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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베이지북, “美 경제 회복 매우 불투명”
[헤럴드경제=박도제]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 회복 전망과 관련해 ‘매우 불투명한(highly uncertain)’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AP,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연준은 27일(현지시간) 경기 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가 ...
2020.05.28 09:42
美 “홍콩 특별지위 ‘철퇴’” vs 中 “보안법 강행”…强 대 强 정면충돌 [일촉즉발 미중갈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책임론에서 시작된 미·중 갈등이 무역 마찰과 화웨이 사태, 대만 문제에 이어 홍콩 자치권 문제까지 확대되며 ‘극한 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홍콩이 중국으로부터 고도의 자치권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2020.05.28 09:36
대만·홍콩·티베트로 中 때린 美, 이번엔 ‘위구르’까지
중국의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대만·홍콩·티베트 문제로 연일 중국에 대한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미국이 이번엔 중국 내 이슬람 소수민족에 대한 인권 학대와 관련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이...
2020.05.28 09:35
EU 1020조원 경제기금 제안에도 ‘장밋빛 미래’ 아닌 이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EU 경제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7500억유로(약 1020조원) 규모의 기금을 제안했다. 하지만, 기금 지원 방안을 둘러싼 회원국들의 이견이 여전히 첨예해 합의에 난항이 예상된다. EU 행정부의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
2020.05.28 09:23
[일촉즉발 미중갈등] 中, 홍콩 경제의 본토 통합이 목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7일(현지시간) 결국 홍콩이 중국으로부터 고도의 자치권을 누리지 못한다는 평가를 내렸다. 20년 넘게 미국이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를 박탈할 수순이다.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 강행에 맞선 초강수다. 미·중간 충돌 수위가 한층 높아졌지만, 최악은 아직 오지 않았...
2020.05.28 09:13
17분 남기고 연기된 스페이스X발사…트럼프 “30일 다시 오겠다”
미국이 거의 10년만에 이루려던 ‘민간 우주 시대 개막’이 결정의 순간을 17분 남기고 무산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격리된 일상에 지친 미국인들에게 희망을 줄 대형 이벤트가 궃은 날씨 탓에 순연됐다. 우주 공간을 정치력 극대화의 소재로 삼아 공을 들였던 도널드 트럼프〈사진〉 대...
2020.05.28 08:40
美증시,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에 3월 이후 최고…이틀째 강세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제한됐던 조치들이 점차 해제되는 등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코로나19 발원지를 놓고 시작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홍콩국가보안법 제정, 중국산 통신장비 사용금지 등 정치·경제적으로 확산되면서 지수 상...
2020.05.28 06:14
美 “홍콩, 고도의 자치권 못 누려”…특별지위 박탈 수순?
[헤럴드경제] 미국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 추진에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극한 대결로 치닫는 양상이다. 27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개상황에 대한 신중한 검토 끝에 나는 오늘 의회에 (홍콩 주권이 ...
2020.05.28 06:02
첫 민간 유인우주선 ‘스페이스X’, 기상 악화로 발사 연기
[헤럴드경제] 민간 우주여행 기업 스페이스X의 첫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곤’이 기상 악화로 발사가 연기됐다. AP통신은 2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발사가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2차 발사...
2020.05.28 05:56
국제유가, 미중 코로나19 책임 공방 갈등에 급락…WTI 4.5%↓
국제유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를 놓고 시작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점점 첨예해지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5%(1.54달러) 급락한 32.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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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