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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푸틴 “러, 전차 이상 투입할 것…승리 확신” 핵무기 만지작?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대응은 전차로 국한하지 않는다. 전차 이상을 투입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달 미국과 독일 등 서방 진영이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 지원을 사실상 결정한 데 따른 반발이다. '전차 이상'을 놓곤 핵무기를 언급한 것 아...
2023.02.03 10:27
유럽·영국, 또 0.5%p 인상…고물가에 英 50만명 파업 나서
유럽중앙은행(ECB)과 잉글은행(BOE)이 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각각 0.5%포인트 인상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금리 인상 폭을 0.25%포인트로 축소했지만, ECB와 BOE는 빅스텝을 단행해 긴축기조를 이어갔다.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이 원인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날 금리 결정 회의...
2023.02.03 10:23
미개봉 ‘아이폰 1세대’ 경매 나왔다…낙찰가 6000만원 예상
16년 전 ‘스마트 시대’의 문을 열었던 애플의 1세대 아이폰이 경매에 나왔다. 2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LCG 옥션 경매에 나온 미개봉 1세대 아이폰 낙찰 금액이 5만달러(6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07년 출시된 1세대 아이폰은 당시 스티브 잡스가 직접 공개한 제품으로, 200만 화...
2023.02.03 09:46
印 최고 갑부, 6일만에 자산 64조원 증발…머스크보다 초고속
미 공매도 투자업체 힌덴버그 리서치의 타깃이 된 인도 아다니그룹 수장 가우탐 아다니 회장의 자산이 단 6거래일만에 60조원 넘게 사라졌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아다니그룹에 대한 힌덴버그 리서치 보고서 발표 이후 6거래일 동안 아다니 회장의 개인 자산이 520억달러(약 64조원) 가량 줄었다고 전했다. 일주일...
2023.02.03 09:44
美 CIA 국장 “우크라이나 전쟁, 향후 6개월이 결정적”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대만 문제와 관련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야심을 과소평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번스 국장은 2일(현지시간) 조지타운대 특강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만 문제와 관련한 갈등은 관련한 모두에게 매우 불행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 사태로 시 주...
2023.02.03 09:40
엑손모빌·셰브론 이어 너마저…115년 만에 사상 최고 이익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최대 수혜자는 에너지 공룡 기업임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미국의 석유회사 엑손모빌, 셰브론에 이어 영국의 셸도 작년에 사상 최대 이익을 거뒀다. 셸은 2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399억달러(약 48조 8000억원)의 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의 두 배이며, 1907년 네덜...
2023.02.03 09:34
젤렌스키 “EU 대러 제재 더 강화해야”…푸틴 “현대화한 나치즘 물리칠 것”
러시아가 이달 말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맞아 대규모 공습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고조되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럽을 향해 대러 제재 강화를 촉구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차를 비롯한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현대판 나치’에 비유하며 전차 이상을 동원해...
2023.02.03 09:27
“왜 때려” 순한외모 낙타의 복수, 주먹날린男 사망했다
러시아의 한 어린이 캠프에서 일하던 경비원이 낙타에 주먹을 날렸다가 되려 반격 당해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달 말 러시아 시베리아 옴스크에 있는 베료즈카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던 남성 A(51) 씨가 낙타의 공격을 받고 숨졌다고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매체가 공유한 당...
2023.02.03 09:23
“남자도 여자도 아닌데요”…줄리엣 친구가 ‘토니상 후보’ 거절한 이유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권위있는 토니상에 반기를 든 논바이너리 (Non-binary gender) 배우가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의 이분법을 거부한 채 ‘제3의 성’ 주장하며 토니상 후보를 거절한 미국의 뮤지컬 배우 저스틴 데이비드 설리번이다. 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시간) 뮤지컬 배우 저스틴 데이비드 설리번이 토...
2023.02.03 09:18
美 “中 정찰용 기구 몬태나주 상공에”…전투기까지 출격할 뻔
미국 상공에서 중국의 것으로 추정되는 정찰용 기구가 발견 돼 전투기 출격까지 검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2일(현지시간) 줌 브리핑에서 중국 정찰용 기구의 미 본토 진입을 파악하고 공군기로 추적하는 등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이 기...
2023.02.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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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원 호가 올려도 계약금 쏘겠다 난리” 전화통 불나는 선도지구 [부동산360]
“몇달 전까지도 관망세로 돌아섰던 실수요자들이 계약금부터 넣겠다고 전화가 와요. 하루아침에 분위기가 싹 바뀌었습니다.”(분당 A공인중개사무소) 정부가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하자 분당 , 일산 등 지구에 포함된 아파트 가격들이 들썩이고 있다. 재건축 기대감이 커지면서 구축 아파트들 위주로 아파트값이 상승하고, 매도자들은 매물을 다시 거두고 있는 것이다. 분당 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정비 선도지구 발표 전 한달 5개 하던 중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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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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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