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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해방이다...‘어제 코로나 확진자 OOO명’ 문자 중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3년 간 수시로 울리던 확진자 통계 재난문자가 이달 사라진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달 18일 '단순한 확진자 수는 재난문자로 발송하지 말라'고 권고하는 내용의 공문을 전국 시·도에 보냈다. 행안부는 공문에서 확진자 수 위주의 재난문자 반...
2023.02.03 10:25
경찰 수사권 확대의 상징 ‘수혁팀’ 출신, 줄줄이 좌천성 인사
검·경 수사권 조정 과정에서 경찰 측 논리를 대변해온 경찰청 수사구조개혁팀(수혁) 출신 총경들이 지난 2일 정기 전보 인사에서 사실상 줄줄이 좌천됐다. 경찰 수사권 확대의 상징과도 같던 핵심 부서가 윤석열 정부의 ‘경찰 통제’·’검찰 수사권 복원’이라는 기조 아래 ‘찍어...
2023.02.03 10:24
“스티커 또 붙이면 출입구 막겠다” 민폐 주차에 적반하장 포르쉐 [여車저車]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불법 주차를 한 입주민이 주차위반 스티커를 받자 되레 '주차장 입구를 막아버리겠다'며 협박한 사연이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파트 주차장 입구를 막겠다고 협박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인천의 한 아파트 입주민인 A씨는...
2023.02.03 10:23
10년새 절반 넘게 사라진 우체통…다목적함으로 ‘변신’
우체통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이제 남은 우체통은 전국에 8000여개. 이마저도 우편물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분실물 수거 함으로 대체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남은 우체통을 철거하느냐, 아니면 다른 용도로 활용하느냐를 놓고 고심이 깊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통 수거 구멍을 넓혀 더 많은 물건을 넣는 방안도 검토 ...
2023.02.03 10:22
TBS 신임대표, 정태익 前 SBS라디오 센터장 임명
서울시가 TBS(교통방송) 신임 대표로 정태익 前 SBS 라디오센터 국장을 임명한다고 3일 밝혔다. 정 대표가 TBS 내부 개혁에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정 대표는 6일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정 대표는 6일 취임 후 업무보고를 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SBS 라디오센터 CP, 센터장 등으...
2023.02.03 10:18
남부발전, 2023년 투자유치 기업설명회 성료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이 국내외 증권사 및 금융기관 등 주요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며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남부발전은 부산 본사 국제금융센터 4층 강당에서 국내외 총 46개 투자기관 50여명의 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기업설명회(IR)&...
2023.02.03 10:02
오세훈 만난 전장연, 탑승시위 유보…서울시 “기재부·전장연 면담 검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기획재정부의 장애인권리예산 반영을 요구하며 오는 13일까지 지하철 탑승시위를 유보했다. 서울시는 “전장연과 기재부 간 면담 조율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3일 오전 서울 4호선 혜화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는 기획재정부에 장...
2023.02.03 09:58
서울 새 브랜드, 외국인은 ‘Seoul, my soul’ 내국인은 ‘Seoul for you’ 선호
외국인들은 서울의 새 도시 브랜드로 ‘Seoul, my soul’을 가장 선호했다. 반면 내국인들은 ‘Seoul for you’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다. 서울시가 신규 도시 브랜드 개발을 위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지난 1월 31일까지 슬로건 선호도조사를 한 결과 온․오프라인을 통해 내국인 18만5300명, 외국인 ...
2023.02.03 09:54
김앤장 지난해도 매출 1조 돌파…2위는 광장
국내 주요 로펌 가운데 김앤장이 지난해에도 매출 1조원을 훌쩍 넘겼다. 광장과 태평양이 2위 경쟁을 하는 사이 율촌은 처음으로 매출 3000억원대를 기록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지난해 약 1조 3000억원(업계추정) 매출을 올렸다. 법률사무소 형태로 운영 중인 김앤장은 정확한 실적을 공개하지 않지...
2023.02.03 09:35
개나리 ‘일주일’ 빨리 핀다…이대로면 ‘2월 봄꽃’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을 하루 앞둔 오늘, 올해 봄꽃이 전년보다 일주일가량 일찍 개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후 위기로 초봄 기온이 상승하면서 봄꽃 개화 소식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탄소 배출량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2060년 봄꽃이 2월에 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3월 민간기상업...
2023.02.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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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던 아파트 분양가 15개월 만에 하락했다고?…알고보니 내린게 아니었다 [부동산360]
상승세가 지속되던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1년여 만에 하락했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5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557만4000원으로 전월 대비 1.92% 하락했다.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전월 대비 하락한 건 지난해 2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기타 지방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분양가가 소폭 내렸다. 서울은 1170만6000원으로 전월 대비 0.54% 하락했으며,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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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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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