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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작가가 꾸민 ‘기계정원’..성북구립미술관 여름기획전
서울 성북동의 성북구립미술관이 여름기획전을 마련했다. ‘기계정원’(The mechanic garden)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4명의 남성작가가 참여했다.올해의 Summer Project ‘기계정원’전에는 과학기술과 기계장치를 이용해 창작활동을 펼치는 김동호 김창겸 김태균 한진수의 조각, 설치, 미디어 등 작품이 출품...
2013.08.10 15:05
오세열(한국),양첸(중국)이 선보이는 동양적 미감을 담은 회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중견작가 오세열(68)과,양첸(65)의 2인전이 서울 회현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갤러리에서 개막됐다. 두 작가의 작품은 동양적 미감을 담은 회화인 것이 공통점이다. 한국과 중국이라는 각기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며 사용하는 매체와 기법은 다르지만 오세열과 양첸은 ‘동양의 정신성’을 추구한...
2013.08.10 14:29
신자유주의 경쟁사회, 돈벌이 수단된 ‘힐링‘
우리 사회에 부는 ‘힐링’ 열풍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 유행이라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없어져야 하는데 ‘힐링’은 그렇지 않다. 우리가 힐링을 찾게 된 것은 세계화, 즉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신자유주의 질서는 양극화와 중산층의 약화를 동반한다. 조기 퇴직, 청년 실업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
2013.08.10 11:25
힐링 권하는 사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SBS ‘토론 공감’은 지난 8일 밤 ‘힐링 권하는 사회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힐링은 이제 끝물이라는 말도 있지만, 우리 사회에서 ‘힐링’만큼 장기간에 걸쳐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단어도 드물다. 여전히 언론은 힐링에 대한 정보와 기사를 쏟아내고 있고, 출판계에서는 새로운 ‘힐링 멘토’들이...
2013.08.10 10:59
4대째 종가 지키는 여인들 ‘기구한 삶’
송은일의 장편소설 ‘매구할매’(문이당)는 거대한 테피스트리 작업 같다. 종가를 지켜온 여인들의 질긴 본능과 기개가 굵은 올로 선명하게 짜여 있다.계성재 20대 손인 소설가 류은현은 금당의 고향집으로 귀향한다.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던 그는 사귀던 남자의 부인이 찾아와 강의를 그만두라고 강요하자 추문이 두려워 고...
2013.08.09 11:11
나폴레옹 히틀러…뇌는 알고있다, 권력의 짜릿한 맛을…
1995년 타이슨 복귀 이후 손쉬운 2경기테스토스테론 분출시켜 공격성향 자극권력자들 ‘승자효과’ 각인…환상에 빠져뇌 속 화학상태 바꾸고 인생관도 변화뇌과학 틀로 ‘권력속성’ 분석 흥미진진이기적 유전자 vs 협동유전자의 논쟁은 인간의 본능 중 하나와 연결돼 있다. 과연 어느 쪽이 ‘이기는 인간’에 간여하느냐다...
2013.08.09 11:11
<200자 다이제스트>
▶제국의 위안부/박유하 지음/뿌리와이파리=일본의 사죄와 보상을 둘러싸고 양국의 긴장관계를 이루는 핵인 위안부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찰했다. 저자는 국가의 세력확장에 따라 위안부의 전신 ‘가라유키상’이 출현하는 근대 초기부터 조선인 여성이 ‘위안부’가 되기까지의 정황, 위안소 생활, 태평양전쟁 종식...
2013.08.09 11:11
500년前이나 지금이나…공부는 수행하듯 사랑하듯
이이의 책읽기는 궁리를 깨치는것“올바른 공부는 하지 않고출세나 해서 잘 살려는 이 많아…”황농문 교수의 ‘몰입이론 공부법’“공부 몰입하면 쾌감물질 분비난제에 주눅들지 말고 씨름하라”“공부하지 않은 사람은 마음이 막히고 트이지 않아 제대로 아는 것이 거의 없다. 그러므로 반드시 책을 읽고 이치를 추구하여...
2013.08.09 11:11
‘인민’ 대신 ‘국민’…헌법에 쓰게된 건…
우리나라 헌법의 수난사는 길다. 입맛에 맞게 뜯어고치고 입맛에 안 맞는다고 ‘그까짓 놈의 헌법’이라고 조롱해왔다. 너덜너덜해진 헌법을 일반인도 “나와 무슨 상관이냐”며 무시한다. 지금 쓰고 있는 87년 6월 항쟁의 산물인 ‘87년 헌법’ 이전, 우리 헌법의 생명은 평균 6~7년에 불과했다. 1948년 이승만 헌법, 1960...
2013.08.09 11:10
잉고 슐체 “통일이후 이데올로기 자리에 돈이”
“1989년은 모든 것의 마지막이었다. 음식도 옷도 화폐도 심지어 사랑마저도 모두 변했다.”2013 만해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방한한 동독 출신의 작가 잉고 슐체(50)는 8일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독일 통일 이후 가장 달라진 점은 이데올로기 대신 돈이 중요해진 사실이라고 털어놨다.그는 “통일은 어떤 측면에서...
2013.08.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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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계약금 320억 허공으로 날렸다” 귀한 서울 대형 병원 첫삽도 못떴다 [부동산360]
서울의 마지막 대형병원 부지로 꼽히는 위례 신도시 의료복합타운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미래에셋증권·호반건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토지 대금을 미납하면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계약을 해지한 것이다. 위례신도시 염원 사업인 위례신사선에 이어 의료복합타운 사업마저 추진이 불투명해지면서 주민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 2일 시행사인 위례의료복합피에프브이(PFV)에 ‘위례택지개발지구(3공구)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토지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