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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동 대통령 사저 앞 표정]“인용되면 교도소 가야지” vs “집인데 돌아와야”
- 상반된 朴 삼성동 사저 앞 분위기- 주민, 취재진에 탄핵심판 질문도- 경비병력 단 두명…긴장감 ‘팽팽’[헤럴드경제=원호연ㆍ이현정ㆍ최준선 기자]“인용 됐어요? 몇시 발표랍니까?”오피러스 승용차를 타고 박근혜 대통령 사저 앞을 지나가던 한 삼성동 주민이 기자들이 모여있는 앞에서 창문을 내리고는 기자들에게 물...
2017.03.10 10:01
영등포구, 너저분한 주택가에 재활용 분리수거대 설치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0일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재활용 분리수거대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아파트와 달리 소규모 공동주택에는 분리수거대가 따로 마련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혼합배출, 무단투기 등의 문제가 있었다.이에 구는 소규모 공동주택에 분리수거대를 설치해 ...
2017.03.10 09:42
동작구, 문화예술단체 보조금 지원사업 공모
- 단체별 100만~500만원 지원[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10일 문화예술단체 보조금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2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관내 소재한 문화예술단체 및 대학교 문화예술동아리로 문학, 미술ㆍ사진, 음악, 연극, 무용, 전통문화예술, 문화교류 등 7개분야다.사업자등록증 ...
2017.03.10 09:41
단군 ‘어천절 대제’, 15일 사직동 황학정서 거행
- 종로구 후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단군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어천절 대제’를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어천절 대제는 한민족 시조 단군이 기원전 2333년 고조선을 건국하고 216년만에 수레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신 날(3월15일)을 기려 하늘에 올리는 제사다. ‘수레를 몬다’는 뜻의 어(御)자를 써 ‘어천절...
2017.03.10 09:40
[탄핵심판 ‘운명의 날’] 경찰도 진기록…집회 4개월간 ‘34만명’ 투입
-1~20차 서울 집회에 34만3520명 경찰 투입-최근 한달 투입 10만명 달해…전무후무 기록-서울 전역 ‘갑호비상령’…과격행위 막기 총력[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4개월간 이어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ㆍ반’ 집회는 경찰에게도 진기록을 남겼다. 20회를 달려온 서울 주말 집회에 경찰이 투입한 누적 인력은 34만명에 달...
2017.03.10 09:35
[탄핵심판 ‘운명의 날’] “헌법재판관 지켜라”…실탄 소지한 경찰 24시간 밀착경호
-재판관 살해 위협 등에 경찰 경호-신변위협 대비…당분간 지속될 듯-이정미 권한대행 경호차량 지원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종결정 이후에도 헌법재판소 재판관 8명에 대한 24시간 근접 경호는 당분간 지속된다. 경호를 맡은 경찰관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실탄을 소지하고 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2017.03.10 09:27
[탄핵심판 ‘운명의 날’]“탄핵땐 전쟁” 막말 쏟아내는 보수집회
-탄핵 선고 앞둔 오전 8시30분부터 본격적인 집회 시작-모여드는 촛불 집회 참가자들에게 “경제 망한다” 비판-헙법 재판관 출근 소식에는 “대통령 심판 자격 없어”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기도하는 마음으로 나왔다. 아직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대학생들이 촛불을 들고 나왔는데, 촛불은 곧 전쟁을 불러일으키는 세...
2017.03.10 09:17
[탄핵심판 ‘운명의 날’] 이정미 ‘헤어롤’ㆍ강일원 ‘1등’…긴장 고조된 헌법재판관
-평소보다 1시간 이상 출근 빨라…선고 직전 평결할 듯 대한민국의 눈과 귀가 모두 헌법재판소로 집중된 10일 헌법재판관들은 평소보다 1시간 이상 일찍 출근했다. 헌재 주변에서 벌어질 대규모 집회를 우려한 듯 재판관 전원이 일찍 자택을 나섰다.재판관들의 표정은 비장했고 입은 무거웠다. 이번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2017.03.10 09:15
[탄핵심판 '운명의 날'] “탄핵인용 땐 헌재 불바다”…끝까지 과격한 태극기집회
-선고 당일까지 “관공서 불 질러야” 과격 발언-집회 초반 평화 기조 사라지고 분노만 남아-전문가 “폭력 양상이 오히려 반감 불러와”[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92일. 태극기는 헌재의 탄핵정국 내내 탄핵 반대의 상징처럼 쓰였다. 그러나 탄기국을 비롯한 탄핵 반대 세력의 과격한 행동은 ...
2017.03.10 09:11
중구, 어린이 편식 예방교육 실시
- 상반기 만 4~5세, 하반기 만 2~3세 대상[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어릴 때 올바른 식생활을 심어주기 위해 만 5세 이하 아동들에게 ‘어린이 편식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상반기에 어린이집ㆍ유치원의 만 4~5세 아동들에게, 하반기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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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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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