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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 파행’에 침묵하는 靑…朴대통령은 민생행보 재개
청와대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청와대는 작금의 ‘국회 파행’에 함구하고 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국회 파행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국회에서 일어난 상황에 대해 일일이 다 답을 드리지 않는다”며 말을 아꼈다. 국회에서 벌어지는 정쟁과 거리를 두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우병우 민정수석, 비선실세...
2016.09.28 11:07
통일부 “개성공단 기업, 보험 미가입 유동자산 피해지원금 모두 신청”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정부는 개성공단 기업들이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유동자산에 대한 피해지원금을 모두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부터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투자자산과 유동자산 피해지원 신청을 마감한 결과 유동자산은 지원대상 143개사 가운데 모두 신청서를...
2016.09.28 11:02
세월호 사고 얼마나 됐다고…선박 화물과적 적발 다시 늘어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선박의 화물과적 적발건수가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 이후 2014년에 급감했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용호 국민의당 의원이 국민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이후 전국 선박 과적 적발건수는 2011년 83건, 2012년 74건, 2013년 86건으로 매년 80건 ...
2016.09.28 11:00
朴대통령 “정상 목전 둔 마지막 순간…국민단합으로 해결 확신”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대한민국의 현 상황을 산 정상을 앞둔 마지막 순간에 비유하며 국민단합을 통해 마지막 고비를 넘자고 호소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지역희망박람회’ 개막식 격려사에서 “높은 산을 오를 때 가장 힘든 고비는 정상을 목전에 둔 마지막 순간”이라면서 “체...
2016.09.28 10:59
인천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잠진-무의 연도교 ‘반쪽짜리’ 사업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잠진-무의 연도교 사업이 ‘반쪽짜리’ 사업이라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인천 부평갑)은 28일 “잠진-무의 연도교는 당초 용유ㆍ무의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 용유-무의 연도교 사업이 축소ㆍ변형된 것”이라고 밝혔다...
2016.09.28 10:58
경인아라뱃길, 화물ㆍ여객 이용량 계획 대비 10% 수준… 투자비용 회수 절반에 그쳐
2조7000억원을 투입한 경인아라뱃길의 화물, 여객 이용량이 당초 계획 대비 1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경인아라뱃길 투자비용 회수도 절반 수준에 불과해 투자비 회수는 요원하고 운영비용으로 매년 수십억원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실정이다.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인천 남...
2016.09.28 10:58
與 단식 강행 꼬집은 남인순, “원내대표는 밥 달라, 당 대표는 밥 안 먹겠다니…”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의원총회에서 “집권여당 원내대표가 밥을 달라고 하더니 이젠 당 대표가 밥을 안 먹겠다고 한다”며 새누리당 대응을 꼬집었다. 남 의원은 “밥을 달라고 했다가 밥을 못 먹겠다고 하니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으로 누리꾼이 난리 났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
2016.09.28 10:56
구간 6→3단계ㆍ누진세 11.7배→2.6배, 더민주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전기요금 누진단계를 6단계에서 3단계로 줄이는 주택용 전기요금 개편안을 발표했다. 가구별 전력 사용 증가에 따라 누진세별 요금차를 현행 11.7배에서 2.6배로 대폭 완화하는 게 골자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전기요금 태스크포스(TF)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개편안을 발...
2016.09.28 10:48
北, 수해지역 함북선 철길 복구…‘총동원’ 포스터 공개
[헤럴드경제]북한이 대규모 홍수 피해가 발생한 함경북도의 ‘함북선’을 다시 개통했다고 28일 밝혔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파괴된 철길 복구전투를 드세게 벌려 지난 27일 함북선을 개통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고 보도했다.이어 “함북도 북부철길복구에서 제일 긴 구간인 함북선이 개...
2016.09.28 10:48
감사원 공익감사청구 10건 중 7건 미처리…5년간 처리율 25%에 불과
감사원이 공익감사청구 10건 중 7건을 처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년간 공익감사청구 처리율은 25% 남짓에 불과했다.28일 박주민 의원실(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접수된 공익감사청구 처리율이 24.6%에 그쳤다. [사진: 박주민 의원]공익감사청구는 최근 5년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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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