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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지하철서 또 ‘선로 밀치기’…묻지마 범죄에 당국도 속수무책
미국 뉴욕주 지하철역이 강력 범죄로 몸살을 앓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전날 밤 어퍼이스트사이드 지역의 렉싱턴 애비뉴 125번가 승강장에서 칼튼 맥퍼슨(24)이 지하철을 기다리던 제이슨 볼츠(54)를 선로로 밀쳐 열차에 치여 숨지게 했다. 현지 경찰은 맥퍼슨을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그...
2024.03.27 13:33
모스크바 테러 후 ‘추가 파괴 조장’ 메시지 기승…러 “우크라서 발송”
러시아 모스크바의 공연장에서 139명의 목숨을 앗아간 테러가 발생한 이후 러시아에서 추가 테러를 부추기거나 희생자 지원 등을 내세운 거짓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온라인 메시지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와 코메르산트 등이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내무부 공식 텔레...
2024.03.27 13:18
“먹으면 안돼요!”…한정판 ‘초코송이 이어폰’ 日서 ‘품절’, 가격이 무려
한국에서 국민간식으로 사랑받는 과자 '초코송이'의 원조 일본의 식품회사 메이지가 최근 초코송이 모양으로 내놓은 무선 이어폰이 출시되자마자 동났다고 일본의 지상파 방송국 닛폰 테리비(닛테레)가 27일 보도했다. 키노코노야마는 일본 식품회사 메이지가 1970년대 출시해 오랜 세월 일본 국민의 사랑을 받는...
2024.03.27 12:57
"역사 왜곡말라" 中 '삼체' 반발에 서경덕 "부끄러움 몰라"
중국의 공산당에 대한 비판 내용이 담긴 넷플릭스 시리즈 '삼체'를 두고 중국 내에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비판할 자격이 없다"는 외부 목소리도 나왔다. 27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의 인기 소설을 각색한 '삼체'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중국 누리...
2024.03.27 12:29
[속보] 엔/달러 환율 34년 만에 최고…달러당 151.97엔
엔/달러 환율이 27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한때 151.97엔까지 올라 1990년 7월 이후 약 3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엔/달러 환율은 151.5엔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오전 10시 이후 151.7엔대로 급등했고, 이어 2022년 10월에 기록했던 151.94엔을 넘어섰다. 일본 중앙은행...
2024.03.27 11:55
“바다 빠진 구호품 건지려다 18명 익사” 가자의 비극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6개월 가까이 계속되면서 굶주린 주민들이 바다에 떨어진 구호품을 건지려다 익사하는 안타까운 사고마저 잇따르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아의 해변에서 주민들이 공중 투하된 구호품을 건져내려다...
2024.03.27 11:37
“초콜릿도 못 먹겠네”...코코아 사상 첫 t당 1만弗 돌파
초컬릿의 주원료인 코코아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t당 1만달러를 돌파했다. 올 들어서만 가격이 130% 가량 치솟으며 비트코인 상승률을 앞질렀다. 60여 년 만에 최악의 공급 부족에 직면하면서 조만간 초콜릿, 캔디 등 관련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6일(현지시간) 뉴욕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5...
2024.03.27 11:24
“맥도날드에서 크리스피 도넛 먹을수 있대”…제휴 소식에 크리스피 주가 40%↑
세계 최대 외식 체인인 맥도날드 매장에서 크리스피크림 도넛을 살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크리스피크림 주가가 26일(현지시간) 40% 가량 급등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맥도날드 미국 매장에서 2026년 말까지 크리스피크림 도넛을 판매하는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도넛은 올 하반기부터 판매가 시작...
2024.03.27 11:23
부자들이 더 부자됐다…0.1% 부유층 美 자산 13.6% 차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 경제의 회복과 증시 활황으로 미국인들의 자산이 전반적으로 늘었지만 상위 0.1% ‘슈퍼리치’에 집중되는 부의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26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2019년 말 이후 미국 상위 0.1%가 보유한 ...
2024.03.27 11:10
트럼프 상장 대박은 신기루?…“주당 2달러될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이 우회상장으로 뉴욕증시에 데뷔한 첫 날 16% 폭등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조원 돈방석에 올랐지만 상승세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온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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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