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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풀렸는데 이젠 해외로”…제주도 카드 이용 줄고 일본·베트남 급증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해외여행이 올해 들어 늘어나면서 작년 대비 제주 지역 카드 이용 건수가 급감하고, 대신 일본·베트남 등 해외 이용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신한카드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4월 카드 이용 건수를 100으로 가정하고 올해까지 각 연도의 제주지역의 이용 건수를 비교한...
2023.05.28 10:03
한국도 점차 일본처럼?… ‘잃어버린 10년’ 실현 가능성은
‘경제발전의 황금시대가 끝나가고 있다’ 고령화 및 생산성 저하가 이어지며, 세계경제가 곧 ‘잃어버린 10년’을 맞이할 수 있다는 세계은행(World Bank)의 전망이 나온 가운데, 일본화(japanization)가 실현될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는 반박이 제기됐다. 하나금융경영硏, “세계은행의 경...
2023.05.28 09:26
대환대출 전쟁 시작…인터넷은행은 ‘쏙’ 빠졌다[머니뭐니]
KB국민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이 최종 대환대출 플랫폼 입점을 확정지으며 본격 은행·플랫폼간의 ‘금리 전쟁’이 막을 올린다. 하지만 3대 인터넷은행의 경우 자체 대출이동시스템은 갖추지만, 금융위원회의 주도로 시작되는 대환대출 플랫폼에는 당장 입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저신용자 ...
2023.05.28 09:00
“3억 맡겨야 매일 3.8%”…저축은행 파킹통장 ‘미끼상품?’[머니뭐니]
최근 저축은행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액 예금 유치를 위한 경쟁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지급하는 ‘파킹통장’ 금리로 3.8%를 주는 저축은행도 나타나 관심을 모은다. 하지만 이들 중 일부 상품은 최소 5000만원에서 1억원 이상 예치하는 경우 최고금리를 적용하고 있어 &lsqu...
2023.05.28 08:40
여당, 한전사장 사퇴에 이어 임명도 개입?…“정치권發 낙하산 안 돼”
여당인 국민의힘이 국내 최대 에너지공기업인 한국전력 사장 인사에 개입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전은 정승일 전 한전 사장이 국민의힘의 강한 사퇴압박에 올해 2분기(4∼6월) 전기요금 인상과 함께 자리를 내려놓은 상태로 수장 공백 상황이다. 28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당초 한전은 지난 26일 정기이...
2023.05.28 08:29
핀테크 육성해온 신보, 300여개 덕봤다…누적보증 1000억원↑
최근 금융당국이 핀테크 육성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신용보증기금이 핀테크 업체에 제공해온 누적보증규모가 어느새 1000억원을 넘어섰다. 신보는 핀테크 분야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만큼 그간 노하우를 쌓아 추가적인 지원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보에서 운영 중인 핀테크 관...
2023.05.28 08:21
“30억도 넘는 집인데 대출이 안나와요” 감액 전세에 울상 집주인[부동산360]
#. 임차인 A씨는 시세를 반영해 3억원 가량 감액한 금액으로 전세를 연장하기로 임대인과 구두 협의했다. 하지만 최근 임대인이 대출 규제를 이유로 이 금액을 내주기 어렵겠다고 말해 난감해졌다. 연금생활자인 임대인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로 1금융 대출이 제한적인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A씨는 “감...
2023.05.28 08:00
온라인쇼핑 증가에 판매직 44개월째↓…세종시 인구보다 더 줄어
온라인 판매가 늘면서 매장 계산원 등 판매 종사자가 최근 4년간 40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종시 인구 38만6000만명보다 많은 수치다. 2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가운데 판매 종사자는 264만3천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000명(0.7%) 줄었다. 이로써 판매 종사자...
2023.05.28 07:58
국내 소비 증가, 고소득층이 주도…상위 20% 소비 코로나 이후 최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올해 1분기 중 소득 상위 20%(5분위) 고소득층의 지갑을 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외식과 여행 등 외부 활동을 늘리면서 전반적인 내수 증가세를 견인했다. 28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5분위 계층의 평균소비성향은 57.8%를 기록했다. 평균소비성향은 처...
2023.05.28 07:30
저출산·고령화에 韓 경제 ‘흔들’…향후 20년간 생산인구 24%↓
우리 경제의 성장엔진이 저출산·고령화로 멈출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평가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 성장의 장기적인 리스크는 인구 통계학적 압력이 심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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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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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특별법 재의 요구…국토장관 “신속 피해구제에 도움 안 돼”[부동산360]
정부가 야당 주도로 통과한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국회에 재의 요구를 하기로 29일 의결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그 이유에 대해 “특별법 개정안으로는 피해자의 신속한 구제라는 목표를 도저히 실현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재의요구안을 의결한 임시 국무회의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주무 장관으로서 가장 중요한 재의 요구 사유는 개정 법률안의 집행이 곤란해 피해자들이 희망하는 신속한 피해 구제에 도움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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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