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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술(CT) 660만달러 중국 진출 ‘청신호’
지난 11월 16일부터 엿새간 중국 심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국하이테크페어 2015(China Hi-Tech Fair 2015)’에서 한국의 문화기술(CT)이 90건의 비즈매칭과 약 6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등 큰 성과를 올렸다.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하이테크페어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한 결과, 웜홀 솔루션, 4W영상제작 기술 판...
2015.12.07 09:15
[아트홀릭] 마포갈비, 아니 첫사랑
간판으로 뒤덮힌 건물. 데칼코마니처럼 좌우가 같다. 그런데 한쪽은 간판의 내용이 지워졌다. ‘마포갈비’ 간판이 지워진 자리에는 ‘첫사랑’이라는 글씨가 흐릿하게 새겨졌다. 비주얼아티스트 잉킴(본명 김인성)은 간판으로 뒤덮힌 도시를 사진으로 찍은 뒤 간판의 내용을 지우고 원래의 이미지와 병치시켜 생경한 풍경을...
2015.12.07 08:32
[쉼표]연말 술자리, 소주 몇잔이 적정량?
다량의 방사선은 생물체를 파괴시키지만 소량은 생리활동을 촉진해 면역기능을 높인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호메시스 효과’로 불리는 이 현상은 1888년 독일 약리학자 휴고 슐츠가 소량의 독성이 효모의 성장을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발견, 이 말을 처음으로 사용한 이래 1990년대 관련 연구가 폭발적으로 이뤄졌다. ...
2015.12.07 08:09
김선욱 “슈만 피아노협주곡, 매일 다른 해석으로 치고 녹음해서 듣는 중”
피아니스트 김선욱(27)이 오는 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도이치캄머필하모닉과 협연한다. 김선욱은 슈만 피아노협주곡을 들려줄 예정이다.4일 서울 문호아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선욱은 “슈만 피아노협주곡을 매일매일 다른 해석으로 치고 녹음해서 들어보고 있다”며 “12월 18일 공연 전에 어떤 하나의 답...
2015.12.04 15:09
정유정 ‘7년의 밤’, 독일 유력지 ‘12월 자이트 추리문학 추천 리스트’8위 선정
소설가 정유정의 ‘7년의 밤’이 독일 유력 주간지인 차이트(Zeit)지와 라디오 방송 노르트베스트라디오(Nordwestradio)가 공동 발표하는 ‘12월 차이트 추리문학 추천 리스트(Krimi Zeit Bestenlistep)’ 순위에서 8위에 올랐다. 정유정의 ‘7년의 밤’이 독일 자국 서적뿐만 아니라 영미, 유럽 추리문학 소설들과도 경쟁하...
2015.12.04 14:50
정경화 첫 제자 크리스텔 리,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은 지난 3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폐막한 제11회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텔 리(25)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텔 리는 금호영재 출신이다.크리스텔 리는 이번 콩쿠르 우승으로 상금 2만5000유로(약 3157만원)을 받는다. 오는 8일에...
2015.12.04 14:03
누가 판도라를 욕하는가…도예가 손정희 ‘판도라’전
-손정희 작가, 12월 4일부터 30일까지 학고재갤러리서 개인전 분노(wrath). 이글거리는 붉은 눈동자에 잔뜩 일그러진 붉은 입술. 검붉은 머리털은 메두사의 성난 머리뱀처럼 솟구쳐 있다. 인간의 분노를 형상화 한 도예가 손정희(41)의 작품이다. 손정희 작가가 4년만에 개인전을 연다. 12월 4일부터 30일까지 학고재갤러리...
2015.12.04 11:20
출판인들이 뽑은 우수편집책 ‘민물고기 도감’‘연행사의 길을 가다’
출판인들이 뽑은 제3회 우수편집도서상에 ‘민물고기 도감’(보리)과 ‘연행사의 길을 가다’(한길사)가 선정됐다.한국출판인회의가 선정하는 우수편집도서상은 출판물의 내용, 의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편집의 본령인 교정교열까지 뛰어난 도서에 주는 상으로, 올해는 2014년 6월에서 2015년 5월까지 발행된 초판1쇄 도서를...
2015.12.04 11:15
[전시 프리뷰] 누구를 위한 신(神)인가…진기종의 ‘무신론 보고서’
-12월 4일부터 2016년 1월 3일까지 갤러리현대서 진기종 개인전 신(神)은 도대체 왜 기도를 들어주지 않는걸까. 가뭄에 콩 나듯 성당을 나가는 어린 아들도 말했다. “내가 저번에 기도했는데 하느님이 들어주지도 않더만.”신은 기도를 잘 들어주지 않는다. 특히 ‘나’의 기도에 대해서 유독 인색하다. 그래서 일이 잘 풀...
2015.12.04 10:02
정진석 추기경의 약속, 54번째 크리스마스 선물
정진석 추기경은 부제시절 한 가지 약속을 했다. 1년에 한 권씩 영명축일에 신학생들에게 산타클로스가 돼 책을 선물하기로 한 것.정 추기경은 지난 10여년동안 매해 12월 자신의 영명축일에 맞춰 책을 펴냈다. 사제서품 54주년을 맞은 올해 정 추기경이 낸 책은 54권. 매해 1권씩 책을 펴낸 셈이다. 그리고 그는 부제시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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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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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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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