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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機 피격] 전 세계가 충격…피해보상 난항
말레이 항공 MH17기 피격 사건으로 탑승자 298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세계가 충격과 슬픔에 빠져들고 있다.국제사회는 유엔 차원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사고기에는 네덜란드 탑승객 154명과 호주인 27명, 말레이시아와 미국인 각각 23명 등 자양한 국적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47명은 아직 신원이...
2014.07.18 10:38
[말레이機 피격] MH17 블랙박스, 모스크바로 긴급 이송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MH17)가 우크라이나 영공에서 미사일에 격추돼 승무원 포함 295명 전원이 사망한 가운데, MH17의 블랙박스가 정밀조사를 위해 러시아의 모스크바로 보내졌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데일리비스트가 러시아 코메르상트 FM라디오를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반군이 점령하...
2014.07.18 10:38
[말레이機 피격] 보잉 777기와 말레이항공의 끈질긴 악연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러시아 국경 인근에서 피격당한 말레이시아 항공 MH17기는 보잉사에서 제작한 777-200ER기종으로 말레이시아 항공과는 올해 질긴 악연을 가진 비운의 항공기다.보잉 777의 잔혹사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다. 2008년 1월 베이징을 출발해 런던으로 가던 브리티시항공 소속 38편 777-200ER기가 런...
2014.07.18 10:36
[말레이機 피격]항로엔 문제 없었나… FAA 등 수차례 경고한 지역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토레즈에서 격추당한 말레이시아 항공 MH17편의 항로는 수차례 위험성이 제기된 지역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항로를 선택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으나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민병대 사이의 분쟁으로 여러차례 항공기가 격추된만큼 항공사와 조종사 모두 경로 선택에 만전을 기했어야 했다는...
2014.07.18 10:35
[말레이機 피격]러시아제 지대공 미사일, 누가 쐈나?…책임공방 격화
우크라이나 동부 러시아 접경지역에서 미사일에 의해 격추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편명 MH17)의 사고원인을 둘러싸고 책임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제 지대공’ 미사일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반군은 우크라이나에 격추 책임을 돌리고 있...
2014.07.18 10:34
[말레이機 피격]사고 조사 어떻게 하나…풀어야할 의문은?
21세기 사상 최악의 민간항공기 격추 사건 조사는 어떻게 다뤄질까. 17일(현지시간) 탑승자 283명, 승무원 15명을 싣고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을 비행 중 격추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MH170) 추락사는 단순 사고가 아니어서 앞으로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배상금 지급 여부 등 사후 처리가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우크라...
2014.07.18 10:34
[말레이機 피격] 에이즈 학회 가던 WHO 대변인도 봉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접경지대에 추락한 말레이시아 항공기(편명 MH17)에 세계보건기구(WHO) 대변인도 탑승했다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1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유엔 산하 에이즈 대책 합동 계획(UNAIDS)은 WHO 대변인 글렌 토마스가 이날 MH17기에 탔다가 사망했다고 밝혔다.당시 토마스는 오...
2014.07.18 10:32
[말레이機 피격]누가 타고 있었나…“298명 중 41명 국적 미확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접경지대에서 러시아제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된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여객기(편명 MH17)에 타고 있던 승객들의 국적이 공개됐다.17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항공은 “MH17기 피격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283명, 승무원 15명 등 총 298명이 타고 있었다”면서 “그 중 41명의 국적은 ...
2014.07.18 10:32
‘개만도 못한’…견공 학대 美 50대 남성 중형
○…미국에서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를 트럭에매달고 도로를 질주한 중년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갇혔다.사우스캐롤라이나주 순회법원은 동물학대와 상습 교통신호 위반 혐의로 체포된 로저 오언스에게 법정 최고형인 징역 10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17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자동차 정비공인 오언스는 지난해...
2014.07.18 08:41
[말레이機 피격] “MH17 블랙박스, 러시아로 보내져”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MH17)가 우크라이나 영공에서 미사일에 격추돼 승무원 포함 298명 전원이 사망한 가운데, MH17의 블랙박스가 정밀조사를 위해 러시아의 모스크바로 보내졌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데일리비스트가 러시아 코메르상트 FM라디오를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반군이 점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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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주인 중국인 수상하네…외국인 불법 거래 이정도였다니 [부동산360]
지난 5년간 외국인의 부동산 거래 위법의심 적발건수가 15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금액을 실제 거래가격과 다르게 신고하거나 계약일을 속이는 등 거짓신고 유형으로 관계기관에 조치요구된 사례가 가장 많았고, 편법증여 사례가 뒤를 이었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에서 적발된 위법의심 사례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월~올해 7월 전국에서 누적 1516건의 외국인 부동산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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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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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