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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가구에 미친…제대로 미친…
우리도 이런 ‘무언가에 미친 사람’이 필요하다. 미쳐도 제대로 미친 사람, 한 가지에 깊고, 끈질기게, 또 진지하게 미친 사람 말이다. 한 달 월급 4만엔 중 2만4000엔을 의자 수집에 쏟아부을 정도로 가구디자인에 단단히 미쳤던 사람. 그가 바로 세계적 가구 컬렉터 오다 노리쓰구(66) 도카이대 예술공학부 교수다. 삿포...
2012.06.11 10:51
서울서 만나는 북유럽디자인의 주역,핀율
스칸디나비아 가구의 거장 핀 율(1912~89)의 가구디자인 전시가 서울 통의동 대림미술관에서 다섯 달간 열린다.‘핀 율 탄생 100주년전-북유럽 가구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오는 9월 2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세계적 가구 컬렉터이자 연구가인 일본의 오다 노리쓰구의 수집품으로 구성됐다. 국내에서는 핀 율이란 디...
2012.06.11 10:16
여수엑스포에서 올리는 ‘공짜’ 전통혼례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올 여름 여수 엑스포에 가면 저렴하게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세섭)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와 공동으로 여수 박람회장에서 ‘전통혼례식’과 ‘전통혼례 무료체험’행사를 진행한다. 6월 1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의 첫 번째 혼례는 외...
2012.06.11 10:15
평범한 샐러리맨,어째서 세계적 가구컬렉터가 됐을까
우리도 이런 ‘무언가에 미친 사람’이 필요하다. 미쳐도 제대로 미친 사람, 한가지에 깊고, 끈질기게, 또 진지하게 미친 사람 말이다. 한달 월급 4만엔 중 2만4000엔을 의자 수집에 쏟아부을 정도로 가구 디자인에 단단히 미쳤던 사람. 그가 바로 세계적인 가구컬렉터 오다 노리츠구(Oda Noritsugu,66) 도카이대 예술공학부...
2012.06.11 09:52
‘넝굴당’ 방일숙은 수표 찢지 말았어야 했다
장안의 화제인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넝굴당)은 가족 관계의 다양한 단면을 그려내며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런데 유독 한 장면이 시청자를 화나게 만들었다. 이혼한 방일숙이 약속한 양육비를 제때 지급하지 않은 전남편을 찾아갔다가 자존심을 다쳐 양육비로 받아온 고액의 수표를 찢어버린 ...
2012.06.11 08:51
화요일의 남자들, 그들이 죽음을 맞이하는 자세
[헤럴드경제=문영규기자]우리 모두는 죽어간다. 나이가 젊건 많건 간에 죽어간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부정하고 싶어한다. 연극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16년 만에 만난 교수와 제자가 삶과 죽음에 대해 뻔한 교과서 같은 정답들만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 정답이 주는 메시지는 간결하고 강렬하다.대학교에...
2012.06.11 07:51
불황땐 ‘교수와 여제자’?…평일낮에도 매진
[헤럴드생생뉴스] 노출이 심하다는 노이즈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은 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 2’가 최근에도 관객이 몰려 ‘비명’을 지르고 있다. ‘교수와 여제자 2’는 요즘 평일 낮에도 관객이 꽉 차면서 매진을 기록 중이다. 극을 제작한 예술집단 참은 “유로존 경제위기가 국내 증권시장을 강타한 지난 3월부터 평...
2012.06.09 11:42
중국 연변에서 북한 미술품 경매한다
[헤럴드생생뉴스]중국 연변(延邊) 조선족 자치주 옌지(延吉)에서오는 8월 북한 미술품 경매 행사가 열린다.9일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변공예미술협회 등은 올해 자치주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10일~9월12일 연변 민족공예미술품 교역시장에서 ‘제1회 연변문화예술품교역회’를 개최한다.중국과 주변 국가의 ...
2012.06.09 10:45
밉지않은 ‘눈치 9단’ 그녀의 성공비결
‘정치적인 여자가 아름답다.’재벌 그룹 회장 말단 비서에서 글로벌 마케터로, 이젠 조직 커뮤니케이션 코칭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박재희 (주)모모인 대표가 찾아낸 성공의 묘약은 ‘정치력’으로 모아진다. 능력은 기본이고 인맥은 필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게 그가 성공의 공식을 풀어낸 결과다. 성공의 사다...
2012.06.08 09:51
일 할수록 가난해지는 워킹푸어
일을 해도 가난을 벗어날 수 없는 ‘워킹 푸어’. 과연 최저임금으로 온전한 생활이 가능할까? 통념처럼 가난은 게으름과 무능의 소치일까? 미국의 저널리스트 바버라 에런라이크는 이런 질문의 구체적 현실과 맞닥뜨리기 위해 경험으로 온몸을 내던졌다. 식당 웨이트리스, 호텔 청소부, 월마트 직원 등으로 일한 3년간의 체...
2012.06.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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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