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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소강국면 접어들었지만 피해 눈덩이…美 최대강수량 경신
-콜럼비아특별구 6배 크기 물에 잠겨-집중적 폭우 피해 갈수록 늘 듯-사망자수 급증ㆍ수재민 지원 부족 등 전망미국 남부 텍사스주 일대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나흘 동안 50인치(1.27m)가 넘는 비가 내려 도심이 ‘군도(a chain of urban...
2017.08.30 10:13
英 국민 72% “이혼합의금이 44조원? 수용 못해”
-이혼합의금에 강한 거부…英 정부에 큰 부담-융커 “이혼합의금 등 해결해야 무역문제 논의 ”영국 정부가 유럽연합(EU)을 떠나면서 EU 측에 지급할 이른바 ‘이혼합의금’으로 300억파운드(약 43조8000억원)를 책정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영국 국민 72%가 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29일(현...
2017.08.30 09:09
“日 넘어 떨어진 北미사일은 IRBM”…美국방부 공식 확인
[헤럴드경제=이슈섹션]미국 국방부는 29일(현지시간) 북한이 전날 발사한 물체를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로 파악했다고 밝혔다.북한 미사일의 종류와 성격에 대해 처음으로 규정한 이번 발표에 따르면 발사된 북한의 미사일은 IRBM 발사임을 보여준다. 미사일은 일본 영토 북쪽 위로 날아가 일본 동쪽 육지로부터 약 500해...
2017.08.30 08:15
이집트 나일강에 버스 추락…14명 숨져, 42명 부상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집트 나일 강에 버스가 추락해 최소 14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이집트 국영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베니수에프주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소형 버스 1대가 다리를 건너던 중 트럭과 충돌했다. 이 버스는 이 여파로 뒤...
2017.08.29 23:41
아프간 미국 대사관 인근서 폭발…“자폭테러범 소행인 듯”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미국 대사관 인근 지역에서 폭발이 일어났다.아프간 톨로뉴스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오전 10시께 카불 시내 미 대사관 인근에 있는 마수드 스퀘어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AP연합]내무부는 폭발의 세부적인 내용을 아직 알고 있지 않다고 밝...
2017.08.29 16:11
우버 새 CEO 코스로샤히, 이적료 2200억 달할 듯
세계 최대 차량호출업체 우버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다라 코스로샤히가 2200억 원이 넘는 이적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우버가 코스로샤히에 온라인여행사 익스피디아 CEO로서 보유한 스톡옵션과 1년 치 연봉, 무상 양여 주식 등 2억 달러(약 2250억 원) 상당을 보상으로 지급할 것...
2017.08.29 16:00
“트럼프 지지 후원자, 용납 못해”…옥스퍼드대 교수 사임
영국 옥스포드대 교수가 대학 주요 후원자 중 한 명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가장 큰 재정 지원자 중 하나라는 이유로 교수직을 사임했다고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 로스테인 옥스퍼드대 블라바트니크 행정대학 교수는 이 대학 주요 후원자인 렌 블라바트니크가 트럼프 캠프 측에...
2017.08.29 15:16
트럼프,‘자연재해 대응’시험대…부시처럼? 오바마처럼?
내부 권력투쟁 등 혼란수습 호기정부자금 긴급투입 등 총력 대응AP “정치적 리스크와 기회 공존”부시 ‘카트리나’ 대응 실패 비판오바마는 ‘샌디’ 극복 재선 성공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미국 텍사스주에 최악의 물난리가 벌어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위기대응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향후 재난 정국을...
2017.08.29 12:01
[포토뉴스]양로원 덮친 물폭탄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네티즌이 SNS에 올린 미국 텍사스주 디킨슨의 한 양로원의 사진. 거실에 모인 노인들의 가슴팍까지 물이 가득 차 있고 집기들이 둥둥 떠다니지만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은 대피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 사진은 네티즌들에 충격을 주며 당일 4500회 이상 리트윗됐고, SNS 덕분에 고립된...
2017.08.29 12:01
“트럼프 측근 변호사, 대선기간 중 푸틴측에 사업지원 요청”
WP, 의회제출 이메일 입수 보도코언 “적절한 사람 소개해 달라”세이터 “우리가 美대통령 설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마이클 코언 변호사가 지난해 미국 대선 기간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측에 트럼프 그룹의 모스크바 개발 사업 관련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 측과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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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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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