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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기의 대중문화 비평> 1등에게만 말시킨 `위탄' 시청자가 더 무안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등수를 매겨야 하지만 가능한 한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스타가 많이 나와줘야 한다. 2등이 1등 들러리를 서러 나오는 게 아니다. 게다가 ‘위대한 탄생’ 준우승자 이태권은 우승자 백청강보다 심사위원 점수가 더 앞섰다. 하지만 지난 27일 최종 결과 발표 후 이태권에게는 단 한 차례의 인터뷰 기회도 ...
2011.05.31 13:05
금연 발목잡는 담뱃‘갑’ 담뱃‘값’
작심삼일로 끝나기 십상인 금연. 과연 담배를 제대로 끊으려면 어떤 방법이 최선일까. 답은 담뱃갑과 담뱃값에 있다. 담뱃갑에 흡연경고 사진을 부착하는 것이 금연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담뱃값의 인상은 세계보건기구와 금연 선진국이 손꼽는 가장 효과적인 금연정책이기도 하다...
2011.05.31 13:04
시위대 사망說...제 2 신장사태?
몽골족 유목민 사망사건으로 촉발된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몽골족의 반발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조짐이다. 중국 정부의 강력 대응이 더해지면서 지난 2009년 7월 발생했던 신장(新疆)위구르 유혈사태가 재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홍콩 밍바오(明報)에 따르면 몽골 영웅기념일인 30일 네이멍구 주도 후허하오터에서 대규...
2011.05.31 13:04
임기 두달 남은 김준규 ‘버저버터’ 터뜨리나
김준규 검찰총장의 저축은행 비리 사건을 바라보는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 30일 간부회의에서 “(저축은행 비리를) 끝까지 수사해 국민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마침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부산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정말 가슴 아프고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서민들...
2011.05.31 13:03
<포토뉴스> 세계 아동 기아 문제 함께 풀어요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난지한강공원에서 전세계 아동기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 촉구 및 후원 기금 마련을 위한 '2011 워크더월드'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참가자들이 출발선을 출발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m.com
2011.05.29 15:57
탕에 가면 알게 된다. 그 속사정...
일상의 사소함을 관찰하고 기록해온 젊은 작가 이영빈(31)이 개인전을 개최한다. 어느새 세 번째 개인전으로 서울 소격동 학고재 갤러리가 그 무대. 최근 들어 목욕탕 연작을 집중적으로 제작해 ‘목욕탕 작가’로 불리는 이영빈은 이번 전시가 ‘탕’ 시리즈 회화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다.왜 목욕탕을 그리느냐는 질문...
2011.05.24 13:54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 한국작품 50점 나간다
크리스티 한국사무소는 홍콩 크리스티가 오는 28, 29일 양일간 홍콩 컨벤션전시센터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동시대 미술’ 경매에 한국 작가 작품 50점이 출품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출품 작가는 이우환과 백남준, 김동유, 이이남, 서도호, 최소영, 강형구, 전광영, 이불, 최영걸, 김보민, 이환권, 권오상, 원성원 등 총 ...
2011.05.20 17:47
서태지의 반격?
처음 걸고 나선 건 이지아였다. 이젠 서태지가 일어났다. 법정 영화를 방불케 하는 치열한 두뇌싸움이 시작됐다.서태지 측이 이지아의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 취하에 대해 지난 17일 서울가정법원에 부동의(不同意)서를 제출하면서 ‘태지아’ 사태는 예기치 못한 제2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서태지컴퍼니는 “향...
2011.05.18 12:55
<재창간 8주년> 본지-상의 1012개社 설문...정부, 말로만 동반성장"64%..."실효성 조치 없다"불만
최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이 재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아직도 3개 기업 중 2곳은 산업현장에서 별다른 효과를 거두고 있지 못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동반성장에 대한 정부의 후속 조치가 없다는 불만이 기업들 사이에 팽배해 해당 분야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
2011.05.18 12:53
與 위기에 박근혜 쏠림 가속...강해진 ‘순혈주의’
여야 대권후보를 7명으로 압축해 실시한 이번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결과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손학규 민주당 대표로 쏠림현상이 두드러진 게 특징이다. 여야 지지층의 ‘순혈주의’가 더욱 강해졌다는 설명이다.조사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39.9% 지지율을 얻어 여야 대권후보 중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손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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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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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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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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