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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의 ‘삭발 승부수’…약될까 독될까
약(藥)이냐, 독(毒)이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삭발 승부수’가 당과 그 스스로에게 이득이 될지, 손해가 될지 정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당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2019년 대한민국에서 제1야당 대표가 청와대를 찾아 저항 뜻으로 삭발을 해야하는 안타까운 ...
2019.09.17 09:42
무르익는 북미회담…文대통령 “무슨 역할이든 다하겠다”
연내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무르익는 가운데 ‘촉진자’를 자처한 문재인 대통령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문 대통령은 동남아 3개국 순방 2주만인 오는 22~26일 미국 뉴욕을 전격 방문해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이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등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강행군을 이어...
2019.09.17 09:21
전투기 요격하는 레이저빔 개발착수…방사청 "한국형 스타워즈사업 시작"
군 당국이 저비용으로 소형 목표물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레이저빔 대공무기 개발에 착수한다.방위사업청은 17일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근거리 소형 무인기(드론)나 멀티콥터 등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레이저대공무기 체계개발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방사청에 따르면, 레이저 대공무기는 광섬유에서 생성된 ...
2019.09.17 09:17
6년만에 부활한 윤이상작곡상, 홀리거·사리아호 공동수상
윤이상평화재단(이하 재단)은 2019 윤이상국제작곡상 공동 수상자로 스위스 작곡가 하인츠 홀리거(80)와 핀란드 작곡가 카이야 사리아호(67)를 선정했다고 윤이상의 탄생일인 17일 발표했다. 윤이상작곡상은 6년 만에 부활했다. 윤이상작곡상을 주관하는 재단에 따르면 홀리거는 생전의 윤이상과 깊은 음악적 교감을 나눈 작...
2019.09.17 09:04
폼페이오 “FFVD 재확인”…한미일 공조 불안은 “큰 문제”
북한과의 실무협상을 앞에 두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다시 강조했다. ‘새로운 계산법’을 강조해온 북한의 태도 변화 요구에도 미국이 FFVD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북미 실무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모건 오테이거스 미국 ...
2019.09.17 08:57
홍준표, 오랜만에 한국당 칭찬…황교안 삭발에 "적극 지지"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삭발투쟁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에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던 그가 간만에 긍정적 반응을 내놓은 것이다.홍 전 대표는 1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황 대표의 삭발투쟁을 적극 지지한다"며 "이번처럼 제1야당 대표의 결기를 계속...
2019.09.17 08:31
“文대통령 만류했는데”…청와대 코앞서 ‘黃 삭발’에 靑 “유감”
문재인 대통령이 있는 청와대 코앞에서 제1야당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삭발 투쟁’으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반대를 위한 대여투쟁의 승부수를 띄운 가운데 청와대 곳곳에서 당황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직접 ‘염려와 걱정’의 뜻을 전달했지만 황 대표가 삭발을 감행한...
2019.09.17 08:29
홍준표, 黃 ‘삭발 투쟁’ 지지…“야당 대표 결기 계속 보여주길”
홍준표(65)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황교안(62) 한국당 대표의 삭발 투쟁에 지지를 표했다.홍 전 대표는 지난 16일 오후 늦게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황 대표의 삭발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며 “이번처럼 제1 야당 대표의 결기를 계속 보여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원내 전략도 적극...
2019.09.17 08:18
손학규 vs 바른정당계 중진…판 커진 ‘바른미래 내홍’
바른미래당 내 당권파와 비당권파 간 갈등 판이 커지고 있다.손학규 대표를 놓고 유승민 의원이 각을 세운데 이어, 당내 최다선(5선)인 정병국 의원까지 공개 비판에 나선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모두 비당권파 내 핵심세력인 바른정당계에 속하지만, 그간 당내 상황에 대해선 말을 아낀 편이었다. 다만 비당권파가 공격 수...
2019.09.17 08:08
설훈 “한국당 내 리더십 복원 위한 황교안 삭발…안타깝다”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7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반대한다는 뜻으로 전날 삭발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겨냥해 “그렇게 한다고 정곡을 찌를 수 있겠느냐”며 “안타깝다”고 했다.설 최고위원은 이날 BBS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조 장관은 인사청문회를 정상적으로...
2019.09.1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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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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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