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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일 바라보는 시선-르포] “2주면 돌아갈 줄 알았는데…그래도 죽기 전 고향땅 밟을 희망 생겼어”
-속초 ‘아바이마을’ 주민 중 60%가 실향민 출신-1세대 실향민은 400여명만…대부분 70대 이상-“남북관계 해빙은 곧 고향방문에 대한 희망”[헤럴드경제(속초)=김성우 기자] 아바이순대 전문점, 함흥냉면가게와 새우튀김 판매점. 카페테리아와 대형슈퍼까지. 관광객들이 모여든 동네 중심부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가...
2018.05.16 10:00
[통일 바라보는 시선]실향민엔 “소원”ㆍ청년엔 “희망”…통일시대 준비하는 국민들
-‘실향민 세대’에게 통일은 “마지막 꿈”-‘반공 세대’에게도 북한은 새로운 ‘희망’-“통일에 관심 없다고?”…적극적인 2030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통일에 대한 논의가 새삼 뜨겁다. 잇따른 도발로 오랜 기간 경색됐던 남북관계가 급반전되면서 사회 곳곳에서 통일 담론이 쏟아지고 있다. 헤어진 가족을 찾는 일...
2018.05.16 10:00
[법조 이 사람] ‘금융투자 손해배상’ 11년 베테랑 김광중 변호사
-수백명 소송해도 피해자 대리가 속 편해-한솔신텍 사건, 기관 투자자 소송 나서는 계기-금감원, 징계 이후 재판에도 적극 대응해야[헤럴드경제=유은수 기자] “분식회계든 주가조작이든 금융 투자로 손해를 본 피해자들은 기업에 속은 건데, 나도 속이면 안 되잖아요. 또 속았다고 느끼면 안 되는 거잖아요.”법무법인 한결...
2018.05.16 10:00
[통일 바라보는 시선-40대] “정치적 통일보다 중요한 건 가족의 평화와 안전”
나는 어릴 때 반공교육을 받은 세대다. 초등학교 저학년땐 반공 글짓기 대회도 참가했고, 간첩신고 교육도 받고 삐라를 주워 가져다주기도 할 정도로 북한은 적이라고 배웠다. 그런데 중학교에 올라가니 시대 분위기가 바뀌어 통일 글짓기 대회를 하더라. 성인이 되고 난 뒤 ‘통일은 돼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북한은 ...
2018.05.16 10:00
[통일 바라보는 시선-30대] “‘통일은 소원’이라 배웠지만 이젠 ‘현실’로 고려해야”
통일하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란 노래부터 떠오른다. TV에서 이산가족상봉 장면을 보면 같은 민족임에도 분단된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꼈고, 통일의 필요성에도 공감하며 자랐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났을 때도 감회가 남달랐다. 통일 후를 상상해보면, 북한에서 자란 내 또래를 만나 연애 이야기도...
2018.05.16 10:00
[통일 바라보는 시선-50대] “한반도 민족정신으로 통일 노력해야”
50대 시선 - 송익수 동추한의학연구원 총재한민족 정신을 바탕으로 이루어낸 광복 이후 거의 70여년 동안 단절된 남과 북은 정치적ㆍ사회 경제적으로 너무나 다른 길을 걸어왔다. 이러한 분단 국가가 합쳐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며 갑작스런 통일은 하나된 기쁨보다는 여러가지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통일의 ...
2018.05.16 10:00
[통일 바라보는 시선-20대]“관계 개선은 찬성하지만 신중하게…결국 우리세대의 몫”
한동안 경색되어 있던 남북관계가 올해 들어 ‘해빙 무드’다. 남북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나 역사적인 악수를 나눴다. 양쪽의 예술공연단도 서로 오가는 등 교류도 활발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양한 왕래와 교류를 통해 남북 관계가 개선되는 일은 환영할 일이다. 오랜 기간 다르게 살아온 남북이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
2018.05.16 10:00
[통일 바라보는 시선-10대]“정상회담 후 학생들도 통일 생각에 함께 들떴어요”
“정말 통일이 올까?” 2018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뒤 교실 분위기는 매우 들떠 있었다. 친구들이 남북 정상회담을 본 이야기를 하면서 모두 설렌 분위기였고 모두들 통일이 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다.현재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실향민인 할아버지로부터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북한은 어떤...
2018.05.16 10:00
[통일 바라보는 시선-60대]“꼭 필요한 일, 천천히 준비를…기차타고 금강산 가고파”
살얼음판을 걷던 한반도에 봄이 온 것 같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통일’이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곧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남북통일은 우리 모두의 오랜 소망이자 꿈인 것은 분명하다. 통일 후 대한민국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강대국이 될 것이다. 지금은 4강에 둘러싸여 기를 펴지 못하고 주변국들...
2018.05.16 10:00
남북관계 훈풍…연평·강화도 안보관광지로 급부상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근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연평도와 강화도 등 서해 최북단 섬 지역이 안보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연평도에는 북한을 코앞에서 두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새로 들어서고 강화도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일부 지역도 안보관광지로 개발된다. 사진은 강화도 평화전망대 [사진=헤럴드...
2018.05.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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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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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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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선행지표로 꼽히는 경매 낙찰가율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 주요 지역 아파트 경매 입찰경쟁도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의 한 아파트 경매에 30여 명이 넘는 응찰자가 몰리는가 하면 수억원 웃돈을 얹어 아파트를 낙찰받는 사례도 다수다. 12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0일 첫 경매가 진행된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서울숲쌍용’ 전용면적 84㎡는 36명이 응찰해 14억179만원에 낙찰됐다. 감정가는 11억4400만원으로 낙찰가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