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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살해’ 고유정 항소심서도 ‘무기징역’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제주재판부 형사1부(부장 왕정옥)는 15일 살인과 사체손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에 대해 1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의붓아들 살해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고유정은 지난해 5월 25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
2020.07.15 11:38
인류의 재앙 플라스틱 쓰레기, 곤충이 해결사로 나섰다
북태평양에는 한반도의 7배의 크기에 달하는 거대 플라스틱 쓰레기 섬이 존재한다.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라고 불리는 이 쓰레기섬은 1초마다 2만 개가 소비되는 플라스틱이 매년 1300만톤씩 바다로 유입되며 생겨난 것이다. 플라스틱은 자연적으로 썩어 분해되는 데까지 짧게는 수십 년에서 길게는 수백 년...
2020.07.15 11:37
검찰 정기인사 임박…윤석열 ‘고립’ 심화?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국회에 출석해 예고했던 검찰 정기인사 시기가 임박하면서 대상과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인사가 단행된 이후에는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를 두고 추 장관과 갈등이 깊어진 윤석열 검찰총장이 더욱 고립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추 장관은 지난달 국회에 출석해 “문책성 인사를 ...
2020.07.15 11:37
“직장내 괴롭힘 신고 과정이 ‘2차 가해’…보완 필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 1년을 맞았지만 노동자들은 여전히 직장 내에서 부당한 괴롭힘이나 업무 배제 등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직장 내 괴롭힘뿐 아니라 이를 노동청에 진정하는 과정에서 ‘2차 가해’가 배가된다며 보완을 요구하고 있다. 15일 노동계에 따르면 노동단체들은 지난...
2020.07.15 11:37
박원순 사건 한참 지났는데…인권위 긴 침묵?
국가인권위원회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에 나설 주체로 떠올랐지만, 사건 발생 일주일이 되도록 침묵을 이어 가고 있다. 여성가족부도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쏟아질 동안 상부 기관 눈치만 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나서야 뒤늦게 입장을 밝혔다. 경찰이 피고...
2020.07.15 11:37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 설치…서울시 새 조례 의결
서울시는 지난 9일 조례·규칙심의회를 열어 조례공포안과 규칙안을 심의, 67건을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조례는 오는 16일에, 조례 등 개정 내용을 반영한 제·개정 규칙 10건은 오는 30일 시보에 게재해 공포한다. 공포되는 조례들 가운데 ‘여성폭력방지와 피해자보호 및 지원에 관한 ...
2020.07.15 11:33
‘자동차전용도로 소음대책’ 시민에 묻는다
서울시는 자동차전용도로 소음대책과 관련해 온라인으로 시민 의견을 묻는다고 15일 밝혔다. 자동차전용도로에선 주·야간 구분 없이 도로교통소음 관리 기준(주간 68dB, 야간 58dB) 보다 높은 평균 70~80dB가 발생하는 것으로 시는 파악하고 있다. 그동안 자동차 전용도로 소음대책은 주로 구간단속, 저소음 포장, 방...
2020.07.15 11:33
10대 후반기 시의회 출발부터 ‘시끌’…왜?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지만 특정 지역의 상임위 독식, 소통 부족, 도시계획 관련 상임위에 다주택자 배치 등 벌써부터 ‘불통’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15일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에 따르면 시의회는 전날 제296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운영, 행정자치, 기...
2020.07.15 11:31
[지금 구청은] 저소득층 아동 영양제 지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관내 저소득 아동의 면역력을 키우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드림스타트 영양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른 취약계층 아동 지원대책의 일환이다. 만 0세(임산부 포함)부터 만 12세에 해당하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
2020.07.15 11:31
[지금 구청은] 역사서 발간 자문위원회 출범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정치·행정·문화 등 각 분과별로 영등포 역사를 집대성하는 ‘영등포구지(區誌)’ 발간을 위한 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영등포 구지는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역사를 집대성한 기록서로, 내년 6월 발간 예정이다. 구는 역사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2020.07.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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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