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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부실검사’금감원 간부 구속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부산저축은행그룹을 부실 검사한 금융감독원 부국장급(2급) 간부 이모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김상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지난 9일 체포된 이씨는 2009년 3월 검사반장으로 부산저축은행 검사를 총괄하면서...
2011.05.11 18:38
FTA 악용 세금누락한 약품업체 적발
자유무역협정을 교묘히 악용해 세금을 누락해온 제약업체가 세관에 적발됐다.이 업체는 의약품을 수입하면서 원산지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국가로 둔갑시켜 관세 등 세금을 누락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11일 독일산 의약품을 FTA 협정세율이 적용되는 스위스산으로 위장해 수입한 모 제약업체를 적...
2011.05.11 17:25
우선株 ‘키맞추기’? 묻지마 투자땐 ‘낭패’
일평균 거래대금·주가 할인율·펀더멘털 등 체크부진했던 삼성화재우·대우증권우 주목최근 조정장에서 우선주의 약진이 뚜렷하다. 보통주 대비 상대적으로 싸고, 시가배당수익률은 더 높다는 점에서 ‘키맞추기’ 국면으로 분석된다. 다만, 우선주에도 수준차는 있어 낭패를 피하려면 종목 선정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11.05.11 14:19
<코스닥 성공CEO 대학특강>“고집스러운 자세로 인생 승부 걸어라”
네트워크 보안 업계에서는 성공한 코스닥 CEO로 이름난 김대연 대표(㈜윈스테크넷, 54)가 이번에는 자신의 모교인 부산대학교 강단에 섰다.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선배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대학 1년차 새내기들로 강당이 가득찼다. 현직 코스닥기업 대표인 선배의 강연을 듣기 위해 정작 취업준비생들이 아니라 1년...
2011.05.11 14:06
뜨거운 ‘검사권 갈등’…체제개편보다 체질개선이 우선이다
▶사령탑 문제가 아니다반성없는 단순한 희생양몰이제2·제3의 부실기관 가능성운영의 선진화 우선 논의돼야▶전문성 어떻게 높이나내부단속·시장접근성 병행‘눈칫밥’ 낙하산 인사 없애고기능박탈 아닌 혁신 갖춰야저축은행 사태로 촉발된 금융감독기구 개편 논의가 ‘산으로’ 가고 있다. 저축은행의 막대한 부실을 야기...
2011.05.11 13:53
“금감원이 강제매각 진행…고양이한테 생선 맡기나…”
부산저축은행 피해 예금자들의 농성이 무기한 계속될 전망이다. 부산저축은행 예금자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200여명이 초량동 본점 3~4층을 점거한 채 사흘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피해 보상도 없이 매각을 진행한다는 게 말이 됩니꺼? 대출 비리까지 저지른 금융감독원이 부산저축은행 강제매각 절차를 진행...
2011.05.11 13:51
공정위, 굵직한 사건만 손댄다?
‘경제검찰’ 공정거래위원회의 불공정 사건처리가 대형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건수는 줄어들고 과징금 부과액수는 크게 늘어난 것이다. 1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간한 ‘2010년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공정위에 접수된 사건은 총 3569건으로 이 가운데 3505건이 처리됐다. 접수건수는 전년 대비 22.3% 줄었고,...
2011.05.11 11:33
제주도서 600억대 신종 금융사기
제주도에 신종 사기수법에 따른 600억원대의 금융사기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1000여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유사수신업체인 덴솔코리아(현 덴솔창업투자) 대표 A씨는 서울을 비롯해 대구와 제주 등에 영업점을 개설한 뒤 유채유와 경유를 혼합해 만든 바이오 디젤을 만...
2011.05.11 11:30
KB ‘프로야구예금’ 2탄
2011.05.11 11:29
“정치적 외압도 있었을것” 금감원 내부서도 볼멘소리
실무진에 책임전가 잇단 불만“독립성 확보가 최대 과제”저축은행 불법대출과 특혜인출 부실검사에 연루된 금융감독원 관계자들의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금감원 내부에서도 불만의 소리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책임 공방과 함께 금융감독 개혁은 외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금감원의 독립성 확보가 먼저라는 볼멘소리도 나온...
2011.05.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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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르포] 中 돈줄 끊겨 7년째 흉물 제주 이곳…韓 JDC가 인수해 정상화 시동 [부동산360]
“헬스케어타운 용지 중 중국 녹지그룹이 4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녹지그룹 사업장이 중단되며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불가능한 수준이 됐습니다. 그게 2017년도의 일입니다. 7년간 중단됐던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녹지그룹과의 협상을 통해 사업장 인수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유경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의료사업처장) 중국 경제·외교 상황 등의 이유로 자금줄이 끊겨 공사가 중단된 제주 헬스케어타운이 7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