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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 첫 공식일정으로 13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호국영령에 참배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까지 현충원에 안장된 역대 모든 대통령과 파병용사의 묘역도 참배했다. 반 전 총장은 방명록에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바치신 순국선열...
2017.01.13 09:44
국민연금 지분율 높아진 금융지주...‘최순실 효과’ 기대(?)
낙하산 등 관치금융 사라지고의결권 행사 투명성 개선기대 국민연금공단(국민연금)이 시중ㆍ지방은행과 금융지주 지분 취득을 차츰차츰 늘려가고 있다. 이러한 투자를 놓고 시장에서는 ‘안정적인 투자’라는 긍정적인 시각과 ‘정부 입김의 강화’라는 비판의 눈초리가 공존하고 있다.국민연금은 지난해 12월 12일 DGB금융...
2017.01.13 09:41
반기문 “정권교체 아닌 정치교체”…2012년 朴 연설과 ‘판박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지난 12일 귀국, 사실상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반 전 총장이 강조한 ‘정치교체’가 2012년 대선의 데자뷰라는 누리꾼들의 ‘증언’들이 이어지고 있다. ‘정권교체가 아닌 정치교체’는 지난 2012년 대선의 화두이기도 했다. 귀국 후 사실상 대선출마를 공식화한 반...
2017.01.13 09:37
반기문, “朴대통령에 기회 봐서 인사 드리겠다”
13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화로 귀국 인사를 하겠다는 뜻을 표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국립현충원 참배를 위해 서울 사당동 집에서 나오던 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대통령과 통화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기회를 봐서 인사 한 번 드리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제가) 귀국을 했기 때...
2017.01.13 09:36
마음 급한 박원순, 이번엔 “촛불경선하자” 제안
박원순 서울시장이 연일 '문재인 때리기'에 나섰다가 별 효과가 없자 유례 없는 촛불경선을 주장하고 나서 박 시장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대선 주자들 중 좀처럼 반등의 기미를 찾지 못하는 박 시장이 잇따른 무리수를 던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조롱과 폭소가 이어지고 있는 것.정치권에서도 “저...
2017.01.13 09:36
[탄핵심판] 세월호 ‘뇌관’된 박 대통령의 ‘관저 집무실’
-국회측, 박 대통령 ‘관저 근무’ 법적 근거없는 ‘재택근무’ 불과-대통령측, “관저 집무실은 공식적으로 빈번히 이용해온 사무공간” 주장-‘대통령 생명권 보호 의무’, ‘성실 직책수행 의무’ 위반 가리는 기준[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16일 박근혜 대통령 7시간 행적을 밝히라는 헌법...
2017.01.13 09:31
이용주 “조윤선, 청문회서 ‘더는 못하겠다’며 집에 가려고…”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용주의 국민의당 의원이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 의원은 지난 12일 오마이뉴스 팟캐스트 ‘장윤선·박정호의 팟짱’에 출연했다. 이 의원은 지난 9일 청문회에서 조 장관에게 블랙리스트는 존재여부를 18번이나 집요하...
2017.01.13 09:29
“사드 이젠 불가피”, 野와도 다른 안희정 ‘뚝심 사드론’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사드 배치를 이제 와 뒤집을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고수했다. 야권의 반발에도 “용기있게 걸어가고 있다”며 소신을 굽히지 않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여야 진영 논리에 따라 모든 사안에 접근하지 않겠다는 의중도 담겼다. 안 지사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드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러나 전임 정...
2017.01.13 09:22
“반기문 빅텐트론으로 민주당과 제3지대연합의 대결구도 가능”
“국민들에게 정치적 야합으로 비치느냐 개혁공동정권을 창출하기 위한 작업으로 보이느냐가 중요하다”이명박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 출신인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하는 ‘빅텐트론’에 대해 13일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총장은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함께 싱크탱크 ‘새한국의 비전...
2017.01.13 09:20
정병국 “문재인의 반기문 논평 거부, 옹졸한 정치…상대 인정하는, ‘정치 교체’ 해야”
정병국 바른정당 창당추진위원장<사진>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귀국 관련 논평을 거부한 것을 두고 13일 “옹졸한 정치다. 이걸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전날 취재진이 반 전 총장 귀국 관련 의견을 묻자 “질문 안 받겠다”며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정 위원장은 이날 오...
2017.01.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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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재건축하다 날샌다 비판에 결국…특단의 카드 나왔다 [부동산360]
서울시가 일반 주민제안 방식으로 추진 중인 재건축을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패스트트랙)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방침을 손질했다. 신통기획 자문사업 시행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손질하며 도시정비사업의 효과를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주민제안 등 계획이 있는 재건축 사업장이 사업 진행 중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방침을 개선했다. 2021년 도입된 서울시 대표 사업인 신통기획은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서울시가 직접 계획안을 제안하고 향후 사업시행계획까지
부동산360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