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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5G 투자 vs 요금인하 딜레마에 빠지나
새벽에 줄 서 휴대폰을 사는 일은 없어졌다. 치열한 마케팅 전쟁도 사라졌다. 요즘 웃돈을 받고 스마트폰을 개통할 수 있는 사람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통 3사의 영업이익은 급증했다. 단통법이 만든 1년 전과 지금의 180도 달라진 시장 분위기다. 단말기 유통법으로 소비자들은 약 10만원의 직간접 손실을 입...
2015.05.07 10:02
말은 ‘데이터 요금제’…실은 ‘조삼모사’ 요금제
KT, 그리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7일 일제히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선보인다. 스마트폰과 LTE의 보급이 일반화되면서, 사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요금제를 개편하겠다는 신호탄이다. 정부 역시 지난해부터 이 같은 요금제의 도입을 유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이 같은 데이터 중심 요금제...
2015.05.07 10:00
음성 통화 무료 시대 개막
이동통신 3사가 음성통화 전면 무료화에 나섰다. 월 2만원 대 저요금제 사용자도 음성 통화는 마음 것 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통신사들의 주 수익원, 그리고 네트워크 트래픽이 음성에서 데이터 통신으로 넘어가는 현상에 발 맞춘 셈이다.KT는 7일 2만원 대의 최저 요금으로 음성 통화를 무한으로 이용 가능한 ‘데이터 선...
2015.05.07 10:00
이동전화 요금제, 음성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변한다
전 국민 음성 무제한 시대가 열린다. 낮은 요금을 내고도 시간 상관 없이 음성 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음성 무제한 상품을 KT를 필두로 이동통신 3사가 속속 선보인다.7일 KT는 국내 최초로 최저 2만원대 후반부터 모든 요금 구간에서 음성 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출시했다. 최저 요금인 2만...
2015.05.07 09:34
SK브로드밴드, 200여개 대형마트에 ‘고객부스’ 설치
SK브로드밴드는 7일 전국 200여개 대형마트에 고객 전용 부스를 설치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존 고객의 작은 불편도 찾아 해소해 주는 고객가치 최우선 경영의 실천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를 위해 자사 고객들을 직접 만나 크고 작은 불편사항을 해소해 주고 고객 가족들의 통신 서비스 이용행...
2015.05.07 09:14
음성 통화 무료 시대 개막
이동통신 3사가 음성통화 전면 무료화에 나섰다. 월 2만원 대 저요금제 사용자도 음성 통화는 마음 것 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통신사들의 주 수익원, 그리고 네트워크 트래픽이 음성에서 데이터 통신으로 넘어가는 현상에 발 맞춘 셈이다.KT는 7일 2만원 대의 최저 요금으로 음성 통화를 무한으로 이용 가능한 ‘데이터 선...
2015.05.07 08:53
<가격대비 성능 어때?> 월급 1만5천원에 채용한 내 차안의 똑똑한 비서 TiA
운전을 대신 해 주지는 못한다. 하지만 운전을 빼놓고는 차에 관한한 나보다 똑똑한 비서다. 지난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차량관리 어플리케이션 TiA(Telematics in Athena)를 사용해 차를 주행했다. 이 서비스는 LG유플러스가 신아주그룹과 협력해 선보인 LTE 스마트카 서비스로 단말기를 차에 장착하고 스마트폰으로...
2015.05.07 08:10
단통법, 소비자에게 10만원씩 뺏고 이통사는 3300억 이득
단말기 유통법으로 소비자들은 약 10만원의 직간접 손실을 입었다. 이통 3사의 마케팅 전쟁이 치열했던 지난해 1분기와 달리 단통법 덕에 경쟁이 사라진 올해 1분기 이통사들은 마케팅 비용을 크게 줄였고, 이는 고스라니 회사의 영업이익으로 돌아갔다. 이렇게 절감된 마케팅 비용은 1분기에만 약 3300억원이다.6일 SK텔레...
2015.05.06 14:06
SK텔레콤, 1Q 영업이익 급증…경쟁 사라지자 1500억 이익
SK텔레콤이 1분기 매출 4조2403억원, 영업이익 4026억원, 당기순이익 4427억원을 내용으로 하는 1분기 실적을 6일 발표했다.단말기 유통법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이통사들의 공시 보조금 역시 대폭 하향 조정한 1분기 이통시장의 모습이 고스라니 실적으로 연결됐다.SK텔레콤은 이날 실적과 관련 매출은 상호접속요율...
2015.05.06 11:35
단통법 빈틈 파고드는 금융
증권사 계좌 한번만 거래해도…최신 스마트폰 싸게 구입가능사실상 30만원대 지원금 인셈삼성카드로 통신요금 납부만 하면 35만원을 할인받는다. 증권 계좌를 트고 월 1~2회만 거래해도 최신 스마트폰을 공짜로 살 수 있다.KT의 유통 자회사 KT M&S와 삼성카드는 이달 초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구매 고객에게 매달 통신요...
2015.05.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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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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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급전’ 필요한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