생 사교클럽서 성추행”…대학·클럽 상대 소송
미국 코네티컷주에 위치한 예일대 캠퍼스. [AP]미국 명문대인 예일대의 여학생 3명이 남학생 사교클럽 파티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이같은 사교클럽이 학부 사회를 지배하는 환경을 조성한 대학과 사교클럽 9곳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예일대 3학년 안나 맥닐...
2019.02.13 11:49
멕시코 마약왕 구스만, 미국서 ‘유죄평결’…CNN “종신형 가능성”
美 검찰, 재산 16조 회수 나설듯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 [AP]악명 높은 멕시코의 마약왕 호아킨 ‘엘 차포’ 구스만(61)에 대해 12일(현지시간) 유죄 평결이 내려졌다.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 브루클린 연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단이 구스만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구스만은 수십년 간 마...
2019.02.13 11:49
최대 산유국 사우디, 해외 원유·가스 개발…아람코 “세계가 주무대”
사우디의 칼리드 알-팔리 에너지 장관이 지난달 9일 리야드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답하고 있다. [로이터]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처음으로 해외 원유 및 가스 개발에 나선다.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 사건으로 외교적인 타격을 입으면서 국제 투자금을 유치해 원유 의존 경제 구조에서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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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