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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37맥스 생산중단에 직견탄 맞은 GE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연이은 추락사고를 낸 737맥스 기종 생산을 중단하자 제너럴일렉트릭(GE)가 휘청이고 있다.17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잉에 엔진을 공급하는 GE가 737맥스 생산 중단으로 현금흐름 악화에 직면하게 됐다고 전했다.에어버스 A320 등 다른 기종이 엔진을 주문사가 선택할 수 있...
2019.12.18 10:19
中·EU FTA 협상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홍콩 시위
중국과 유럽연합(EU)이 내년 양측 정상회담을 계기로 무역 분야의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바라고 있지만 홍콩 시위 등 인권 문제에 대한 입장차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AFP통신은 17일(현지시간) “EU와 중국이 인권, 무역, 안보 문제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다”면서 “중국은...
2019.12.18 10:11
2010년대 최고의 투자상품은? ‘1달러가 9만 달러’ 된 비트코인
2010년대 최고의 투자상품으로 비트코인이 꼽혔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투기적인 투자로 인식되고 있지만, 지난 10년 간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가장 널리 인정받는 암호화폐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다.17일(현지시간) 미국 CNN비지니스가 인용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A)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초 1달러를 비트코인에...
2019.12.18 10:07
현대重-대우조선 결합 내년 5월 판가름...최대 관문 EU 심층심사 돌입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을 결정짓는 최대 관문인 유럽연합(EU)의 기업결합심사가 2단계 심층심사에 돌입했다.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대한 심층 심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2일 시작된 1단계 예비심사에서 결론을 내지 못하고 2단계 ...
2019.12.18 09:11
고르바쵸프 “핵전쟁은 미친짓…즉각 핵무기 감축 나서야”
미하일 고르바초프 옛소련공산당 서기장은 “오직 미치광이만이 핵전쟁을 시작할 것”이라며 미국과 러시아가 핵무기 감축을 위한 대화를 즉각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르바초프 전 서기장은 17일(현지시간) 공개된 일본 아사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핵전쟁은 용서할 수 없다. 핵전쟁에 승자는 없다&r...
2019.12.18 07:27
비건 ‘北외면’속 빈손출국…중러는 제재공조 이탈, 美 셈법복잡
방한 기간 북한에 회동을 제안했던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겸 부장관 지명자가 17일 '응답'을 받지 못한 채 결국 ‘빈손’으로 출국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북한이 미국이 내민 손을 외면, ‘판문점 점촉’이 무산되고 이에 따라 북미가 '싱가포르 이전'의 강대강...
2019.12.17 23:09
韓 108위, 中 106위, 日 121위…세계 성평등 격차 순위
세계경제포럼(WEF)이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성 격차 보고서’에서 한국은 작년보다는 7계단 상승했음에도 전체 153개국 중 108위에 머물러 여전히 성 격차가 큰 국가에 속했다.WEF는 경제 활동 참여·기회, 교육, 건강·수명, 정치적 권한 등 4개 부문의 통계를 이용해 성별 격차를 지수화한...
2019.12.17 15:20
“모디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시민권법 시위 확산, 인도 경제 타격 예고
인도에서 시민권법 개정에 반대하는 시위가 확산되면서 과격 양상을 띄고 있는 가운데,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강경 노선을 택하면서 외국인 투자 유치 계획을 훼손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인도의 시민권법 개정안은 지난 10일 연방 하원에 이어 12일 상원을 통과했으며...
2019.12.17 15:03
“아마존, 신속 배송 때 페덱스 이용 못하도록 지침”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입점 판매업자들에게 신속배송 서비스를 할 때 페덱스는 이용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아마존은 전날 판매업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이번주부터 프라임 배송에 페덱스의 지상배송 서비스를 이용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프라임 배...
2019.12.17 14:28
정치경력 위험 불사…'공화 강세' 지역 美 민주 중도파, '탄핵 찬성' 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한 하원 표결이 임박한 가운데, 보수 성향 지역 민주당 의원들 역시 탄핵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들은 2016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 지역구 민심의 반발과 이로 인한 정치적 위험을 감수하고 당 차원의 대통령 탄핵 드라이브에 힘을 싣기로 결정했다.16일(현지시간)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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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 없다” 배째라 집주인 속출…세입자의 눈물 [부동산360]
올 상반기에도 전세 보증금 반환을 놓고 집주인과 세입자의 갈등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수년 전부터 사회 문제로 부상한 전세 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각종 방지 대책을 쏟아냈지만, 전세 보증금 미반환 사고가 잇따르면서 집주인과 세입자 간 갈등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3일 한국부동산원·LH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이들이 공동 운영 중인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가 올해 상반기(1~6월) 접수한 주택 임대차 분쟁 접수 건수는 총 332건으로 집계됐다. 세부 항목별로
부동산360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