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현의 세계 100대 골프 여행 - 포르투갈 ‘오이타보스 듄스’] 독특한 소나무 숲·모래 사구…최대 난관은 짓궂은 바다 바람
‘대항해 시대’였던 15~16세기 세계의 바다를 지배한 포르투갈의 함선들이 드나들던 항구 리스본은 역사적 유산만으로도 한 번쯤 가볼 만한 여행지다. 리스본에서 서쪽으로 불과 30여분 거리의 카스카이스에서 조금 더 가면 유럽의 서쪽 끝 까보 다 로카(Cabo da Roca) 해안 절벽에 다다르는데, 이 절벽이 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