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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GM, 군산공장 비정규직 200여명에 일방 해고 통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방침에 따라 정규직은 물론 사내 비정규직이나 협력업체 직원의 연쇄 해고가 현실화되면서 수천 명의 대량실직이 예상되고 있다.이는 지난달 26일 오후 받은 ‘근로계약해지 통지’ 문자 한 통으로 일자리를 잃게 된 것.이들은 퇴직금과 위로금 등 일부 보상을 받고 퇴사를 종용...
2018.02.28 12:54
출소 10개월 만에 같은 경찰에게 또 붙잡힌 70대 소매치기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주변을 돌며 쇼핑객들의 휴대전화를 훔쳐오던 70대 소매치기가 경찰에 붙잡혔다. 범인은 10개월 전에도 같은 형사들에게 붙잡혔는데, 출소 직후 다시 같은 범죄에 뛰어든 것으로 조사됐다.사건을 수사한 서울 서초경찰서는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 일대에서 휴대전화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김...
2018.02.28 12:00
“피해자를 위해?”…성폭력 가해자의 아내·딸에 ‘악플 테러’
가해자 가족을 향한 도넘은 공격미투운동에 편승한 또 다른 여혐전문가 ‘어긋난 영웅주의’ 지적성폭력 피해 사실을 폭로하는 ‘미투’(Me tooㆍ나도 당했다) 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성폭력 사실을 인정한 유명인을 향한 분노가 들끓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선 가해자 가족을 향한 도넘은 비난도 일고 있다. 특히 가해자 가...
2018.02.28 11:42
치골 안마시킨 교수…쇄골 핥으라는 선배…개강 앞둔 대학가 ‘긴장’
교수·선배 등 추행 ‘대나무숲’폭로“학생 애인·노예 취급 자주 목격”남학생 “당해도 관습탓 미투 못해”미투 운동이 분야를 불문하고 급속도로 퍼지는 가운데 대학가 내에서도 뒤늦은 성폭력 피해 폭로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각 대학의 익명 게시판인 대나무숲에 따르면 피해 학생이라고 주장하는 글쓴이들이 일부 교...
2018.02.28 11:42
정제유 사업 투자 미끼 600억 가로챈 업자에 중형
법원 “돌려막기 사기…죄질 불량”동남아시아에서 헐값에 수입해 온 정제유로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사람들을 속여 수백억 원대 투자금을 끌어모은 업체 대표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 성창호)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2018.02.28 11:42
국제결혼중개사 맞선 73%가 ‘베트남댁’절반은 결혼까지 하루~이틀 ‘초스피드’
여가부, 실태조사 결과 발표결혼이민자 평균연령 25.2세지난해 국제결혼중개업체를 이용해 한국 남자와 다문화 혼인(국제 결혼)을 한 외국인 아내의 출신국적 73%는 베트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맞선부터 결혼식까지 평균 4.4일이 걸리는 등 ‘초스피드’로 결혼에 골인했다.여성가족부는 국제결혼중개업체를 이용한 ...
2018.02.28 11:39
‘매니저 성추행’ 폭로 알바생…명예훼손 역고소에 두번 울다
스킨십·성적농담 등 제보과정피해 글서 음식점 위생문제 거론업주, 영업방해·명예훼손 고소경찰 조사과정도 배려부족 지적인근 대학생들 분노 탄원서 준비대학가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도중 매니저로부터 성희롱을 당한 피해자가 인터넷에 자신의 피해를 폭로했지만, 오히려 업주가 업무를 방해받았다며 명예훼손...
2018.02.28 11:38
헤럴드, 선제적 '성희롱예방체계컨설팅' 9개월만에 완료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컨설팅‘#미투’ 전부터 全직원 대상 설문9개월간 실태 조사·심층 면접예방 교육·고충상담원제 도입 등인식·제도개선 초점 기업문화 조성헤럴드(회장 홍정욱)가 9개월에 걸친 성희롱예방체계컨설팅을 거쳐 관련 규정을 재정비했다고 28일 밝혔다. 성희롱ㆍ성차별 없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언론...
2018.02.28 11:34
자금 횡령·취업청탁…신연희 구청장 구속
신연희(70·사진) 강남구청장이 구청 예산을 빼돌리고 친인척 취업을 청탁한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신 구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부장판사는 “범죄의 소명이 있고 수사과정에 나타난 일부 정황에 비춰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2018.02.28 11:34
아산재단, 1314명에 장학금 50억 전달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지난 27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2018년도 아산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아산재단은 이날 대학생 787명, 고등학생 500명, 외국인 장학생 10명, 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생 17명 등 총 1314명에게 장학금 50억원을 전달했다. 대학생 787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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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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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정부의 부동산PF 대책, 시장원리가 중요한 이유는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책을 내놓은 지 1주일이 지났다. 좋게는 ‘옥석 가리기’, 거칠게는 ‘살생부(殺生簿)’다. 가닥을 잘 잡았다는 평가가 있다. 부실로 인한 충격을 막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걱정도 들린다. 이후 정부 행보를 보니 하나는 분명해 보인다. ‘시장’이 키워드다. 그 동안 부동산으로 돈을 번 이들이 그에 합당한 책임을 감당하라는 접근이다. 지난 주 중국도 부동산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대출을 쉽게 하고 미분양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는 내용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