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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기 태우면 시민권 박탈·징역”…트럼프 트윗 한줄에 美 ‘부글부글’
“수정헌법 위배” 비판에 공화당서도 반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40자 트윗 하나로 미국의 수정헌법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미국 국기인 성조기를 태울 경우 관련자를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다. 이는 표현의 자유와 포용이라는 미국의 가치를 근본적으로 훼손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성조기 훼...
2016.11.30 11:25
“자본유출 막아라”…中, 해외투자·대형 M&A ‘빗장’
중국이 위안화 약세에 따른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 해외 투자에 대한 새로운 규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당국이 내년 9월까지 100억 달러(약 11조6840억원) 이상의 해외 투자, 중국인 투자자의 핵심사업과 무관한 10억 달러 이상 인수ㆍ합병(M&A), 국유기업의 10억 달...
2016.11.30 11:24
“국가가 당신에게 빚 졌다”…국격 높인 오바마의 ‘품격’
메릴랜드 월터리드 육군의료센터 23번째 방문3~4시간 머무르며 상이군인들에 감사·위로재임기간중 중동 분쟁에 군대 투입 소극적일각선 ‘잦은 방문이 트라우마 남겨’ 추측도NYT “군인들에 자부심 느끼게 했다” 평가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손에 살균제를 바르며 한 병실 문 앞에 섰다. 그는 조심스럽게 방문을 두드...
2016.11.30 11:23
[나라밖] 터키 여자중학교 기숙사 화재…12명 사망
○…29일 밤(현지시간) 터키 남부 아다나 주 아다나 시의 한 여자 중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나 학생을 포함한 12명이 숨졌다고 당국이 밝혔다. 마흐무트 데미르타 아다나 주지사는 터키 NTV를 통해 “화재로 시민 12명이 숨지고 22명이 부상했다”며 “사망자 중 11명이 학생이며 1명은 교사”라고 말했다. 터키 도안 통신은...
2016.11.30 11:14
[나라밖] “왕이 민병대 부추겼다”…우간다, 유혈충돌 87명 사망
○…우간다 남서부 소(小)왕국에서 치안당국과 소왕국 세력의 충돌로 87명이 사망했다. 우간다 경찰은 이달 26일 남서부 ‘르웬주루루 왕국’ 민병대의 경찰서 공격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망자 25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우간다 경찰은 르웬주루루 왕국 근위대 46명과 우간다 경찰 16명...
2016.11.30 11:14
“北, 한국 혼란 틈타 도발 가능성”
블룸버그, 朴대통령 퇴진 촉구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한국의 국정 혼란이 북한의 도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사태 안정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의 조속한 퇴진을 촉구했다.블룸버그는 29일(현지시간) ‘한국 대통령의 반가운 사임 제안’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것은 안정”이라며 “세계는 한국...
2016.11.30 11:06
기자회견 0ㆍ트윗 77…트위터 대통령 트럼프 ‘트윗 리스크’ 우려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승리 이후에도 폭풍 트윗을 지속하고 있다. 내각 인선도 트위터를 통해 발표하고, 막말 트윗도 여전하다. 시장에서는 ‘트윗 리스크’라는 용어까지 등장하고 있다.29일(현지시간) USA투데이는 트럼프가 당선 후 3주가 지난 현시점까지 통치 스타일에 대한 세가지 단서를 제공했다...
2016.11.30 10:30
美 대선 후 10일간 증오사건 867건… “트럼프 책임”
미국에서 대선 이후 열흘 동안 867건의 증오사건(hate incident)이 일어났다고 미국 비영리단체 남부빈곤법률센터(SPLC)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센터는 언론 보도와 자체 수집 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집계했다. 모든 사례를 집계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실제 수치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센터는 추측했다. [사진=게티이미지]...
2016.11.30 10:22
[슈퍼리치]美대통령의 100억짜리 휴가…동행 경호원만 150명
117억원. 버락 오바마(Barack Obamaㆍ55)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15박 16일짜리 하와이 겨울 휴가에 쓴 금액이다. 오바마는 당시 하와이의 오하우섬 부촌인 카일루아 해변의 저택을 빌렸는데, 하룻밤에 3500달러(약 410만원)짜리였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하와이의 전통 꽃목걸이‘레이’를 목에 걸...
2016.11.30 10:20
[슈퍼리치]‘그림 한점에 1000억’ 모네 작품 경매가 톱5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브런치 카페는 인상파를 대표하는 프랑스 화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ㆍ1840~1926)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모네의 하늘’이라는 뜻의 씨엘드모네(Ciel De Monet)라는 카페 이름처럼 가게 천장 구조물에는 모네의 그림이 큼지막하게 설치돼 있다. 이 독특한 전시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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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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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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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