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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아파트, 전세시장에서 소형 상승폭 크게 앞질러
지난해 12월20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11층 134㎡(이하 전용면적) 전세가 13억원에 계약됐다. 전세거래가 활발했던 2013년 11월 10층 같은 크기가 11억5000만원에 나간 것과 비교하면 1억5000만원이 오른 가격이다. 당시 같은 크기 아파트 전세가 10억원(18층)에 계약된 건도 있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
2015.01.08 09:48
12월까지 불었던 ‘분양 훈풍’…절반 가까이 1순위 마감
지난해 휩쓴 청약열풍은 12월까지 그치질 않았다. 8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2월 전국 아파트(공공임대․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일반분양 가구수는 총 57곳 2만5695가구다. 11월 분양 실적에 비해서는 1만6259가구 감소했지만 매년 동월 물량으로는 2009년 2만7119가구 이후 5년 새 최대치였다. 2013년 12월 분양 실...
2015.01.08 09:45
동탄2 등 인기 아파트 후속작은 흥행 보증수표?
새해에도 과거 분양 흥행을 기록한 아파트들의 후속작이 쏟아진다. 특히 올해 대표 청약 유망지 동탄2신도시 등에서 연속 분양 아파트가 줄줄이 대기중이다. 건설사들이 앞다퉈 연속 분양에 나선 건 이미 시장에서 가치 검증을 받은 아파트의 후속 단지는 ‘흥행 보증수표’란 판단에서다. 수요자 입장에서도 연속 분양 아파...
2015.01.08 09:21
주택시장 ‘대장주’가 돌아왔다
지난해 12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면적 84㎡형은 13억9000만원(22층)에 계약됐다. 2013년 12월 11억~12억원에 거래되던 아파트다. 1년 사이 1억~2억원 이상 비싸게 거래된 셈이다. 지난달엔 서울 송파구 잠실 리센츠 84㎡형이 10억7000만원에 계약됐다. 역시 2013년 12월 9억원대 계약되던 아파트다. 역시 ...
2015.01.08 07:56
‘역세권·업무지구·녹지’ 삼색 매력 오피스텔 잇단 분양
‘역세권’,‘업무지구 접근성’, ‘녹지’ 등 세 가지의 요건을 갖춘 오피스텔 분양이 잇따라 예정돼 눈길을끈다. 역세권인데다 업무지구가 인접해 있으면 교통, 편의시설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춰지게 된다. 여기에 공원, 산 등 녹지까지 갖춰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대명건설은 ‘잠실 대명벨리온’ 오피스...
2015.01.07 17:43
국토부 층간소음 기준 강화한다 해놓고, 오히려 풀어줬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으로 층간소음 관련법을 개정했다고 발표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시민단체연합과 주거환경연합은 달라진 층간소음 법적기준이 기존 아파트의 층간소음 기준 충족률을 더 높여줘 사실상 건설사들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7일 주장했다...
2015.01.07 17:18
‘김포 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김포 풍무 푸르지오’로 이름 바뀐다
-대우건설, 동부건설 쪽 투자지분 인수 동부건설이 7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한 가운데, 대우건설ㆍ동부건설에서 공동 시공해온 경기 김포 풍무동 ‘김포 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아파트가 ‘김포 풍무 푸르지오’로 이름이 바뀐다. 대우건설이 동부건설의 투자 지분을 인수해 이 아파트를 단독 시공하게 됐기 때...
2015.01.07 15:56
희림, 중국 최대 복합쇼핑몰 ‘완다광장’ 설계 맡는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중국 최대 부동산 기업 완다그룹의 자회사인 완다상업부동산으로부터 ‘완다광장 입면 기본설계 용역’을 우리돈 약 7억4000만원에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완다광장은 중국 절강성 소흥시 상위구에 있는 연면적 69만6500㎡의 복합쇼핑몰이다. 희림은 중국 현지에서 진행된 현상공모에 ...
2015.01.07 13:31
건설업윤리경영대상에 ‘대우조선해양건설’ 수상
대우조선해양건설과 희상건설이 윤리경영에 힘쓰는 기업에 수여하는 ‘건설업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대한건설협회는 7일 오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4년도 ‘건설업윤리경영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대상에는 대우조선해양건설(대기업 부문)과 희상건설(중견기업 부문)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금성...
2015.01.07 11:12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 양극화 심화
대기업, 660억달러 돌파 승승장구중기는 되레 수주금액 줄어 고전지난 한해동안 국내건설업체 해외건설수주 실적이 66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2위를 기록한 반면 중소건설업체의 해외 수주금액은 오히려 줄면서 해외건설시장에서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건설수주 금액은 660억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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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