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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김병준, 박근혜ㆍ최순실 게이트 본질 호도해 대중 기만”
조배숙 국민의당 의원은 “김병준 총리 내정자가 박근혜ㆍ최순실 게이트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며 “대중을 기만하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조 의원은 3일 오후 성명서를 통해 “이날 있었던 김 내정자의 기자회견은 왜 김병준 씨가 박근혜ㆍ최순실 게이트를 수습할 총리가 아닌지를 자백한 자리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6.11.03 17:50
국민의당 “김병준, 노무현 정신 따른다면 물러나야”
국민의당은 “김병준 총리 내정자가 진정 노무현 정신을 따르고 국가와 국민을 걱정한다면 국회의 뜻을 따라 지금 당장 총리 인선절차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했다. 손금주 대변인인 3일 논평을 통해 “(김병준 총리 내정자는)스스로 박근혜 대통령의 인선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고 시인했다. 나아가 국회가 총리 인선...
2016.11.03 17:37
野 잠룡 이어 민주당 의원 26명 공동성명, “박근혜 퇴진하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이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박근혜 대통령의 개각 단행을 계기로 야권 내에서도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질 태세다. 민주당 소속 의원 26명은 3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박 대통령은 조속히 퇴진하라”고 요구했다. 성명에 이름을 올린 민주당 의원은 권미혁, 기동민...
2016.11.03 17:29
총리ㆍ비서실 인사개편→‘대통령 검찰 수사 수용’ 수순 가나
김병준 국무총리 및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등 신임 인사를 내정ㆍ발표한 박근혜 대통령가 곧 제 2차 사과 담화를 통해 검찰 수사 자진 협조 의지를 피력할 것이라는 전망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여당인 새누리당과 야 3당의 대통령 검찰 수사 요구를 어떤 형태로든지 수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최순실 국정농단 의...
2016.11.03 17:26
여권 ‘빅3’, 일제히 朴대통령 수사 언급…사상 첫 현직 대통령 조사 임박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과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김병준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와 한광옥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그리고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등은 3일 순차적으로 ‘최순실 파문’과 관련한 박 대통령 수사와 조사를 언급했다.김 내정자가 아직 내정자 신분이긴 하지만 이른바...
2016.11.03 17:09
이정현 “김병준 총리 임명, 야당과 미리 상의 못해 아쉬워”…입장 선회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최근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새 국무총리로 임명된 것과 관련 3일 “야당과 상의를 하는 건 절차고 예의인데 안 해서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지난 2일 박근혜 대통령은 노무현 정부에서 정책실장을 지낸 김 실장을 국무총리 내정자로 임명했다. 야당과 여당 비주류가 ‘불통 인사’라고 비판...
2016.11.03 16:29
野 주장 수용 앞세운 김병준, “거부 불변” 외치는 野의 딜레마
김병준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가 야권의 주장을 대거 국정에 반영하겠다며 국무총리 수락 의지를 밝혔다. 야권은 국무총리 인준 자체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도 국무총리 인준 거부 이후 대안을 모색해야 하는 야권의 고민이다. 야권은 김 내정자의 기자회견 이후 일제히 반대 의사를 강조했다. 금...
2016.11.03 16:25
새누리 중앙위 “崔 사태, 국민선동 위한 언론과 야당의 음모”…논란 전망
-“언론은 추측보도로, 교수는 시국선언으로 朴 대통령과 새누리당 매도한다”-박근혜 대통령 직접 수사 여론 커지는 가운데 논란 전망[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새누리당 중앙위원회가 ‘최순실 게이트’를 일부 언론과 야당이 만들어낸 ‘거대한 음모’라고 규정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직접 수사 여론이 커지는 가운...
2016.11.03 16:21
유승민 “국정농단 사태 본질은 ‘최순실’ 아니라 ‘박근혜’…헌법파괴 결자해지 하라”
새누리당 비박(非박근혜)계 대권주자인 유승민 의원이 ‘최순실 게이트’를 책임져야 할 주체이자 본질로 박근혜 대통령을 지목했다. “대통령이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저버렸다”는 것이 핵심이다. 유 의원은 3일 광주 전남대에서 열린 ‘왜 민주공화국인가?’ 강연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가장 큰 죄는 헌법을 파괴...
2016.11.03 15:57
정유라 감싼 김희정 “당시엔 정치공세인 줄…내 입각과 무관”
2년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정 씨 옹호발언을 한 김희정 당시 새누리당 의원이 “당시 정 씨를 옹호한 것은 야당의 정치 공세인 줄 알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3일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현장에 출연한 김 전 의원은 ‘왜 그렇게 적극적으로 정 씨를 옹호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당시에...
2016.11.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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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