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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토 넘쳐나는 수요가 환경 망친다
[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 이탈리아 식당들이 인기 메뉴 중 하나인 바질 페스토의 수요가 환경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고민에 빠졌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미국의 야생동물보존협회에 의하면, 바질 페스토에는 바질과 잣이 들어가는 데, 페스토의 수요 때문에 잣의 수요가 늘어나 소나무 수풀이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
2015.10.28 08:31
써브웨이, 샌드위치 길이 재라고 강요당한 까닭
[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 샌드위치 패스트푸드점 써브웨이가 최근 샌드위치의 길이를 정확이 잴 것을 요구 받았다.외신은 써브웨이의 샌드위치의 기본 사이즈인 ‘풋롱’이 이름처럼 12인치(12인치=1피트=30.48 cm)로 만들어질 것이며, 이는 지난 2013년 일어난 소송에 대한 합의건 중 하나 때문이라고 최근 보도했다.써...
2015.10.28 08:31
제네럴밀스, 토끼 모델 SNS 선발대회 진행 중
[코리아헤럴드=정주원 기자] 글로벌 식음료 제조기업 제네럴밀스가 리뉴얼된 시리얼 ‘트릭스’의 마스코트인 ‘트릭스 래빗’의 실사 모델을 공개 모집 중이라고 현지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트릭스 래빗 선발 콘테스트의 대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출된 실물 토끼(혹은 토끼 귀를 부착한 기타 반려동물)의 사진으로, 선...
2015.10.28 08:30
女대생, “절 뽑아주시면 제 순결을 드릴게요”…논란
[헤럴드경제] 중국의 한 여대생이 자신의 처녀성을 걸고 구직활동을 펼쳐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중국 매체들은 자신을 여대생이라고 소개한 여성이 구직 사이트에 ‘처녀 신입사원’이라는 제목으로 이력서를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이력서에 ‘쓰촨성 청두 대학에 재학 중인 20세로서 청두 지역...
2015.10.28 08:25
여중생 따라가 성희롱하다 제대로 역공…‘대망신’
[헤럴드경제] 중국에서 전신주에 묶여 지나가는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남성의 모습이 공개돼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셔츠도 풀어헤친 채, 몸싸움의 모습이 역력한 이 남성에게 지나가는 행인들의 눈빛에서 호기심과 경멸이 느껴진다.사연은 무엇일까?현지 언론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 저장성의...
2015.10.28 08:13
‘B-52후계자’는 노스룹 그루먼이 개발... 美, 차세대 폭격기 사업자 결정
-개발비용, 최소 600억 달러 - 폭격기 1대당 목표 가격은 6억 600만 달러-보잉-록히드마틴 컨소시엄 제치고 사업권 따내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미국 공군의 최소 600억 달러(약 68조원)에 이르는 차세대 전략 폭격기 개발 사업자로 노스롭그루먼이 선정됐다.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보잉-록히드마틴 컨소시엄은 고배를 마...
2015.10.28 07:57
“양손과 양발 묶은 채 목매단 채 발견된 10세 소년이 자살?”…日 여론, 경찰 보고에 반발
일본 경찰당국이 지난 밤 도쿄(東京) 히노(日野) 시 산 중에서 양손과 양발이 묶이고 알몸인 상태에서 목매단 채 발견된 10세 소년의 사망원인을 ‘자살’이라고 보고 수사를 벌여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 경시청은 이날 지난 26일 오후 히노시 인근의 산속에 사망한 채 발견된 10살 소년이 자살한 것으로 보고 동기 등을조...
2015.10.27 18:01
31년 통치 콩고공화국 대통령, 개헌 통해 3선 가능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콩고공화국이 현 드니 사수 응게소(71) 대통령의 3선 도전을 허용하는 헌법 개정 국민투표에서 90%가 넘는 높은 찬성률이 나왔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27일 보도했다.지난 25일 치러진 국민투표는 현직 대통령의 3선 출마 금지와 대선 후보 나이 70세 제한 해제를 묻는 내용이었다.레이먼드 엠불...
2015.10.27 16:32
시리아 내 미국 공습은 줄고, 러시아 공습은 늘고
[헤럴드경제] 시리아 내에서 최근 미국 주도의 공습은 급격히 줄고 러시아의 공습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AFP통신은 미국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연합군은 26일(현지시간)까지 지난 사흘 동안 시리아에서 단 한 건의 공습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지난 22일 무인기를 띄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2015.10.27 16:10
獨 광장에 신발 304 켤레…가슴 먹먹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304명의 세월호 희생자를 잊지 않겠습니다.”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 Gate) 앞 파리저 광장에 304 켤레의 주인 잃은 신발이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이 광경이 담긴 사진 한 장이 보는 이들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304’는 세월호의 희생자 수와 일치한다. 27일 한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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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