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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권 '빚 못갚는 기업', 7년만에 최고…수면위로 떠 오른 '대출 부실'
금융기관이 팬데믹 기간 늘려온 기업·가계대출의 연체율이 치솟으면서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제2금융권의 기업 연체율은 약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고, 은행의 전체(기업+가계) 연체율도 2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권은 대손충당금을 대폭 늘리며 건전성 관리에 나섰지만 경기가 계속 둔화...
2023.05.01 09:45
센서뷰 IPO 임박…파라투스, 삼기EV 이어 엑시트 청신호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5G 케이블 및 안테나 전문기업 센서뷰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에 통과하면서 엑시트(exit·투자금 회수)를 위한 창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센서뷰는 지난달 27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
2023.05.01 09:30
투자자들 앞에서 “제가 번 모든 돈을 쟤한테 다 줘”…기로에 선 임창정, 정말 피해자이기만 한걸까? [투자360]
최근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 하락 사태와 관련해 수십억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진 가수 임창정이 주가 조작 의심 세력이 주최한 파티에 참석한 사실이 밝혀진 데에 이어 고액 투자자 모임에도 나간 사실이 밝혀졌다. 1일 SBS 보도에 따르면 가수 임씨는 이번 주가 하락 사태에 책임이 있는 라...
2023.05.01 09:27
현대차 '아반떼 N TCR', 'TCR 월드 투어' 개막전 더블 포디움
현대자동차가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포르투갈 알가르브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23 TCR 월드 투어’의 첫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하는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종료된 ‘WT...
2023.05.01 09:26
위태로운 개미 ‘빚탑’…코스피 대비 코스닥 ‘빚투’ 비율 32개월來 최고 [투자360]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매물 폭탄 사태 등 과도한 차입 투자에 따른 부작용이 극단적 사례를 통해 잇따라 부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스피 시장 대비 코스닥 시장에 대한 개미(소액 개인 투자자)들의 ‘빚투(빚을 내 투자)’ 쏠림 현상이 2년 8개월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
2023.05.01 09:24
CJ대한통운, CJ그룹 통합 10년…매출 3배・영업익 6배 성장했다
CJ대한통운이 2013년 4월 CJ그룹과 통합한 이후 10년 만에 매출액 3배, 영업이익 6배라는 극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통운은 법정관리 중이던 2008년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인수됐다. 그러나 2011년말 CJ그룹으로 대주주가 다시 바뀌게 됐고, 2013년 4월에는 그룹 내 물류계열사였던 GLS와 합병하면서 CJ그룹...
2023.05.01 09:10
[속보]4월 수출 14.2%↓,7개월 연속 감소…3년 4개월만
4월 수출 14.2%↓,7개월 연속 감소…3년 4개월만
2023.05.01 09:01
[속보]올해 1~4월 무역적자 250억달러…작년의 52.3%차지
올해 1~4월 무역적자 250억달러…작년의 52.3%차지
2023.05.01 09:01
삼천리·서울가스 이상 급등…‘위험한 주가’ 전문가 경고도 안 통해
SG증권발 폭락 사태에 휘말린 일부 종목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과도한 주가’라는 사전 경고를 보냈지만, 사태 예방에는 별다른 영향력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가조작 의심 세력이 선별한 종목 다수는 증권사들의 기업분석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비정상적 주가 급등에 대한 진단이 나오지 못했다....
2023.05.01 08:58
풀무원, 풀무원건강생활·일본법인 각각 여성 신임대표 선임
풀무원은 계열사인 풀무원건강생활 신임 대표에 오경림(45) 씨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풀무원의 일본법인인 아사히코(Asahico) 신임 대표에는 이케다 미오(50) 씨를 선임했다. 풀무원건강생활의 오경림 신임 대표는 경희대학교 식품영양학 학사와 동 대학 영양생화학 석사 출신으로 아모레퍼시픽, CJ제일제당 건강기능식...
2023.05.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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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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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팰 31억 전세 44억 됐다”…지금 전세는 부르는 게 값 [부동산360]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 품귀’ 현상이 지속되며 이달 전세수급지수가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량 또한 석 달 새 12% 넘게 줄어들었다. 전문가 사이에선 전세사기 여파로 인한 빌라 기피 아파트 전세로 수요가 쏠리는 현상이 계속되며 전셋값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0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5월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138.2(기준선 100)로 지난 2022년 4월(139.3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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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PF 대책, 시장원리가 중요한 이유는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책을 내놓은 지 1주일이 지났다. 좋게는 ‘옥석 가리기’, 거칠게는 ‘살생부(殺生簿)’다. 가닥을 잘 잡았다는 평가가 있다. 부실로 인한 충격을 막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걱정도 들린다. 이후 정부 행보를 보니 하나는 분명해 보인다. ‘시장’이 키워드다. 그 동안 부동산으로 돈을 번 이들이 그에 합당한 책임을 감당하라는 접근이다. 지난 주 중국도 부동산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대출을 쉽게 하고 미분양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는 내용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