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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시각]종전선언, 이제 노둣돌 놓기라도 잘해야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해온 종전선언 구상이 사실상 물 건너간 모양새다. 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유엔총회에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 종전선언을 제안한 이후 정부는 미국과 중국은 물론 국제 무대에서 지지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
2022.01.10 11:14
[헤럴드포럼] 인구 감소 시대의 한국 경제
한국 경제가 ‘인구 감소 시대’에 진입했다. 얼마 전 통계청이 발표한 ‘2020~2070년 장래 인구추계’에 따르면 2021년 총인구는 2020년 대비 약 9만명이 감소할 것으로 추계되었다. 선진국에 진입한 한국 경제의 최대 아킬레스건은 저출산·고령화와 생산인구 감소다. 니얼 퍼거슨 미국 하버드...
2022.01.10 11:10
[이정아의 현장에서] 마트 근무는 되고 쇼핑은 안 된다고?
10일부터 백화점과 대형 마트는 물론 복합 쇼핑몰과 대형 서점 등까지 ‘방역패스’가 확대 적용되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방역 대 기본권’을 둘러싼 논란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락가락’ 행보를 보인 정부가 혼란을 자초한 측면이 크다. 법원도 “객관적&mid...
2022.01.10 11:09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부동산 통계 논란[부동산360]
“선거철이 되자 정부가 또다시 통계를 조작하고 있다.” 한 유명 부동산 유튜버가 정부의 공식 통계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을 비판하는 내용의 영상을 올리자, 수천개의 ‘좋아요’와 수백개의 댓글이 달렸다. ‘부동산원을 누가 믿나요’ 같은 반응이 줄줄이 이어진다. 기자가 지난달 25일 쓴...
2022.01.10 10:34
[헤럴드비즈] 철도, 한반도의 새 미래를 준비한다
1899년 9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차 기적소리가 울렸다. 증기기관차 ‘모갈1호’가 제물포에서 노량진 사이 33.2㎞ 구간의 경인선을 달리며 한반도에 철도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후 우리나라 철도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이라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 1960~1970년대 국가재건과 경제성장의 중심축으로 ...
2022.01.06 11:21
[라이프칼럼] 만언봉사
1574년 정월 율곡 이이 선생은 첫 번째 ‘萬言封事(만언봉사)’를 올린다. 백성들이 편히 살 수 있는 일곱 가지 방책을 적어서 밀봉하여 올린 상소다. 핵심은 공안·선상·군정 등 세 가지 개혁안이다. 백성은 토산물을 궁중이나 관청에 바친다. 토산물을 공물(貢物)이라 하고, 공물대장을 공안(貢案...
2022.01.04 12:06
[데스크칼럼]각자 도생의 시대, 한국기업 슬픈 자화상
‘각자도생’의 시대다. 국가와 기업을 가리지 않는다. 미-중 패권경쟁이 대표적이다. 정치갈등을 넘어 경제 영역으로 넘어왔다. 미국은 경제안보를 명분으로 중국 기업과 투자기업에 노골적으로 불만의 메시지를 보낸다. 중국도 희토류 등 희소 자원을 무기로 맞받아치고 있다. 미국과 동맹인 한국은 머리가 복잡...
2022.01.04 11:09
[헤럴드광장] ‘오징어 게임’, 어린이가 봐도 괜찮을까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이달 2일 기준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11위로 아직도 상위권이었다. 작품의 인기에 따른 효과로 ‘무궁화꽃이 피었...
2022.01.04 11:09
[홍길용의 화식열전] 3조 달러 오른 애플…삼성전자와 초격차 왜?
아이팟(iPod)이 처음 출시된 2001년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318억 달러로 장을 마친다. 애플 시총은 77억 달러로 삼성전자의 1/4에도 못 미쳤다. 1세대 아이폰이 발표된 2007년 두 회사의 기업가치는 역전된다. 이 해말 시총은 애플이 1740억 달러로 873억 달러인 삼성전자의 2배에 달한다. 이후 격차는 계속 벌어져 올 1월3일...
2022.01.04 11:04
문재인 정부에서 깨진 부동산 상식들[부동산360]
부동산시장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상식이 있다. ‘거래량이 줄면 가격이 하락한다’, ‘새 아파트에 청약하려면 청약통장에 가입하라.’, ‘입주 때 전세 매물이 증가한다’ 같은 거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에선 이런 상식이 대부분 깨졌다. 30번 가까운 규제 일변도 정책으로 묶어 놓으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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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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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8월 입주 코앞인데 날벼락…조합 집행부 전원 잘린 평촌 아파트 [부동산360]
오는 8월 예정된 경기 안양시 ‘평촌 트리지아(옛 융창아파트 주변지구)’ 입주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조합원들이 가구당 최고 1500만원에 이르는 추가분담금에 반발해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집행부 전원을 해임하면서, 집무대행 체제를 구축해 사업을 정상화하기까지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관측되면서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평촌 트리지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지난 23일 조합원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장·이사·감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